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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
모악 | 부모님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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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동문학가이자 우체국장인 권미양의 첫 수필집이다. 작가 권미양은 우체국 텃밭에서 작물들을 키우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을 꼼꼼한 문장으로 그려놓았다. 작가가 직접 키운 28가지 작물들에 대한 섬세한 기록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작물과, 작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부 「머리, 비운다」에는 전남 곡성으로 이주한 작가를 반갑게 받아준 우체국 텃밭 작물들과 목사동사람들이, 2부 「손, 짓는다」는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의 희로애락과 마을공동체 속에서 함께한 대황강사람들이, 3부 「가슴, 가꾼다」는 가난을 구한 작물을 키우는 이야기와 작가 권미양의 근간이 된 인생의 여자들이, 4부 「배, 거둔다」는 작가의 가족이 좋아하는 작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티키타카가, 5부 「다리, 꿈꾼다」는 김장의 재료로 쓰이는 작물과 섬진강사람들이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작물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 있는 수필집!”
“생생한 체험에서 우러난 생명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문장!”

내가 사랑한 작물과 사람
『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는 아동문학가이자 우체국장인 권미양의 첫 수필집이다. 작가 권미양은 우체국 텃밭에서 작물들을 키우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을 꼼꼼한 문장으로 그려놓았다.
『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는 작가가 직접 키운 28가지 작물들에 대한 섬세한 기록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작물과, 작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부 「머리, 비운다」에는 전남 곡성으로 이주한 작가를 반갑게 받아준 우체국 텃밭 작물들과 목사동사람들이, 2부 「손, 짓는다」는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의 희로애락과 마을공동체 속에서 함께한 대황강사람들이, 3부 「가슴, 가꾼다」는 가난을 구한 작물을 키우는 이야기와 작가 권미양의 근간이 된 인생의 여자들이, 4부 「배, 거둔다」는 작가의 가족이 좋아하는 작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티키타카가, 5부 「다리, 꿈꾼다」는 김장의 재료로 쓰이는 작물과 섬진강사람들이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텃밭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는 작가가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알아낸 작물들의 특성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새롭게 해석해낸다.
아주까리는 따도 따도 계속 잎을 내고, 들깨가 품은 수많은 깨알은 우리에게 고소한 향을 선사한다. 쑥갓은 작은 공간에 빼곡하게 심어도 아프다 말하지 않고 조용히 웃음꽃을 피운다. 옥수수와 콩과 호박은 함께 심어야 서로 잘 큰다. 더 자라게 할 욕심에 수확을 늦춘 콜라비는 딱딱한 심지가 박혀 먹을 수 없다. 예쁘다고 매일 물을 준 토마토는 무름병이 와서 벌레들의 밥이 된다.
텃밭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작물들이 서로 어우러져야 잘 자란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가족은 물론이고 이웃과도 함께 어우러져 욕심을 비우고 적절한 관심과 사랑을 주고받아야 잘 살 수 있다.
텃밭은 모든 걸 품어주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엄마와 같다고 작가는 말한다. 엄마의 품에서 자라는 작물들은 스스로 햇빛을 모으고 물을 찾아 한없이 땅속으로 뻗어간다. 텃밭은 잘못해도 야단치지 않고 기다려준다. 이처럼 텃밭을 가꾸면서 깨달은 삶의 지혜와 교훈이 이 책 곳곳에 스며있다.

사랑과 정성으로 가득한 텃밭
그 집에서 키우는 식물을 보면 그 집의 기운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소리를 듣고 자란다고도 한다.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야 그 식물이 잘 자란다.
처음에는 열 평 정도였던 텃밭이 이듬해 스무 평으로, 그 다음해 서른 평으로 커졌다. 작물의 수도 서너 가지에서 서른 가지가 넘었다. 그렇게 텃밭이 발전해나갈 수 있었던 건 오롯이 작가의 사랑과 정성 때문이었다.
작가 권미양은 텃밭에서 만나는 작물들을 하나하나의 생명체로 존중한다. 초보 농부의 서투름과 미안함을 편지로 전하고, 땅콩을 훔치러 온 까치에게 땅콩을 나누어주는 장면에서 작가의 웅숭깊은 마음씨가 잘 드러난다.
『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는 작가가 텃밭을 가꾸면서 터득한 작물들의 유래와 효능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둥굴레로 차 만들기, 마리골드꽃으로 염색하기, 열무로 김치 담그기, 다양한 양파 썰기 등 생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로 가득하다. 작가가 직접 그린 세밀화는 28가지 작물들의 특징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권미양의 『우체국 텃밭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다』는 단순한 생활 에세이가 아니라, 작물의 특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활용법을 알려주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미양
2024년 아동문학평론 제193호 신인문학상(동시부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책 『아기 부처를 업은 할머니 부처―당동 사면불 이야기』를 쓰고 그렸다. 곡성드로잉모임 생연필과 섬진강아동문학반에서 활동하면서 곡성이 들려주는 소리를 그림으로, 곡성의 풍경을 동시로 쓰고 있다. 현재 곡성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목차

1부 머리, 비운다
그곳에 텃밭이 있었다
둥굴레, 종이 울린다
뚱딴지, 해바라기꽃!
결명자, 잡초 대신 너를
토란, 스님을 닮다

2부 손, 짓는다
대황강사람들
상추와 쑥갓, 오감을 먹는다
오이와 가지, 보랏빛 꿈
마리골드와 고추,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
두릅, 산채의 여왕
인연

3부 가슴, 가꾼다
내 인생의 여자들
아주까리, 단정한 사랑
들깨, 엄마의 냄새
고구마, 옆으로 가는 인생
열무, 잎을 먹어 뿌리를 먹어
옥수수, 바라만 봐도
당신 곁에 있습니다

4부 배, 거둔다
내 인생의 남자들
무, 나는 제갈무후
대파와 쪽파, 지금은 전쟁 중
땅콩, 너를 사랑해
감자, 복덩이
방울토마토, 너무 예뻐서
가족이 나를 채운다

5부 다리, 꿈꾼다
섬진강사람들
토종 부추, 언제나 그 자리에
양배추 3형제, 신외무물
배추, 전당에 오르다
마늘과 양파, 다시 태어나
사랑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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