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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4-7세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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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랜 시간 어린이책과 그림책,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뚝심 있게 환경, 전쟁, 평화, 인권 등 주제 의식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며 화두를 던져 온 바루 작가의 그림책 《자유》가 출간되었다.

《자유》는 국경 앞에서 가로막힌 서커스단, 서커스단의 구성원인 사람과 새들의 관계를 통해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비단 자유만이 아니다. 국경 경비대원을 통해 관료주의로 똘똘 뭉친 정치인과 사회를 유머러스하게 비트는 풍자, 작은 소녀 팔로마가 제시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더불어 이야기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루 작가만의 독특한 일러스트 세계가 이 작품에서도 펼쳐진다. 가늘고 느슨한 선과 물감으로 넓은 면을 굵고 투박하게 칠한 채색의 대비가 눈을 즐겁게 한다.

《자유》의 이야기는 짧고 가볍다. 그러나 여운은 길고 묵직하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에 독자들이 함께할 차례이다.

  출판사 리뷰

스위스 앙팡테지상 · 뉴욕도서전 금상 수상 작가
바루가 전하는 반짝이는 생각과 진정한 자유의 의미


오랜 시간 어린이책과 그림책,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뚝심 있게 환경, 전쟁, 평화, 인권 등 주제 의식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며 화두를 던져 온 바루 작가의 그림책 《자유》가 출간되었다.
《자유》는 국경 앞에서 가로막힌 서커스단, 서커스단의 구성원인 사람과 새들의 관계를 통해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비단 자유만이 아니다. 국경 경비대원을 통해 관료주의로 똘똘 뭉친 정치인과 사회를 유머러스하게 비트는 풍자, 작은 소녀 팔로마가 제시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더불어 이야기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루 작가만의 독특한 일러스트 세계가 이 작품에서도 펼쳐진다. 가늘고 느슨한 선과 물감으로 넓은 면을 굵고 투박하게 칠한 채색의 대비가 눈을 즐겁게 한다.
《자유》의 이야기는 짧고 가볍다. 그러나 여운은 길고 묵직하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에 독자들이 함께할 차례이다.

단순하고 작은 생각이 반짝이는 순간, 틀은 깨지고 국경은 허물어진다!
_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들뜬 마음으로 공연을 펼치러 길을 떠난 ‘새들의 서커스단’.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긴다. 국경 경비대원이 서커스단의 앞을 갑자기 막아선 것이다. 경비대원은 새들이 국경을 통과하려면 서류가 필요하다며 새들의 국적과 종류가 적힌 632BX 서류 세 장, 서쪽 국가의 여행을 허가하는 R832 서류 두 장, 세관 신고서 세 장, 여권, 야생 조류와 야생 동물의 이동을 허가하는 B780 서류 그리고…… B612 서류 두 장까지, 끝도 없이 서류의 종류를 읊어 댄다. 서커스단 단장이 잔뜩 상심해 있던 순간 “좋은 생각이 있어요!” 외치며 정적을 깨고 결국 문제를 해결한 것은 다름 아닌 작은 소녀 ‘팔로마’이다.
국경 경비대원은 절차와 규정이 아무리 비효율적이어도, 심지어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그 틀과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관료주의로 똘똘 뭉친 정치가 또는 사회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반면 팔로마는 그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팔로마에게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이 있다.
이 책은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언제나 단순하고 작은 생각에서 시작됨을, 때때로 단순하고 작은 생각에는 단단한 틀과 굳건한 국경마저 허물 수 있는 커다란 힘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얘들아, 날아가렴. 너희는 이제 자유야!”
_유쾌한 반전을 통해 생각해 보는 '자유'의 정의


바루 작가는 짧은 이야기 속에서 반전에 반전을 꾀하며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팔로마의 아이디어대로 새장에서 새를 풀어 준 것이 첫 번째 반전이다. 새가 없는 ‘새들의 서커스단’이라니, 독자들은 팔로마의 계획에 의문을 품게 될지 모른다. 그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국경 경비대원이 팔로마와 단장을 통과시킨 순간 두 번째 반전이 시작된다. 경비대원이 무심코 내려다본 발밑에 새들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다. 새들이 떼 지어 날며 국경을 넘는 모습을 본 경비대원이 절규하는 장면에서는 통쾌함마저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반전 또한 뜻밖이다. 국경 위 하늘을 통과한 새들이 다시금 단장과 팔로마의 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런데 반전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어리지만 현명한 팔로마의 또 다른 아이디어로 새장을 버리고 새들과 함께 길을 떠나는 기분 좋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팔로마와 단장, 새들이 빚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서로를 벗어나는 것만이 자유가 아님을,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국경과 상관없이 어디든 날아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새처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새장과 국경으로부터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한 바루 작가의 그림 세계

바루 작가는 선과 수채화 물감이 어우러진 수채화 스타일의 그림은 물론이고 리놀륨 판화,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을 계속해서 시도하며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책에 밝은 독자라면 한눈에 바루의 작품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이 책에서는 작가의 스타일이 분명히 드러난다. 등장인물에만 사용된 선은 가늘고 느슨하게 표현한 것에 비해 배경에는 선 없이 물감만을 사용해 넓은 면을 투박하게 표현했다. 선과 면이 이루는 조화와 대비는 독자들에게 그림책을 감상하는 묘미를 선사한다. 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많은 독자를 그림책 앞으로 끌어당기는 것은 밝고 경쾌한 그림으로 덧입히는 작가만의 매력적이고 영리한 방식 덕분일 것이다. 그의 행보와 작품 세계의 확장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바루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이 있습니다.인스타그램 @barroux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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