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나는 우씨왕후다  이미지

나는 우씨왕후다
두 번의 왕후 자리로 고구려에 승부수를 던지다
일송북 | 부모님 | 2025.11.15
  • 정가
  • 14,800원
  • 판매가
  • 13,320원 (10% 할인)
  • S포인트
  • 740P (5% 적립)
  • 상세정보
  • 12x18.8 | 0.232Kg | 232p
  • ISBN
  • 978895732359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두 번이나 왕후가 된 여인, 우씨왕후. 그녀는 고구려 제9대 고국천왕의 왕후였으며, 왕이 급서하자 그 사실을 숨기고 스스로 다음 임금을 세워 고국천왕의 아우 산상왕의 왕후가 된 인물이다. 한밤중, 남편의 시신을 앞에 두고도 애도보다 생존을 택한 그녀의 결정은 고구려 왕조의 운명을 바꾼 일대 사건이었다. 윤선미 작가의 신작 『나는 우씨왕후다』는 역사 속 ‘죄인’으로 남았던 이 여인을 다시 불러낸다.

『삼국사기』에는 그녀에 대한 내용이 단 한 줄로 기록되어 있지만, 작가는 그 짧은 기록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그리고 놀라운 생존의 의지를 세밀하게 복원한다. 우씨왕후는 왕권을 조정한 권모술수의 여인이 아니라, 시대의 폭력 속에서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리더였다. 윤선미 작가는 이전에도 『나는 소서노다』와 『나는 천추태후다』를 통해 한국사 속의 여성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해왔다. 이번 『나는 우씨왕후다』는 그 연장선이자 완결편이라 할 만하다.

  출판사 리뷰

■ 왜 우씨왕후인가?

두 번의 왕후 자리로 고구려에 승부를 던지다
두 번이나 왕후가 된 여인, 우씨왕후.그녀는 고구려 제9대 고국천왕의 왕후였으며, 왕이 급서하자 그 사실을 숨기고 스스로 다음 임금을 세워 고국천왕의 아우 산상왕의 왕후가 된 인물이다. 한밤중, 남편의 시신을 앞에 두고도 애도보다 생존을 택한 그녀의 결정은 고구려 왕조의 운명을 바꾼 일대 사건이었다.
윤선미 작가의 신작 『나는 우씨왕후다』는 역사 속 ‘죄인’으로 남았던 이 여인을 다시 불러낸다.
조선의 실학자 안정복이 『동사강목』에서 “간악하고 음탕하다”라고 혹평했던 인물.

그러나 작가는 묻는다.
“그녀가 한 일은 과연 부도덕이었을까, 아니면 시대가 그녀를 죄인으로 만든 것일까?”

왕의 죽음과 함께 연나부 일족이 몰살될 위기에 처한 그날 밤, 우씨왕후는 단순히 개인의 안위가 아니라 부족의 생존을 위해 결단했다. 형사취수제라는 당시의 관습을 이용해 권력의 중심으로 돌아간 그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왕권의 연속성을 지켜냈다. 그녀의 선택이 없었다면 산상왕도, 그의 아들 동천왕도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 유교의 잣대로 평가절하한 우씨왕후

『삼국사기』에는 그녀에 대한 내용이 단 한 줄로 기록되어 있지만, 작가는 그 짧은 기록 속에 숨겨진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그리고 놀라운 생존의 의지를 세밀하게 복원한다. 우씨왕후는 왕권을 조정한 권모술수의 여인이 아니라, 시대의 폭력 속에서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 리더였다.
윤선미 작가는 이전에도 『나는 소서노다』와 『나는 천추태후다』를 통해 한국사 속의 여성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해왔다. 이번 『나는 우씨왕후다』는 그 연장선이자 완결편이라 할 만하다.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우씨왕후, 소서노, 천추태후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절대 권력의 그늘 속에서도 자신만의 판단으로 역사를 움직인 여인들이었다.”
『나는 우씨왕후다』는 단지 과거의 여성을 복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작가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묻는다.시대가 강요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끝내 자신을 지켜낸 사람들,그들의 결단과 용기는 지금 우리의 삶과 얼마나 닮아 있는가?
고구려의 여인 소서노가 나라를 세웠다면, 우씨왕후는 그 나라를 지켜낸 여인이었다.역모와 음모 사이, 생존과 운명 사이를 가로질러 역사를 뒤바꾼 그녀의 이야기.『나는 우씨왕후다』는 기록에서 사라진 한 여인을 통해‘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제대로 복원한 역사 인물 전기다.

