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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레스트 | 부모님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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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국의 작은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 서점을 열려고 하는 주인공 플로렌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피츠제럴드는 41세 때인 1957년 가족과 함께 이사해 거주한 잉글랜드 서퍽주 사우스월드의 바닷가 마을을 모델로 이 소설을 썼다. 거기에서 실제로 서점도 운영했는데, 독자들은 대성하기까지 많은 부침을 겪어야 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 플로렌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플로렌스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이렇다 할 재산이나 인맥도 없는 중년 여성이다. 플로렌스는 오랫동안 주인 없는 낡은 건물로 방치되어 있던 올드하우스를 은행 대출을 받아 구입해 서점을 열려고 한다. 그러자 마을의 권력자인 가맛 부인이 건물을 예술 센터로 쓸 계획이라며 서점 따위는 어디서든 열 수 있으므로 올드하우스를 비우라고 압박한다. 마을 사람들은 공공재처럼 사용하던 올드하우스에 서점이 들어서는 것에 불만을 갖고 가맛 부인을 지지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문으로 치부했던 올드하우스의 폴터가이스트 현상 역시 실제로 일어나 플로렌스를 더욱 힘들게 한다.

플로렌스를 응원하고 돕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저택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하는 명문가의 후손 브런디시 씨다. 가맛 부인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브런디시는 플로렌스의 계획에 지지를 보내며 서점 개업을 응원한다. 플로렌스는 당시 출간되었던 소설 『롤리타』의 판매 여부를 브런디시와 상의하는 등 여러모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크리스틴은 이 소설을 보다 풍부하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출판사 리뷰

맨부커상, 전미비평가협회상, 골든펜 어워드 수상 작가!
「타임스」의 ‘1945년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에 선정된
피넬로피 피츠제럴드의 베스트셀러 『북샵』 국내 출간!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지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뛰어난 작가’_줄리언 반스(맨부커상 수상 작가)

1916년 영국에서 태어난 피넬로피 피츠제럴드가 소설가로 데뷔한 것은 1977년 61세 때의 일이다. 늦은 나이에 출간한 첫 작품 『황금 아이 Golden Child』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피츠제럴드는 이에 실망하지 않고 이듬해 1978년 『북샵』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작품도 처음에는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점차 평론가들의 이목을 끌었고 마침내 영국 최고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피넬로피 피츠제럴드는 영국 문단과 독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1979년에는 『오프쇼어 Offshore』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면서 당대 최고의 영어권 소설가로 부상했다. 1997년에는 전미비평가협회상을, 1999년에는 평생에 걸쳐 문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영국 펜클럽에서 골든펜 어워드를 받았다. 2008년에는 「타임스」의 ‘1945년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북포레스트에서 출간된 『북샵』은 영국의 작은 바닷가 마을 하드버러에 서점을 열려고 하는 주인공 플로렌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피츠제럴드는 41세 때인 1957년 가족과 함께 이사해 거주한 잉글랜드 서퍽주 사우스월드의 바닷가 마을을 모델로 이 소설을 썼다. 거기에서 실제로 서점도 운영했는데, 독자들은 대성하기까지 많은 부침을 겪어야 했던 작가의 삶을 주인공 플로렌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절망과 실패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실제 겪게 되는 인생의 단면을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하게 펼쳐 보이며 약하지만 용기 있는 이들을 위한 정성스럽고도 위대한 문학 작품을 탄생시켰다.

젊은 미망인 플로렌스 그린이 작고 외진 바닷가 마을에
서점을 열려고 하는 줄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북샵』의 주인공 플로렌스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이렇다 할 재산이나 인맥도 없는 중년 여성이다. 플로렌스는 오랫동안 주인 없는 낡은 건물로 방치되어 있던 올드하우스를 은행 대출을 받아 구입해 서점을 열려고 한다. 그러자 마을의 권력자인 가맛 부인이 건물을 예술 센터로 쓸 계획이라며 서점 따위는 어디서든 열 수 있으므로 올드하우스를 비우라고 압박한다. 마을 사람들은 공공재처럼 사용하던 올드하우스에 서점이 들어서는 것에 불만을 갖고 가맛 부인을 지지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문으로 치부했던 올드하우스의 폴터가이스트 현상 역시 실제로 일어나 플로렌스를 더욱 힘들게 한다.

플로렌스를 응원하고 돕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저택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하는 명문가의 후손 브런디시 씨다. 가맛 부인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브런디시는 플로렌스의 계획에 지지를 보내며 서점 개업을 응원한다. 플로렌스는 당시 출간되었던 소설 『롤리타』의 판매 여부를 브런디시와 상의하는 등 여러모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크리스틴은 이 소설을 보다 풍부하게 해주는 조미료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가난한 집의 셋째 딸인 어린 소녀는 사장인 플로렌스보다 야무지고 거침이 없다. 크리스틴의 당돌한 말투는 자칫 답답할 수 있는 전개에 청량감과 영국식 유머를 선사한다.

왜가리는 힘차게 날갯짓하면서 부리에 문 장어를 삼키려고 애썼다.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때 피츠제럴드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기득권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소외되어왔다고 말했다. 작가의 삶이 작품에 투영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터, 피츠제럴드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 대부분은 기존의 사회 질서에 녹아들지 못한 채 방황하는 사람이거나 꿈만 쫓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음하는 예술가, 또는 부모가 없는 가난한 아이 등 소외된 존재들이다. 이 책의 주인공 플로렌스도 마찬가지다.
소설 『북샵』에서는 플로렌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와 가맛 부인 등으로 대변되는 ‘기득권’사이에 발생하는 빼앗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싸움을 이자벨 코이젯트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보다 조금 더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영화를 재미있게 본 독자들이라면 소설과 영화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찾아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959년, 플로렌스 그린은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다.

“그 정도까지 거창하지는 않아요. 물론 문화는 중요한 거죠. 하지만 적자를 보면서까지 서점을 운영할 생각은 없어요. 셰익스피어도 비영리적으로 글을 쓰지 않았잖아요.”

‘보이지 않는 존재’는 마을 사람들 같은 ‘보이는 존재’만큼이나 쓸데없는 참견을 좋아했고, 플로렌스의 신경을 날카롭게 자극했다. 하지만 플로렌스는 아무리 래퍼나 마을 사람들이 방해 공작을 펴도 반드시 서점을 열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피넬로피 피츠제럴드
1916년 12월 영국 잉글랜드 동부의 링컨에서 태어났다. 1939년 옥스퍼드 대학 서머빌 칼리지 졸업 후 식량부와 BBC 방송국 등에서 일했다. 1941년 결혼한 뒤 잡지 편집, 서점 운영, 연극 학교 교사 등을 전전하다가 병석에 누운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 1977년 61세의 나이로 첫 소설 『황금 아이 Golden Child』를 출간했다. 2000년 4월 28일,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9편의 장편소설을 썼다. 이 가운데 『북샵』을 비롯해 3편의 작품이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1979년에는 『오프쇼어 Offshore』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7년에는 『푸른 꽃 The Blue Flower』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을, 1999년에는 평생에 걸쳐 문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영국 펜클럽에서 골든펜 어워드를 받았다. 2008년에는 「타임스」의 ‘1945년 이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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