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4 대구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나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림책이다. 숲속에 사는 곰은 좋은 걸 나누면 무언가 돌아올지를 궁금해한다. 자신의 행동에 따른 약간의 보상을 바라고 있다. 좋아하는 간식을 나누면서 예상과 달리 손해 보는 느낌에 크게 만족할 수 없게 되는데. 상황에 맞는 나눔 방법을 찾아가면서 웃음이 늘어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곰은 나눈다는 건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해하는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2024 대구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나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림책입니다. 숲속에 사는 곰은 좋은 걸 나누면 무언가 돌아올지를 궁금해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따른 약간의 보상을 바라고 있어요. 좋아하는 간식을 나누면서 예상과 달리 손해 보는 느낌에 크게 만족할 수 없게 되는데요. 상황에 맞는 나눔 방법을 찾아가면서 웃음이 늘어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곰은 나눈다는 건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해하는 이야기입니다.
아기자기한 숲속 친구들을 통해 아이 마음을 들여다 보다
좋은 걸 나누면 돌아온다는 게 정말일지 궁금해하는 곰이 있습니다. 친구인 꼬마 돼지랑 토끼랑 오리 세쌍둥이에게 간식을 나누며 확인해 보기로 하는데요. 참 이상해요. 간식을 나눌 때마다 조금 기쁘고, 조금 행복하고, 조금 즐거운 거예요. 오리 세쌍둥이는 속상해하는 곰에게 상황에 맞는 나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구구단을 외자 놀이인데요. 곰은 구구단 외기를 어려워하면서도 계속 웃게 됩니다.
아이다운 호기심과 섬세한 감정의 흔들림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간식 나누기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자 섭섭하기만 한 곰인데요. 뭔가 돌아올 거란 기대 심리가 충족되지 않았던 거예요.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웃음을 찾은 곰은 자신에게 돌아온 게 무엇인지 이렇게 말해줍니다.
“나누기 덕분에 친구들을 매일 볼 수 있잖아. 자꾸 웃음이 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려운 구구단을 외울 때조차도 많이 기쁘고 많이 행복하고 많이 즐거웠어요. 나눈다는 건 기대하는 마음이 아니라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거예요.
숲속에 곰 한 마리가 살았어요.
어느 날 곰이 생각했어요.
“좋은 걸 나누면 돌아온다는 게 정말일까?”
“그래, 달콤한 간식이 좋겠어.”
나누면 좋아.
나누면 돌아와.
기쁨을 나누면
더 큰 기쁨이 돌아와.
도넛 10개.
“내 친구는 꼬마 돼지랑 토끼랑 오리 세쌍둥이야.
친구들이 얼마나 기뻐할까?”
곰이 곧바로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성희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고요한 상상이 가득한 하루를 좋아합니다.좋아하는 것을 모아 그림으로 그립니다.<자꾸 웃음이 나>를 통해 아이다운 호기심과 감정의 흔들림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