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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이해 - 하
성경으로 역경을 이해하다
동문연 | 부모님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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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안양대HK+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 4~5권.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독창적인 『역경(易經)』을 해석하고 그 전통을 조명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연구 번역서이다.이번 번역서는 특히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조아킴 부베를 중심으로 한 ‘색은주의’ 전통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부베는 강희제의 요청으로 루이 14세가 파견한 사절단의 일원으로 1685년 중국에 도착한 이후, 수학과 천문학, 의학 등 서양 지식을 가르치며 ‘서학동점’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동시에 그는 『역경』과 『성경』의 유사성과 상호 보완 가능성에 주목하며,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을 연결하는 독자적인 해석의 길을 개척하였다.그의 제자인 푸케와 프레마르 등도 이러한 색은주의 전통을 계승하며, 유교 경전을 천주교 신학 안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지속하였다. 이들은 『역경』의 상수 체계를 성경적 구원 역사와 연결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해석은 단순한 문화 번역을 넘어 문명 간 사유 체계의 대화를 가능케 했다.이번 한국어 번역은 원저자 진흔우 교수의 역작 『백진역학사상연구: 바티칸 도서관 소장 역학자료를 바탕으로』(白晋易學思想硏究: 以梵蒂岡圖書館見存中文易學資料爲基礎)』(人民出版社, 2017)를 바탕으로 하였는데, 이 책은 2019년 북경시 제15회 철학사회과학 우수성과상 2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번역에는 방인, 등효정, 김보름, 최정섭 교수가 참여하여 원전의 난해한 고문과 예수회 신학 용어를 충실히 반영하고, 중국 고전과 기독교 문헌의 상호 해석을 위한 의미망을 정교하게 되살렸다.

  출판사 리뷰

안양대HK+ <동서교류문헌연구총서> 04/05 『17~18세기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易經): 성경으로 역경을 이해하다 (상/하)』는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독창적인 『역경(易經)』 해석 전통을 조명한 국내 최초의 본격 연구 번역서이다.
이번 번역서는 특히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 白晋, 1656–1730)를 중심으로 한 ‘색은주의(Figurism)’ 전통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부베는 강희제의 요청으로 루이 14세가 파견한 사절단의 일원으로 1685년 중국에 도착한 이후, 수학과 천문학, 의학 등 서양 지식을 가르치며 ‘서학동점(西學東漸)’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였다. 동시에 그는 『역경』과 『성경』의 유사성과 상호 보완 가능성에 주목하며,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을 연결하는 독자적인 해석의 길을 개척하였다.
그의 제자인 푸케(Jean Francois Foucquet, 傅聖澤, 1665-1741)와 프레마르(Joseph de Premare, 馬若瑟, 1666-1736 ) 등도 이러한 색은주의 전통을 계승하며, 유교 경전을 천주교 신학 안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지속하였다. 이들은 『역경』의 상수(象數) 체계를 성경적 구원 역사와 연결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해석은 단순한 문화 번역을 넘어 문명 간 사유 체계의 대화를 가능케 했다.
이번 한국어 번역은 원저자 진흔우(陳欣雨) 교수의 역작 『백진역학사상연구: 바티칸 도서관 소장 역학자료를 바탕으로』(白晋易學思想硏究: 以梵蒂岡圖書館見存中文易學資料爲基礎)』(人民出版社, 2017)를 바탕으로 하였는데, 이 책은 2019년 북경시 제15회 철학사회과학 우수성과상 2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번역에는 방인, 등효정(鄧曉正), 김보름, 최정섭 교수가 참여하여 원전의 난해한 고문과 예수회 신학 용어를 충실히 반영하고, 중국 고전과 기독교 문헌의 상호 해석을 위한 의미망을 정교하게 되살렸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21세기 한국 학계에서 17~18세기 동서문명교류사, 특히 종교철학의 접점에서 이루어진 창조적 사유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의 유교 문화와 기독교 전통이 함께 존재하는 맥락 속에서 이 책은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선교는 어느 한 사람의 개인적 사업이나 일시적 사업이 아니며 기독교 공동체의 장기적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이국 타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던 부베는 동료 선교사들을 만나서 공동으로 학술연구를 함으로써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부베의 주변에는 중국 문화 연구를 위한 그의 기획에 기꺼이 참여하고자 하는 몇 사람의 예수회 출신 동료 선교사들이 있었다. 그들의 공동 연구에서 중심이 되었던 것은 『역경』이었으며,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은 장 프랑수와 푸케(Jean Francois Foucquet, 傅聖澤, 1665-1741), 조제프 앙리 마리 드 프레마르(Joseph Henri Marie de Premare, 馬若瑟, 1666-1736), 장 알렉시 드 골레(Jean Alexis de Gollet, 郭中傳, 1664-1741) 등이었다.

