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멜버른은 일상의 틈새에 그 매력이 숨어 있는 도시다. 독창적인 커피 문화와 디저트, 골목을 수놓은 그라피티, 도심에 초록빛 숨결을 더해주는 정원, 친환경 로컬 마켓까지. 이 책은 멜버른의 다채로운 얼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지금 여기 멜버른’을 살아보듯 여행하는 법을 제안한다.
호주에 정착해 20년간 여행업에 몸담아온 저자는 멜버른의 사계절은 경험하며 이 도시가 품은 빛과 공기,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멜버른의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 취향이 모여 하나의 도시가 되는 곳, 빅토리아주 관광청의 슬로건 ‘Melbourne, every bit different’처럼 모든 것이 ‘조금씩 다른’ 이 도시가 처음 찾은 이들에게는 설렘이, 이미 다녀간 이들에게는 그리움이, 언젠가 이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작지만 확실한 용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지금 여기, 멜버른〉은 나만의 취향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도시의 분위기와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일, 3일, 7일 추천 코스와 지도, 여행 후에도 멜버른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수록해 여행서의 실용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출판사 리뷰
멜버른, 남다르게!
취향 가득한 도시 멜버른을
지금 여기, 살아보듯 여행하는 법 멜버른은 일상의 틈새에 그 매력이 숨어 있는 도시다. 독창적인 커피 문화와 디저트, 골목을 수놓은 그라피티, 도심에 초록빛 숨결을 더해주는 정원, 친환경 로컬 마켓까지. 이 책은 멜버른의 다채로운 얼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지금 여기 멜버른’을 살아보듯 여행하는 법을 제안한다.
호주에 정착해 20년간 여행업에 몸담아온 저자는 멜버른의 사계절은 경험하며 이 도시가 품은 빛과 공기,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멜버른의 시간을 기록하고자 했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 취향이 모여 하나의 도시가 되는 곳, 빅토리아주 관광청의 슬로건 ‘Melbourne, every bit different’처럼 모든 것이 ‘조금씩 다른’ 이 도시가 처음 찾은 이들에게는 설렘이, 이미 다녀간 이들에게는 그리움이, 언젠가 이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작지만 확실한 용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지금 여기, 멜버른〉은 나만의 취향을 따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도시의 분위기와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일, 3일, 7일 추천 코스와 지도, 여행 후에도 멜버른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수록해 여행서의 실용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당신의 ‘지금 여기, 멜버른’은 어디인가요? 멜버른의 매력은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멜버니언들의 일상에 있다. 아침을 여는 한 잔의 커피, 바람을 타고 울려 퍼지는 트램 소리, 느즈막한 오후에 들른 작은 숍과 바의 온기, 주말이면 도시를 벗어나 만나는 자연경관까지. 이 책은 유명한 관광 명소보다 멜버니언들의 삶의 리듬을 따라가는 여행법을 제안하며 각자의 ‘지금 여기, 멜버른’은 어디인지 되묻는다.
일상의 매력을 발견하는 도시 멜버른 여행은 빠르게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방식이 아니다. 평일 오전 로컬 카페에서 롱블랙과 플랫화이트, 매직을 마시고, 오후에는 피츠로이나 브런즈윅의 작은 숍이나 바에 들러 시간을 보낸다. 멜버른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 ‘매직’은 2000년대 중반 사우스 멜버른의 세인트 알리 바리스타들이 만든 것으로 ‘플랫화이트보다 진하지만 카푸치노보다 부드러운’ 맛을 지녔다. 매직은 호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오직 멜버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이며, 대부분 카페의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하면 건네준다. 멜버른 도심을 관통하는 무료 트램존과 세계 최대 규모의 트램 네트워크(약 520개 차량, 약 1,700개 정류소)는 이러한 경험을 더욱 즐겁게 한다.
