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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휠체어 : 무례한 관심은 집어치워! [미확인]

한울림스페셜  | 질 로시에 (지은이), 니콜라 무그 (그림), 김현아 (옮긴이) | 출간일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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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0.257kg | 25x18cm | 88p
ISBN 978899314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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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공감 2080 시리즈. 때로는 냉소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그래픽노블이다. 검은색의 단순한 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고 돕는다는 게 어떤 건지, 그들과 함께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장애가 있는 토니오는 괴팍하고 냉소적인 사람이다. 아무한테나 시비를 걸고 제멋대로 굴어 사람들은 그를 골칫덩이로 여긴다. 토니오가 남은 다리마저 자를 예정임을 알게 된 친구는 그를 걱정한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함께 실없는 농담을 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토니오를 바다에 데려간다. 그럴수록 토니오는 친구를 멍청이, 배신자라고 부르며 불평을 한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이 우정은 결말에 이르러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관계의 이면을 드러낸다. 토니오는 말한다. “얄팍한 동정 따윈 필요 없어!” “넌 이해 못해, 아무것도. 정말 내 친구가 되고 싶냐? 그럼 가서 다리 하나 자르고 와.” 이런 토니오는 과연 ‘나쁜 장애인’일까?

때로는 냉소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그래픽노블


사람들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도우려고 한다. 어떻게 도울까? 대개는 장애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돕는다. 예를 들어 목발을 짚고 가는 장애인이 갑자기 비를 만나면, 그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다짜고짜 다가가서 우산을 씌워주는 식이다. 그렇다면 그 장애인은 어떤 기분일까? 그 행동을 고마워할까? 아니 당연히 고마워해야 하는 걸까? 만약 화를 낸다면?
그래픽노블 《자유로운 휠체어》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토니오와 그를 걱정하며 그의 주위를 맴도는 비장애인 친구의 우정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
장애가 있는 토니오는 괴팍하고 냉소적인 사람이다. 아무한테나 시비를 걸고 제멋대로 굴어 사람들은 그를 골칫덩이로 여긴다. 토니오가 남은 다리마저 자를 예정임을 알게 된 친구는 그를 걱정한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함께 실없는 농담을 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토니오를 바다에 데려간다. 그럴수록 토니오는 친구를 멍청이, 배신자라고 부르며 불평을 한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이 우정은 결말에 이르러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관계의 이면을 드러낸다. 토니오는 말한다. “얄팍한 동정 따윈 필요 없어!” “넌 이해 못해, 아무것도. 정말 내 친구가 되고 싶냐? 그럼 가서 다리 하나 자르고 와.” 이런 토니오는 과연 ‘나쁜 장애인’일까?
검은색의 단순한 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고 돕는다는 게 어떤 건지, 그들과 함께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때로는 냉소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그래픽노블


사람들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도우려고 한다. 어떻게 도울까? 대개는 장애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돕는다. 예를 들어 목발을 짚고 가는 장애인이 갑자기 비를 만나면, 그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다짜고짜 다가가서 우산을 씌워주는 식이다. 그렇다면 그 장애인은 어떤 기분일까? 그 행동을 고마워할까? 아니 당연히 고마워해야 하는 걸까? 만약 화를 낸다면?
그래픽노블 《자유로운 휠체어》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토니오와 그를 걱정하며 그의 주위를 맴도는 비장애인 친구의 우정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
장애가 있는 토니오는 괴팍하고 냉소적인 사람이다. 아무한테나 시비를 걸고 제멋대로 굴어 사람들은 그를 골칫덩이로 여긴다. 토니오가 남은 다리마저 자를 예정임을 알게 된 친구는 그를 걱정한다. 휠체어를 밀어주고, 함께 실없는 농담을 하고, 기분전환을 위해 토니오를 바다에 데려간다. 그럴수록 토니오는 친구를 멍청이, 배신자라고 부르며 불평을 한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이 우정은 결말에 이르러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관계의 이면을 드러낸다. 토니오는 말한다. “얄팍한 동정 따윈 필요 없어!” “넌 이해 못해, 아무것도. 정말 내 친구가 되고 싶냐? 그럼 가서 다리 하나 자르고 와.” 이런 토니오는 과연 ‘나쁜 장애인’일까?
검은색의 단순한 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고 돕는다는 게 어떤 건지, 그들과 함께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 장애인의 내면을 솔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그래픽노블