어떤 사람도 푸케처럼 『역경』에 있는 그렇게 많은 64개의 역학 범주를 분류하여 역학에 통일적 구도를 제시함으로써 『역경』의 핵심 사상을 드러낸 사람은 없었다. 푸케는 『역경』으로부터 범주 개념을 취하여 『역경』의 성격, 범위 및 유형에 대하여 분류하였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역경』의 핵심 개념을 범주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푸케의 시각에서 보면, 『역』은 “오경(五經)”의 근원이다. 『역』은 하늘로부터 나온 것이며, 그것이 중요 주제는 다음과 같은 셋으로 정리될 수 있다. 즉 역학범주의 확정, 상호관계 및 운용방식이다.

프레마르는 『역경』의 지위와 저자를 확정한 이후에, “기독교로 『역경』을 해석”하는 방식을 써서, 선천과 후천의 구별, 초조와 재조의 공(功)을 나누고, 중화(中華)와 대진(大秦), 『성경』과 중국의 전통경전을 결합해서 『역경』의 “삼역(三易)” 개념을 해석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진흔우
1986년에 태어났으며, 중국 사천(四川) 의롱(儀隴) 출신이다. 이탈리아 로마대학 박사과정에 유학가서, 바티칸 도서관에 소장된 프랑스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들의 『역경』에 관한 한문 필사본 저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이때의 연구를 기초로 삼아 인민대학에서 장립문(張立文) 교수의 지도로 조아킴 부베(Joachim Bouvet, 1656-1730)의 역학사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북경행정학원 철학・문화교육연구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마테오 리치 연구소와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그녀의 연구 성과로는 30여 편의 논문과 4권의 저서가 있다. 그중에서 『춘추석명(春秋石銘)-북경책란묘지역사급현존비문고(北京柵欄墓地歷史及現存碑文考)』(人民出版社, 2020)는 중국에 파견된 서양 선교사들의 묘비명을 연구한 저서이다.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한국어판 역자 서문
서문

제5장 부베의 제자 푸케의 역학사상 연구
제1절 푸케와 부베의 관계
제2절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된 푸케의 역학 자료 개론
제3절 푸케의 초기 『역경』 사상 연구
제4절 푸케의 천문학과 수학 연구 정황
제5절 푸케의 역학사상의 특징

제6장 부베의 제자 프레마르의 역학사상 연구
제1절 프레마르와 부베의 관계
제2절 바티칸도서관에 소장된 프레마르의 역학 자료 개괄
제3절 프레마르의 역학사상 연구
제4절 프레마르의 역학사상의 특징
제5절 유응(劉凝)이 프레마르의 역학 연구에 미친 영향

제7장 부베의 역학사상의 영향
제1절 기독교 역학의 경학적 발전
제2절 기독교 역학과 예의논쟁
제3절 기독교 역학과 색은역학
제4절 기독교 역학의 유럽 전파

제8장 부베의 역학사상의 한계
제1절 가치의 기준: 『역경』 중심인가? 아니면 『성경』 중심인가?
제2절 방법의 선택: 『역경』 의리학인가? 아니면 『성경』 해석학인가?
제3절 형상해독: 복희의 형상에 대한 왜곡인가? 아니면 해석의 다양화인가?
제4절 총체적 충돌: 경학의 돌파인가? 아니면 선교의 본분인가?

맺는말

부록
참고문헌
색인
연표
저자 후기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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