도시와 자연이 맞닿은 균형의 도시 멜버른은 초록빛 가득한 도시다. ‘가든 스테이트(Garden State)’라 불리는 빅토리아주의 주도답게, 멜버른은 도심 속에 정원이 스며든 풍경을 자랑한다. 피츠로이 가든, 칼튼 가든 등 도심의 크고 작은 공원에서 멜버니언들은 자연의 품에 안겨 잠시 휴식을 취한다. Green Your Laneway는 나무 심기와 플랜터 박스를 설치해 골목을 가꾸는 프로젝트로 골목 환경을 바꾸고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경험을 확장한다. 이 도시의 길을 걷는 일은 곧 지속가능한 풍경의 일부가 되는 경험이다.
퀸 빅토리아 마켓, 프라란 마켓 등 100년 넘게 멜버니언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로컬 마켓에서는 제로웨이스트, BYO(Bring Your Own, 용기 지참), 지역 생산자 지원 문화가 자연스럽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의식 있는 소비, 따뜻한 공동체 감각을 배우게 된다.
사람과 예술이 이어지는 골목의 도시멜버른 여행은 골목에서 시작해 골목에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호시어 레인, 호주를 대표하는 록 그룹 AC/DC를 기리기 위한 성지 AC/DC 레인 같은 스트리트 아트 명소뿐 아니라 카페, 바, 아케이드 등 온갖 것이 즐비한 좁은 골목이 바로 이 도시의 진짜 얼굴이다.
여기서 예술은 박물관 밖으로 흘러나와 도심 전체를 캔버스로 만든다. 멜버른에서 거리 예술은 일종의 정체성이다. 벽돌, 창문, 쓰레기통까지 구석구석 그라피티가 뒤덮여 있다. 그림은 매일같이 새로 그려지고 지워지며 멜버른은 끊임없이 현재진행형이 된다. 여행자들은 이 골목을 걸으며 ‘내가 지금 여기, 멜버른에 있다’는 감각을 체험하게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앨리스 리
부산에서 태어나 화려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2003년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 캔버라 대학교에서 경영과 마케팅을 전공했고, 2005년 말 여행업계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트래블센터를 오픈했다.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여행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상품 개발을 위해 20년 가까이 호주 전역을 누비며 공부하다 보니 누구보다 호주의 매력과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가 되었다. 현재는 무역과 비즈니스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혀 이엘글로벌(EL Global Pty Ltd.)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호주와 아시아, 특히 한국을 이어주며 여행·무역·브랜드 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오늘도 ‘지금 여기, 호주’를 이야기하며 새로운 연결과 영감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저서로 《호주 셀프트래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 《호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호주의 커피 문화 ㅡ 롱블랙과 플랫화이트, 그리고 매직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엑실 커피 로스터스 본점, 호손
프라우드 메리, 콜링우드
어셈블리, 칼튼
마켓 레인 커피
[SPECIAL] 브런치로 완성되는 멜버른의 아침
Part 2. 거리 예술 ㅡ 구석구석을 뒤덮은 그라피티
호시어 레인
AC/DC 레인
블렌더 스튜디오
스트리트 아트 멜버른
Part 3. 헤리티지 공간 ㅡ 멜버른에서 느끼는 유럽
멜버른 왕립 전시관과 칼튼 가든
블록 아케이드와 로열 아케이드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볼룸
Part 4. 멜버른의 정원들 ㅡ 초록빛 가득한 정원의 도시
로열 보타닉 가든 멜버른
피츠로이 가든
칼튼 가든
로열 파크 랜드
Part 5. 친환경 마켓 ㅡ 환경을 생각한 쇼핑
퀸 빅토리아 마켓
사우스 멜버른 마켓
프라란 마켓
세레스 커뮤니티 파크 & 페어푸드
리그라운드
Part 6. 멜버른 숙소 ㅡ 꼭 한번 머물고 싶은
W 멜버른
QT 멜버른
아델피 호텔
레인웨이즈 바이 오볼로
아트 시리즈 더 올슨
[SPECIAL] 멜버른의 나이트라이프
에필로그
[부록 1] 추천 코스 ㅡ 1일, 3일, 7일
[부록 2] 멜버른의 물건들
호주 여행 기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