매장용 전집 전화상담

솔섬 쌤과 아이들 [반양장본]

참글어린이  | 이상욱 (지은이), 권재희 (그림) | 출간일 : 2020.02.28

정가
  • 12,000원
일반판매가 10,800원(10% 할인)
S포인트 600원 (5% 적립)
상세정보 0.327kg | 23.5x18.5cm | 172p
ISBN 9788994781600
배송비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출고일 1~2일 안에 출고됩니다.(토요일, 휴일 제외)
 
주문수량

상품주소 가져가기소셜

4.0/ 5.0

0
리뷰쓰기
매주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S포인트 2,000원을 드립니다.
판매중인 중고상품이 없습니다.

 

도서소개 출판사리뷰 작가소개 목차 회원리뷰 상품문의
Home > 초등도서 > 3-4학년
Home > 초등도서 > 명작,문학

참글아이 9권. 섬마을 선생님의 첫 부임지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선생님은 순박한 마을 사람들과 천진스런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학교생활에 적응해 간다. 아이들과 섬에서 조개도 캐고 게도 잡으며 섬 살이의 흥미를 더해 간다.

섬마을 선생님의 첫 부임지 이야기

어린 시절 꿈꾸었던 선생님은 약학대학을 들어가며 잊고 지내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약국을 경영하며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학교 가는 모습에 잊고 있었던 꿈이 새록새록 솟아나기 시작했다. 대학을 다시 들어가 교원이 되기로 마음먹고 약국을 그만두고 대학에 입학을 하였다.
선생님이 되어 섬마을에 지원을 하여 작은 섬마을 분교에 부임하였다. 어설픈 섬 생활과 너무 작은 학교에 첫 부임한 교사로서의 낮선 모습들이 머리를 휘감고 있다.
잘 할 수 있을까? 못 견디면 어떻게 할까? 근심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순박한 마을 사람들과 천진스런 아이들이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학교생활에 적응해 간다.
아이들과 섬에서 조개도 캐고 게도 잡으며 섬 살이의 흥미를 더해 간다.
초임지를 섬마을로 신청하여 솔섬 분교에 첫 부임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선생님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은 분교라 복식수업을 하는 몇 안 되는 학생들과의 수업은 그야말로 소꿉놀이 하듯 했다. 3-4학년을 한 교실에서 가르치는 것이 낯설기도 했지만 나름의 재미도 있었다.
섬마을의 어른과 아이들은 순수하고 천진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가정 형편이랑 아이들의 성격까지...
섬 생활은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배우며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심심할 틈이 없다.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조개잡이와 게잡이 마을의 풍어제도 함께 하며 섬사람이 되어 갔다.
정들자 이별이라고 돌섬과 솔섬에 연육교를 놓아 차가 다닐 수 있어 분교는 본교와 통폐합으로 분교가 폐교가 되었다. 인구의 감소로 어쩔 수 없지만 못내 아쉬움은 파도처럼 밀려온다.
조용하던 섬마을이 연육교로 인해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늘어나는 자동차와 사람들로 인해 섬이 오염되고 인심이 빠르게 바뀌는 것은 아쉽기만 했다.
겨울 방학이 되어 일 년을 돌아보고 새로 발령을 받아 가는 학교생활을 정리할 겸 수련회에 참가하여 마음정리를 하였다.
수련회에서도 아이들이 어른거려 마음이 산란해지고 섬마을이 생각나 집중 할 수가 없었다. 어떤 학교를 가던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어머니는 다 큰 어른인 정 선생님이 아직도 어리게만 보인다.
2월이라고 하지만, 바닷바람이 볼을 얼얼하게 만들 만큼 아직도 추위가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뼛속까지 파고들었다. 그렇지만 객실 안보다는 바다 냄새가 물씬 묻어나는 갑판 위가 훨씬 좋았다. 긴 머리와 샛노란 머풀러가 바닷바람에 연신 나풀나풀 춤을 췄다.

“그래, 나도 어젯밤에 우리 엄마한테 들었어요.”
“나도 들었어.”
“우리 엄마는 밭에 갔다가 해당화호 옆으로 지나오다가 귀신 소리를 듣고 놀라 소쿠리와 호미도 집어던지고 집으로 달려왔대요.”
단발머리 경숙이와 겁쟁이 점숙이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거들었다.
“일찍 왔으면 아침 자습이나 할 것이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한다냐!”
일기 검사를 하던 정 선생님은 관심 없다는 투로 말을 했으나, 은근히 아이들 얘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할머니! 고구마 다 쪘어요?”
은우의 숨찬 목소리에 방문이 삐꺽 열렸다.
“오메, 워쩐다냐. 벌써 점심 때가 됐뿌렀구먼. 고구마를 캐왔더니 힘들어 잠깐 누 워 있는다는 게 그만 깜빡 잠이 들어뿌렀네.”
이마에 끈을 질끈 동여 맨 할머니가 힘없이 대답했다.
“에이,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이 되는데…….”
잔뜩 실망한 은우는 부뚜막에 있는 고구마를 씻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그제서야 몸을 추스리고 밖으로 나왔다.
“지금 고구마를 쪄서 언제 가져가겠니. 내일 가져가거라.”
“내일이 소풍날인가요?”
골이 난 은우가 볼멘 목소리로 대꾸했다.
“에그, 누굴 닮아 저로코롬 고집이 세단 말이당가.”
할머니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부엌으로 들어섰다. 솥에 물을 넣고 대충 씻겨진 고구마를 앉히는 동안 은우는 아궁이 속에 넣고 불을 붙였다.
고구마는 생각보다 금방 익었다. 아침처럼 솥에서 푹푹 김이 나고 고구마 냄새가 났다. 솥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찔러보니 푹 들어갔다. 다 익은 것이다.
“얼른 싸주세요.”

지은이 : 이상욱
-강릉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음 -경기도 평택시 종덕초등학교에서 교단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경기도 고양시 능곡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에서 교감 7년 역임했고 -경기도 파주시 갈현초등학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임 하였다. 현재 초등학교 어린이, 교원, 학부모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글쓰기 지도법, 자녀 교육 길잡이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음. -경인일보사 신춘문예 단편동화 당선 -‘MBC창작동화대상’ 단편동화공모 당선 -농민신문사 중편동화공모 당선 -한국교육신문사 교원문학상 단편동화공모 당선 저서로는 《막내 연어의 모험》이 있다.

1. 섬마을 선생님이 되어
2. 봄꽃
3. 꽃게 잡으러 간 날
4. 왕 쥐가 나타났다
5. 훨훨 날아라 괭이갈매기
6. 해당화호
7. 연육교 준공식
8. 폐교 설명회
9. 가을 소풍
10. 도예가와 독서하는 소녀상
11. 은우와 알밤
12. 정원이 새 엄마
13. 마지막 졸업식
14. 참선 수련회

등록된 평가가 없습니다.

인증유형: 정보 없음
인증번호: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상품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0 0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