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침이 밝으면 문을 여는 다정한 꼬꼬 병원에는 꼬리를 다친 여우부터 배탈 난 곰, 목이 아픈 기린까지 다양한 동물 환자들이 찾아온다. 꼬꼬 의사 선생님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은 뒤 꼭 맞는 처방을 건네며 몸과 마음의 아픔을 함께 돌본다. 4명의 환자가 각자의 아픈 이유를 네 컷 그림으로 설명하는 구성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라 회복의 공간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디자이너 출신 작가 니네트 자르네스의 첫 그림책으로, 다양한 시점과 섬세한 관찰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린의 목을 사다리로 들여다보는 장면, 고슴도치의 흐린 시야 등 시각적 표현이 탁월하며, 전문직 엄마 의사와 아이를 돌보는 아빠 닭의 모습은 성 역할 고정관념을 자연스레 낮춘다. 따뜻한 그림과 안정감을 주는 이야기는 병원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배려를 배우게 한다.
출판사 리뷰
몸이 아플 때도, 마음이 아플 때도 다정한 꼬꼬 병원으로 오세요!날이 밝아 아침이 되자 꼬꼬 병원이 문을 열었어요. 오늘도 다양한 동물 환자들이 와서 진찰을 기다렸지요. 꼬리를 다친 여우, 배탈 난 곰, 목이 아픈 기린, 가슴도 아프고 눈도 잘 안 보이는 고슴도치···. 하지만 꼬꼬 선생님을 만나면 몸의 아픔도, 마음의 걱정도 감쪽같이 싹 사라졌어요. 꼬꼬 선생님은 환자들의 아픔을 꼼꼼히, 차분하게 들어준 뒤 꼭 맞는 처방을 해 주었거든요. 덕분에 동물들은 한결 밝은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답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는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과 꼬꼬 의사 선생님의 하루를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오늘 다정한 꼬꼬 병원에는 4명의 환자가 찾아왔어요. 매번 환자는 꼬꼬 의사 선생님에게 증상과 아픈 이유를 먼저 이야기해요. 환자가 아프게 된 상황을 네 컷 그림으로 설명해 놓아 더욱 생생하지요. 꼬꼬 의사 선생님에게 적절한 치료와 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모두 환한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어요.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현실감 가득한 동물들의 표정을 보면 마치 그 병원에 가 있는 듯 생생하답니다.
누구에게나 병원은 아팠던 기억과 주사 맞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병원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경험하게 해 줄 수 있어요. 우선 동물 환자들이 안심하며 밝은 표정으로 병원을 나서는 모습을 보면 “병원이 꼭 무서운 곳은 아닌가 봐. 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돼요. 그리고 병원이 ‘주사 맞는 곳’이 아니라 ‘아픈 곳을 돌봐 주고 회복하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기초적인 건강 개념도 익히게 되고요. 또 병원에 온 동물들의 표정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도 배우게 됩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 등 도움을 주는 분들의 따뜻함을 간접 경험하며 고마운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지요. 그림을 보며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고 해도 재미난 상황과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요. 다 읽은 뒤에는 병원 놀이를 해 보세요. 장난감 청진기로 심장 소리도 들어 보고, 붕대를 감아 보기도 하고, 장난감 주사도 놓아 보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감하게 병원에 갈 수 있을 거예요.
탁월한 시각적 감각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가, 니네트 자르네스《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의 작가 니네트 자르네스는 1984년 독일 밤베르크에서 태어나 뉘른베르크 응용과학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졸업한 뒤에는 여러 광고 대행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시각적 표현력을 다졌고, 2011년에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루프트 앤 리에베(Luft & Liebe)를 설립해 섬세한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어요.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는 그녀의 첫 번째 작품이자,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지요.
니네트 자르네스의 그림은 단순히 귀엽고 아기자기한 수준을 넘어, 아이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섬세한 관찰과 상상력으로 가득해요. 꼬리를 다친 여우의 꼬리를 엑스레이로 들여다보는 장면이나 꼬꼬 선생님과 생쥐 간호사들이 사다리를 타고 기린의 목 안을 들여다보는 장면, 고슴도치의 시선으로 본 뿌연 시야까지…. 이 그림책은 다양한 각도와 시점에서 그려진 그림 덕분에 상황이 한층 입체적으로 다가오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여 주지요. 이야기 속에는 숨은 메시지도 담겨 있어요. 전문직으로 일하는 엄마 꼬꼬 의사 선생님과 앞치마를 두르고 병아리들을 돌보는 전업주부 아빠 닭의 모습이지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한 장면이지만 그 속에서 성 역할의 선입견을 자연스레 낮추어 주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따뜻하게 전해 줍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
꼬꼬 선생님이 다정하게 물었어요.
꼬리뼈가 부러진 여우 씨, 배탈 난 큰곰 씨, 목이 아픈 기린 씨…!
꼬꼬 병원의 바쁜 하루를 함께해 볼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니네트 자르네스
1984년 독일 밤베르크에서 태어났으며, 뉘른베르크 응용과학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여러 광고 대행사에서 일했고, 2011년에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공기와 사랑(Luft & Liebe)'을 설립했습니다. 그림책 『어디가 아파서 오셨나요?』는 그녀의 데뷔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