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단다. 그 사이에만 사는 거지.”로 시작되는 이 책은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있다는 진리를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그림책입니다.
부드러운 언어와 세밀하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삶과 죽음, 그 사이에 놓이게 되는 성장과정과 늙고 병듦에 대한 예를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의 경우로 옮아 오며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의 문제를 어린이들이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생명의 법칙으로 느끼도록 해 줍니다.
작가 소개
그림 : 로버트 잉펜
로버트 잉펜은 호주 출신의 자연주의 작가입니다. 자연보호, 세계평화, 생명존중, 인류문화의 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창조한 공로로 1986년 IBBY에서 2년마다 수여하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생명의 시작과 끝을 다룬 <살아 있는 모든 것은>은 영어, 불어, 독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번역,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