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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
문예바다 | 부모님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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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등단 40년을 지나온 차옥혜 시인의 제15시집 『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는 분단 현실과 평화·통일의 염원,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로 아파하는 지구를 생명성의 시각에서 포착한다. 시인은 “시는 사랑이다”라는 말처럼 풀잎과 꽃의 이미지를 통해 아픈 시대와 행성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이전 시집 『호밀의 노래』에서 이어진 생명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다시 한 번 견고히 드러낸다.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말한 ‘세월의 적층’과 깊어진 시선은 이번 시집에서도 유장하고 부드러운 후기 시의 결을 보여 준다. 순수한 영혼의 노래라는 평을 받아온 차옥혜 시의 특징이 다시 확인되며, 시대 인식과 민중성, 생태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서정이 새날을 향한 소망과 함께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차옥혜 시인의 15번째 시집이 상재되었다.
등단 40년을 지나온 차옥혜 시인의 제15시집 『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는 분단국가에 사는 시인의 평화와 통일 염원, 기후 위기와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의 아픔, 시대적 역사 인식과 민중성,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생명성으로 가득하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는 사랑이다. 내 넋에 솟은 풀잎과 꽃을 들고 아픈 세상을, 지구를, 행성을 만난다. 빛을 소망하며.”라고 말한다. 이 말은 “가을밭에 모처럼 호밀을 심었다. 호밀이 뿜어내는 강렬한 푸른 생명력은 내게 희망과 꿈을 꾸게 한다. 풀잎 같은 초록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재난은 극복되고 평화롭고도 건강한 새날을 회복하리라. 내 영혼의 꽃 시도 활짝 웃으리라.”고 쓴, 제14시집 『호밀의 노래』(2022, 현대시학)의 <시인의 말>과 연결되어 있다. 차옥혜 시인의 시에 대하여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점진적으로 적층積層되어 가는 세월의 연륜이 보였다. 후기로 오면서 더욱 유장해지고 부드러우며, 세상을 관찰하는 시각이 한결 깊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차옥혜 시를 평한 논자들은 우선 그의 시가 ‘순수한 영혼의 노래’라는 데 공감한다.”라고 말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차옥혜
- 1945년 전주 출생. - 1984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시인 등단. - 시집 『깊고 먼 그 이름』 『비로 오는 그 사람』 『발아래 있는 하늘』 『흙바람 속으로』 『아름다운 독』 『위험한 향나무를 버릴 수 없다』 『허공에서 싹 트다』 『식물 글자로 시를 쓴다』 『날마다 되돌아가고 있는 고향은』 『숲 거울』 『씨앗의 노래』 『말의 순례자』 『호밀의 노래』, 서사시 『바람 바람꽃-막달라 마리아와 예수』.- 시선집 『연기 오르는 마을에서』 『햇빛의 몸을 보았다』 『그 흔들림 속에 가득한 하늘』. - 경희문학상, 경기펜문학대상, 산림문학상, 현대시인상, 이충이문학상 수상.

  목차

제1부 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
철원 평화전망대에서 들은 말씀
풀잎으로 만나요 꽃으로 만나요
물로 바람으로
봄바람으로 불어
힌두의 홀
게르니카
통일은 풀잎으로
육이오
눈보라에 떨고 있는 매화
짓밟히지 않는 세상은 어디에
여기는 어딘가
여순 10?19
독일 마인츠 사육제에서
국경선평화학교
전쟁터 어린 자매

제2부 인류세
습설의 횡포
인류세
지구가 너무 아파서
길은 사람들 속에
인류와 지구를 위하여
위기의 순간에 핀 연꽃들
아프리카 6억 명 생존 위험
큰길 옆 숲과 산이 자꾸만 사라져
지구 온도 상승 탓
개인이 아무리 탄소배출 줄인들
바다가 울부짖는다
바다는 생명의 어머니
바닷물로 인공태양 만들면
AI 로봇 청소기
해는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제3부 사람꽃
사람꽃
겨울 산의 환호
이백만 사람꽃 무리
눈사람 사람꽃
동백꽃
시성 고은
해 뜬 밤
갈대
김규화 선생님
눈 오는 아침 식탁에서
해의 집은 어디에
양금덕 할머니
이소사
강제징용 원혼들 봄꽃으로 피었네
10?29참사 희생자와 피해자 봄꽃이게 하라
세월호 유가족 10년 걸머진 십자가는 사랑

제4부 숲은 태풍을 이겼다
숲은 태풍을 이겼다
초록 가족이 돌아온 봄날
호수를 이룬 산들은
내 숲속 초록 방에 들면
내 안에 사는 숲
겨울의 뿌리 사랑
불탄 산과 마을이 운다
농촌 쓰레기는 무상으로 지역 관청에서
소방관에게 안전한 장비와 휴식을
불탄 집에 소 떼 돌아오다
불탄 산에 새싹 솟았다
민들레는 점령군
동물 복지
코끼리 떼 서로 이름 부르는 소리
삼복더위 그 거리는

제5부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조각가 파도 앞에서
장미 바보
나는 왼쪽이 약하다
굽은 등
병은 나의 도반
집도 이별은 싫어
괜찮아 괜찮아
그 비 내리는 가을밤
눈 꽃잎
『꽃봉오리』 3호 문집
보호자
저녁노을 앞에 서서
나의 시가 쓰레기 되어도
묵은 원고 뭉치 속 내 분신들

작품 해설 · 풀잎과 꽃과 평화, 그리고 생명 의식 …허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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