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과 단어 속에 살고 있다. 『보통의 단어 도감』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국어 공부이다.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자주 쓰는 말, 좋아하는 단어를 떠올려본다. 자신의 고유한 경험과 기억, 가족 친구와의 대화, 좋아하는 노래 등 자신 안에 저장된 말을 꺼내 보는 것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국어 문법이 자유롭고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길 바라며, 일상 속 언어에서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다듬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 느끼는 감정의 온도를 나의 목소리로 표현할 방법도 찾아본다.
지식과 기억과 감정은 언어와 함께합니다. 청소년기에 성장하는 몸과 마음처럼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기 언어 세계를 확장해가고, 이 과정에서 즐겁게 언어를 배우는 태도, 우리말과 내 삶의 연결성, 일상 속에서 단어를 사용하며 기쁨을 경험하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우주처럼 넓은 자신의 언어 세계를 관찰하며, 단어 공부의 즐거움과 행복,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본다.
출판사 리뷰
열 개 출판사 청소년책 공동기획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철수와영희, 자연과생태, 마리북스, 북치는소년, 갈마바람, 학교도서관저널, 리얼부커스, 보리, 히포크라테스, 아이들은자연이다 등 열 개 출판사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인문, 사회, 생태, 과학 교양 도서를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함께 펴낸다.
청년 전태일이 이웃과 함께했던 따뜻한 마음,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아갔던 걸음, 더 나은 삶을 위해 외쳤던 힘찬 목소리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유효하다. 열 개 출판사는 청소년들이 당당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자신의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너는 나다-십대‘ 시리즈로 좋은 책들을 꾸준히 펴낼 예정이다.
‘모든 나’ 혜민에게 보내는 편집자 이모의
풀뿌리처럼 벋어가는 일상의 말들,
일상을 움직이는 보통의 단어들.
국어 공부는 핑계고,
행복과 마음을 담은 일상의 단어 수집하기!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과 단어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단어 도감』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국어 공부입니다.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자주 쓰는 말, 좋아하는 단어를 떠올려봅니다. 자신의 고유한 경험과 기억, 가족 친구와의 대화, 좋아하는 노래 등 자신 안에 저장된 말을 꺼내 보는 것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국어 문법이 자유롭고 자신있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쓰이길 바라며, 일상 속 언어에서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다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의 온도를 나의 목소리로 표현할 방법도 찾아봅니다.
지식과 기억과 감정은 언어와 함께합니다. 청소년기에 성장하는 몸과 마음처럼 이 책을 읽으며 청소년들은 자기 언어 세계를 확장해가고, 이 과정에서 즐겁게 언어를 배우는 태도, 우리말과 내 삶의 연결성, 일상 속에서 단어를 사용하며 기쁨을 경험하자고 저자는 제안합니다. 우주처럼 넓은 자신의 언어 세계를 관찰하며, 단어 공부의 즐거움과 행복,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요즘 학생들 책을 너무나 안 읽는다고 걱정하는 소리 들어 봤지? 책 만드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아쉬운 마음은 크다만, 책을 손에 들지 않는다고 읽지 않는 것은 아냐. 공부하며 보고 듣는 수많은 텍스트, 쉴 때 보는 영화나 웹툰 같은 시각 매체, 기사나 SNS에 달리는 댓글들, 그리고 친구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건 일상이잖아. 친구들과 사귀고 미워하고 놀고 싸우면서 너만이 경험하고 말하고 듣게 된 특별한 말도 정말 많지. 나로부터 시작하는 국어 공부를 할 좋은 자료가 네 안에 충분히 있어.
내 안에 저장된 나만의 국어 자료를 검색해 보는 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해. 내가 쓰는 말을 점검해 보고, 내 안에 저장된 말을 꺼내 보며 나를 더 잘 알 수 있게 되지.
-<보통의 단어 도감>
힘든 일이 생겼을 때도 공부가 나를 잡아 주었어. 공부는 구명보트 같았어. 사람 때문에 힘들 땐 심리학이나 철학 공부에 끌렸고,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종종 그림 수업을 들어. 그러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지. 공부는 자신감을 주고, 긍정을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너의 ‘기쁜 말’은 뭘까? 기쁜 단어를 만나면 환대해 줘. 너의 언어 창고에 가장 큰 자리를 내어 주는 거지.
-<보통의 단어 도감>
작가 소개
지은이 : 노정임
어린이책 편집자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날마다 말의 의미와 일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획하고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 『애벌레가 들려주는 나비 이야기』,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아빠, 받아쓰기가 왜 어렵지?』,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꽃을 좋아하는 공룡이 있었을까?』, 『꿈을 이루는 밥 짓기』, 『과학 시간에 담근 김치』, 『반찬 도감』, 『장 도감』 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_이런 국어 공부 어때?
1부. 나로부터 시작하는 공부
2부. 마음가짐을 돌보는 금세
3부. 아름다운 소리가 들리는 풀
4부. 일상을 이어가는 몰입
맺는 편지
인용 자료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