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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결국엔 위로
다큐 작가 정화영의 사람, 책, 영화 이야기
좋은습관연구소 | 부모님 |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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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018, 2021년 두 차례나 다큐 부문에서 백금상을 수상한 작가 정화영의 에세이. 위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된 20개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큐작가로 그리고 누군가의 딸과 엄마로 살았던 작가. 그녀의 인생 경험은 물론이고 위로에 관한 꼭 봐야할 책과 영화도 소개받을 수 있다. “위로받는 법도 잊어버렸고, 위로받을 시간도 잃어버렸다”는 지금의 우리에게 위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2018, 2021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 수상 작가!!”
“단 20개의 글로 브런치 구독자 상위 3%, 라이킷 상위 5% 차지!!”
“잡는 순간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완독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을 만든 편집자는 브런치에서 우연히 작가의 글을 접하고는 앉은 자리에서 모든 글을 다 읽어버린다. 그리고는 부리나케 작가와의 미팅을 잡고 첫 만남을 가진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2018, 2021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부문에서 백금상(Platinum Remi)을 두 번이나 수상한 정화영 작가였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짧은 단막극 20개를 모아놓은 듯한 이 책은 수상 작가답게 글이 가지고 있는 흡입력이 대단하다. 실제로 작가는 브런치 연재 이후 영화사로부터 시나리오 집필을 의뢰받기도 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책과 영화의 장면으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작가의 이야기로 돌아오는 구성은 스토리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위로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옴니버스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다.
오랫동안 다큐 방송작가로 일한 작가는 사람과 사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발견하는 데 능하다. 그래서 작가는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작가도 위로에서만큼은 실패를 거듭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작가는 깨닫는다. 서툰 위로였지만 결국은 나를 향한 위로였다는 것을.
작가 자신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시와 소설, 음악과 그림 그리고 영화가 전해주는 위로를 함께 소개한다.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사람, 모두가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위로 받는 법도 잊어버렸고, 위로받을 시간도 잃어버린 분들
2. 눈물나게 공감가는 이야기가 읽고 싶은 분들
3. 좋은 책, 좋은 영화를 소개받고 싶은 분들
4. “나, 잘 살고 있구나” 이렇게 위로받고 확인받고 싶은 분들
5. 오늘 잠자리에 누우며 내일의 기적을 꿈꾸는 분들

추천의 글

작가님의 글 쓰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들어요. 처음엔 과거의 힘든 경험을 글로 위로받는 것인가 보다 했는데, 책이나 영화에 대한 구절이나 장면이 인상 깊게 연결되어 꼭 읽어보게 싶게 하니, 책 소개였던가 했다가, 결국 자신의 성찰로 돌아오니 더불어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꾸주니)

글을 왜 이리 잘 쓰셔요!! 브런치 작가를 꿈꾸던 마흔 살 아줌마 울고 갑니다. (스탠바이미)

소개해주신 책과 영화 다 보고 싶네요! (송앤)

아주 작은 일상의 부분이라도 작가님의 글 속엔 미처 읽어내지 못한 나의 감정이 담겨 있네요. 글투도 너무 마음에 들고,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매만져주는 글이네요. (한 단아)

정말 위로가 필요한 시대인데, 위로받는 일도 위로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아요. 터놓고 싶은 누군가로 아무 이야기나 들어주는 누군가로,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글입니다. (쥴라이)

맘이.... 찌르르합니다. (HeySu)

출근길에 위로받았어요. 작가님 좋은 글 또 올려주세요. (Dahye)

바라보는 시선과 글에서 마음이 느껴져요. 작가님의 마음 씀으로 힘을 얻어가는 분들이 많을 거라 짐작됩니다. (주연)

담아내기 힘든 애기를 담담하게 섬세하게 설득력 있게 울림이 있어요. 빨려드네요. (쫌생이)

글이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하는 것 같은 위로감, 응원 등을 느끼고 갑니다. (뿌리깊은나무)




그런 나에게 가끔, 예고 없이 누군가가 찾아와 삶의 통증을 덜어내려 한다. 전화가 오고, 메일이 오고, 문자도 톡도 온다. 그리고 우리는 만난다. 부족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서로를 바라본다. 이것이 전부다. 위로 전문가가 아닌 내가 서툴게 위로를 하다가 가끔 그 ‘억지스러운 격려’ 때문에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나에게도 있다. (

사랑하는 후배, 친구, 선배들이 피해자가 되었다고 말할 때 - 또 과거의 기억 때문에 여전히 상처 입고 있다고 말할 때 - 해줄 수 있는 위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 밖에 남아 있지 않다. “나쁜 놈. 꼭 벌 받을 거야. 우리 오래 살면서 그놈 망하는 거 같이 봐요” 같은 서툰 위로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은 해줄 수가 없다. 내가 경험해봐서 안다. 시간이 지나도 기억은 쉽게 사라지는 않을 것이고, 기분도 그리 썩 나아지지 않을 테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화영
고등학교 때부터 다큐멘터리 방송 작가가 꿈이었다는 정화영은 어떻게 보면 꿈을 이룬 사람이다. 혼자 자료 조사해서 썼던 생애 첫 기획안이 SBS TV 문학상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이른 시기에 메인 작가로 데뷔했다. “방송일을 시작한 지 겨우 2년 만에 지상파 메인 작가가 되긴 했는데 말이죠.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글을 잘 쓰기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뭘까 고민했어요. 그리고 알게 됐죠. 공감이라는 걸요.”그 이후로도 상복은 이어져 2013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2015년 KBS의 ‘우수제작진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8년 <엄마의 봄날>로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Platinum Remi) 수상을, 2020년 <백 투 더 북스>로 같은 상을 한 번 더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다.그녀는 누구보다 삶의 소리를 잘 끄집어내는 작가다. 그래서 자신이 감정쓰레기통이 되면 어떠냐고 말한다. 그렇게 스스로 감정쓰레기통이 되어 수많은 영상의 주인공들이 내뿜는 감정들을 모두 받아주었다. 그게 휴먼 다큐멘터리 작가인 그녀의 일이었다. 그녀 주변을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인연 사이에서 그들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며 때로는 위로를 보내며 이 책을 썼다. 이 책 외에도 『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 줘』 『제주에 살어리랏다』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1. 불륜을 시작한 친구의 전화
2. 나의 위로는 잘못되었다
3. 내 가슴이 C컵인 게 무슨 상관이람
4. ‘그것’이 처음 찾아오던 날
5. 감정 쓰레기통이 되면 좀 어때서
6. 술 취한 엄마의 ‘잠 고문’
7. 자살, 산 자의 고독
8. 어떤 위로라도 해달라고 내 팔을 두 번 친다면
9. 슈퍼맨 아빠가 없다면
10. 죽음을 막아내려는 너에게
11. 코로나가 빼앗은 ‘평범한 일상’
12. 당신은 나를 믿나요
13. 미움받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면
14. 타인의 친절이 나를 살릴 때
15. 같은 편이라고 말해줘
16. 잠들지 못하는 새벽 네 시
17. 기억은 다르게 쓰인다
18. 분노가 나를 삼키려 해
19. 나는 무엇을 위해 웃고 있나
20. 나는 너를 진짜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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