■ 문장으로 읽는 책의 핵심

“우씨왕후는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꾼 여인이었다.
그녀의 결단은 시대를 거슬러 생존을 선택한 인간의 의지였다.”

‘한국 인물 500’ 발간 현황‘

일송북은 ‘한국 인물 500’을 5백 권 예정으로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단체·분야별로 기획하여 순차적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치우천황이다』(이경철), 『나는 사임당이다』(이순원), 『나는 퇴계다』(박상하), 『나는 율곡이다』(박상하), 『나는 백석이다』(이동순), 『나는 윤이상이다』(박선욱),『나는 이회영이다』(이덕일), 『나는 홍범도다』(이동순), 『나는 단군왕검이다』(박선식), 『나는 김만덕이다』(박상하), 『나는 소서노다』(윤선미), 『나는 이사부다』(김문주), 『나는 왕평이다』(이동순), 『나는 이육사다』(고은주), 『나는 강감찬이다』(박선욱),『 나는 해모수다』(윤명철), 『나는 김지하다』(이경철), 『나는 박완서다』(이경식), 『나는 김자야다』(이동순), 『나는 천추태후다』(윤선미), 『나는 삼한갑족이다』(박상하), 『나는 이병철이다』(박상하), 『나는 정주영이다』(박상하), 『나는 왕건이다』(박선욱) 등 24권을 선보여 언론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서 『나는 일연이다』(이종문), 『나는 우씨왕후다』(윤선미)를 내보내게 되어, 베일에 가려진 『삼국유사의』 기록자 일연과 고구려의 위기를 되살려 낸 우씨왕후의 진면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물 500’ 총서는 총26권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인물 500 발간의 목적과 기획 방향’

‘한국인물500’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시대와 사회를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지금 우리 시대와 삶을 보다 낫게 이끌기 위해서 기획됐습니다. 아울러 한국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폭넓고 심도 있게 탐구하는, 출판사상 최고·최대의 한국 인물 총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각 권 제목은 ‘나는 누구다’로 통일했습니다. ‘누구’에는 한 인물이나 성격 등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한 인물의 삶과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정수를 독자 여러분께 인상적·효율적으로 전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왜 이 인물을 읽어야 하는가에 충분히 답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한국인물500’의 전문성을 위해 일송북에서는 역사, 사회, 출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단군 시대 너머 신화와 전설쯤으로 전해오는 아득한 상고대로부터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한 20세기 최근세 인물들과 함께 그 인물과 시대에 정통한 필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최첨단 문명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혹은 직접 몸으로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신유목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인공지능 (AI)의 무서운 발전으로 인간의 정체성마저 흔들리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인간의, 한국인의 정체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정체성은 개인과 나라의 편협한 개인주의나 국수주의는 물론 아닐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 성향의 이념을 초월하여 선정하는 ‘한국 인물 500’ 총서는 해당 인물, 성격의 육성으로 인간 개인의 생생한 정체성은 물론 글로벌한 세계와 첨단 문명시대를 끈질기게 이끌어나갈 반만년 한국인의 정체성, 그 본질과 뚝심을 들려줄 것입니다.
총서이면서도 각 권이 단행본으로 독립되어 훌륭히 읽히게 한 ‘한국인물 500’ 2권을 아래 보도자료와 함께 살펴보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선미
소설가. 서울 출생.평전 『나는 천추태후다』, 『나는 소서노다』를 비롯해 『살수의 꽃』, 『여제 소서노』, 『자매의 방』, 『영웅 가라사대』, 『하얀 고백』 등 다수의 장편소설과 수필을 집필했다. 오랫동안 역사 속 인물의 내면과 운명을 탐구하며, 시대의 경계를 넘어 여성 주체의 서사를 새롭게 복원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목차

서문 ..10
프롤로그_왜 우씨왕후인가? ..16

1장

기마국 고구려. 그리고 그 혈통에 대한 의문 ... 28
추모왕이 세우고, 후대 왕들이 개척하고 ... 46
고구려의 기틀을 다지다 ... 58

2장

우씨, 고국천왕의 왕후가 되다 ... 72
외척의 반란 ... 81
국상 을파소 ... 90

3장

『삼국지』의 역사적 혼란기를 맞고 있던 중국 ... 110

4장

형사취수제는 정당한가 ... 122
고국천왕의 죽음 ... 129
우씨의 생사를 건 승부수 ... 135
발기의 반란 ... 146

5장

돼지를 잡은 여인 ... 162
후녀, 아들을 낳다 ... 172
태후의 심술맞은 시험 ... 180

6장

동천왕, 고구려를 지켜내다 ... 188
나는 우씨왕후다 ... 202
후기 ..213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