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과 상상의 세계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마크 얀센의 그림책.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마크 얀센은 환상적인 세계를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려 왔다. <꿈꾸는 너에게>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길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꿈과 상상의 세계를 광활한 자연의 색감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 책은 볼로냐 라가치상에 출품한 2,200여 권의 책 중 우수한 그림책 100종을 선정하는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되었다.
출판사 리뷰
- 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 꿈과 상상의 세계를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마크 얀센의 신작 그림책
- 꿈이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위로
- 상상 속에 빠지길 좋아하는 몽상가 어린이들을 향한 힘찬 응원!
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꿈과 상상의 세계를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마크 얀센의 그림책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마크 얀센은 환상적인 세계를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려 왔어요. 《쉿, 나는 섬이야》에선 바다 위에 섬처럼 거대한 거북이가 떠다니고, 《공룡은 없어》는 밤에 공룡들이 바글바글한 숲이 나오는 등, 기발한 상상 속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해 왔지요.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림책 《꿈꾸는 너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길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꿈과 상상의 세계를 광활한 자연의 색감으로 구현하고 있어요. 이 책은 볼로냐 라가치상에 출품한 2,200여 권의 책 중 우수한 그림책 100종을 선정하는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되었답니다.
“대통령, 소방관, 고고학자…… 다 꿈이 있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책《꿈꾸는 너에게》는 꿈이 없는 아이의 고민에서 출발해요. ‘다른 친구들은 장래 희망을 줄줄이 말하는데, 나는 내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론은 아빠한테 이런 고민을 털어놓지요. 아빠는 아론에게 차에서 내리자며, 함께 자연을 거닐어요. 그리고 장래 희망이란 말 대신 아이들의 꿈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보자고 제안하지요. 생각하길 좋아하는 아이들은 ‘사색가’, 행동으로 나서길 좋아하는 아이들은 ‘행동가’, 마지막으로 아론처럼 상상 속에 빠지길 좋아하는 아이들은 ‘몽상가’라고 말이에요.
‘꿈’이라 하면 우린 보통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떠올려요. 학교에서 장래 희망을 써야 할 때도, 어른들이 “커서 뭐 되고 싶어?”라고 물을 때도,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기보다 단순히 멋진 직업을 고르게 되지요. 하지만 꿈이 꼭 대통령, 소방관, 고고학자 등 거창한 직업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 책은 ‘꿈=직업’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 ‘사색가, 행동가, 몽상가’와 같이 꿈에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있어요. 아론처럼 꿈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꿈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지 함께 찾아보도록 용기를 북돋는답니다.
“몽상가들은 세상을 멋지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 거야.”
예술가가 될 아이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아론은 아빠한테 ‘몽상가’라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해요.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면서 주변의 풍경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지요. 아론의 머릿속 세계에선 어느새 신비한 동물들이 날아다니고 아론은 거대한 거인이 되어 그사이를 둥둥 떠다녀요. 아빠는 아론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을 모든 것을 느끼고 표현하는 ‘몽상가’라고 불러요. 아론과 같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가가 되는 등 세상을 더 멋지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 거라고 덧붙이지요. 이렇듯 이 책은 상상 속에 빠지길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이 아이들이 나중에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힘찬 응원을 전하고 있어요.
위대한 몽상가들을 향한 끝맺는 말
특별히 수록된 한국인 몽상가의 이름까지!이 책의 마지막에는 특별히 마크 얀센이 존경하는 위대한 몽상가들의 이름이 쭉 나와요. 클로드 모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넬슨 만델라 등 세계적인 예술가나 사회 운동가는 물론 레이디 가가, 미야자키 하야오, 그레타 툰베리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름도 눈에 띄어요. 여기 ‘끝맺는 말’에 나오는 이름 중 낯익은 이름이 누가 있는지 찾아보고, 처음 보는 이름이 있다면 직접 알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예요. 무엇보다 이번 한국어판에서는 특별히 한국인 몽상가의 이름도 새로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어떤 몽상가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내가 생각하는 몽상가의 이름도 떠올려 보세요.
※ 우리나라 몽상가의 이름은 저자와 원 저작권사의 허락을 거쳐 한국어판에만 별도로 수록했습니다.
“오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른이 되었을 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말이에요. (…)
선생님이 우리가 원하는 건 모두 이룰 수 있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아빠,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행동가가 있지!”
아빠가 말했어요.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겠네요.”
내가 웃으며 말했어요.
“코끼리 사육사가 꿈인 아프사네처럼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크 얀센
1974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어요. 아트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1997년 스튜디오를 마련해 전업 일러스트 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1997년 출판사 Lemniscaat에서 첫 번째 어린이책을 출간한 이후, 2018년까지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고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사들과 일하며 450권에 이르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작업했어요. 《아무 일 없었어》 《공룡은 없어》 《쉿! 나는 섬이야》 《잠깐만! 그거 나 줘》 《사자가 좋아요!》 등을 쓰고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