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민하는 아이의 마음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다룬 그림책이다. 학교 ‘가족의 날’에 ‘새’인 엄마가 오려 하자 아이는 부끄러워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 속에서 엄마의 날개짓이 모두를 돕는 순간을 경험하며 다름의 가치를 깨닫는다. 가족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메시지로, 남들과 다른 모습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며 자존감을 키우는 태도를 제시하는 작품으로, 엄마의 “함께 날아 갈래?”라는 초대에 주저 없이 응답하는 마지막 장면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상징적 순간을 보여준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그림책으로, 특별함이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더 넓은 세상이 열려요!”
사랑한다면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해요.
깃털까지도요.
우리 엄마가 학교에 오지 않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우리 엄마는 새거든요.『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는 부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자신과 가족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다름’을 포용하고,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남들과 다른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를 통해, 사회가 정의하는 보통의 가족이라는 틀을 벗어나, 다르지만 특별한 모든 가족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넵니다.
친구들의 부모와 다른 엄마가 부끄러워요.
그래도…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 ‘가족의 날’ 행사에 ‘새’인 엄마가 자꾸 오려고 하는 설정으로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엄마가 학교에 오는 게 너무 싫습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새’이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교실 앞에 서서 지저귑니다. 아이의 몸이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각자 가져온 음식을 나누는 시간에도 아이의 몸은 작아집니다. 엄마가 준 씨앗으로 가득한 접시를 내놓기가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운동에서 놀 때, 엄마는 나뭇가지에 앉습니다. 아이는 엄마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서 엄마 옆에 앉습니다.
그런데 그때, 뜻밖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다들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엄마는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올라 문제를 해결합니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아이는 엄마 등에 올라타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유머와 공감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다름을 해명하지 하는다.’라는 점입니다. 엄마는 자신의 ‘새’의 모습을 굳이 설명하려 하지 않으며, 아이는 결국 원래 모두가 다 다른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특별함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공존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그림책!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더 넓은 세상이 열려요.이 그림책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근본적인 태도를 제시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다름을 인식하고 고민할 때, 부모는 이를 숨기거나 부정하기보다 아이의 솔직한 감정에 공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함께 날아 갈래?”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예전과는 달리 아이는 주저 없이 스스로 엄마 등에 올라탑니다. 이 장면은 아이가 그동안 엄마를 부끄러워했던 미안함을 털어내고,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장면은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작이자, 가족의 독특한 모습을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낼 용기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어른과 아이가 각자 읽어도 좋지만,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더불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앤지 츠이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어린이 문학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있어요. 『나는 엄마가 새라서 좋아요』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