어느 도시의 변두리.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휠체어를 탄 남자 토니오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사이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두 사람은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남자는 결혼을 했고 두 딸을 두었고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토니오는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고, 여동생 집에 얹혀살고 있으며, 남은 다리 하나마저 조만간 자를 예정이다.
그래서일까? 남자는 토니오를 도우려고 애를 쓴다. 토니오가 맥주를 위안거리 삼아 길거리 농구 하는 젊은이들을 조롱해도 그 곁에 함께 있어준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밤 혼자 있는 토니오를 발견하고는 집에 데려다준다. 꿈에서도 토니오를 걱정한다. 바로 이야기 중간 중간 등장하는 회상 씬이다. 이 장면은 토니오가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위험한 행동을 하고, 허풍을 떨었으며, 점점 더 무모한 모험을 감행해왔음을 말해준다. 독자들은 여기서 토니오가 휠체어를 타게 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얼마나 수없이 바보 같은 짓을 했기에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을까 하면서 그런 토니오를 묵묵히 받아주는 친구가 대단하다고 여기게 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토니오의 냉소가, 신랄한 푸념이 가슴이 박힌다. 위안거리를 사 올 테니 꼼짝 말고 기다리라는 친구에게 “차라리 날 묶어놓고 가지 그래? 장애인이 제멋대로 돌아다니면 안 되는 거잖아”라고 대꾸하는 말이, 다리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은 오줌도 허락받고 싸야 하느냐고 따져 묻는 말이, 자신이 무슨 억지를 부려도 눈을 내리깔고 다 들어주는 친구가 싫다고 하는 말이…. 친구의 배려 넘치는 태도가 토니오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가 장애인이며 약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만든다는 걸 짐작하게 된다. 토니오는 말한다.
“얄팍한 동정 따윈 필요 없어! 넌 몰라, 전혀. 넌 이해 못해, 아무것도!”

■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꿈꾼다. 장애인 또한.

장애인들이 집을 나설 때마다 의도치 않게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그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힘들 텐데 집에 가만히 있지 왜 돌아다녀.” 이 말은 얼핏 장애인을 염려하는 말 같지만, 그 밑바탕에는 그러다 ‘네’가 다쳐서 ‘내’가 피해를 볼까 봐 우려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담겨있다. 사람들에게 장애인은 평온한 일상의 리듬을 깨뜨리고 잠재적인 위험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고 유발자인 것이다.
냉소적이다 못해 신랄한 토니오의 말과 태도는 어쩌면 이런 시선에 대한 거부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위험하고 터무니없는 행동을 했으니 ‘네 장애는 네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선의를 내세워 자신을 구속하려 들고, 자기 삶에 참견하려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항변이 아니었을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동정받기 싫어서 스스로 골칫덩어리가 되기를 선택한 건 아닐까.
토니오는 말한다. “내가 원했던 건 자유”라고. 다리 하나를 잃은 지금도 터무니없는 모험을 감행하던 그때와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그러니 두 다리를 모두 잃게 된 자신의 절망에 대해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고.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너도 가서 “다리 하나를 자르고 오라고.” 말이다.
강자의 언어는 품격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약자의 언어는 거칠다. 얼핏 자신을 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강자의 선의에 대들려면 어쩔 수 없다. 그러니 꼬일 대로 꼬인 것처럼 보이는 토니오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누가 단정 지을 수 있겠는가.
이 책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머릿속에 관념적으로 그리고 있는 장애인이 아니라, 현실 속에 있는 장애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라고 넌지시 권한다. 배려와 존중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니 말이다.




지은이 : 질 로시에
사회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인생 역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주로 변두리의 일상과 동네 사람을 소재로 하여 사람 이야기를 한다. 교도소와 병원,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로 담기도 했다. 작품으로 《작은 화관》 《공백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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