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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과 코카콜라
임진형의 음악인문에쎄
에듀컨텐츠휴피아 | 부모님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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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해, 저자는 한국을 떠나 북미와 유럽에서 공부하고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배웠다. 그리고 20년 후 고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어느새 이방인이 되어 있었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들과의 대화는 자주 어긋났고, 익숙했던 거리들은 낯설게 다가왔다. 저자가 떠났던 한국과 다시 돌아온 한국 사이의 시간은 ‘공백’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길었다. 그 사이의 시간은 내 안의 리듬을 바꾸어 놓았으며, 사유의 방향을 서서히 틀어놓았다.

이 책은 어쩌면, 그 낯섦에 적응해가는 한 음악가의 마음과 사물의 여정이자, 이해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다소 거친 내면의 기록이다. 무대 위의 음악이 아닌,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설명보다는 감응이 먼저 오는 언어로, 삶의 틈새를 꿰매듯 글을 수놓았다. 그 마음의 우물 속 비치는 거울과 단상이 이 책의 밑그림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연주와 강의, 글쓰기와 방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드러난 내면의 질문에 대한 응답이자, 음악적 성찰의 에세이다. 심리학자 캐럴 길리건이 『다른 목소리로』에서 말하듯, 다른 감정의 목소리들, 일상의 비일상화, 삶의 주름과 틈에서 발현되는 다성(多聲)의 음악을 듣고 싶었다. 어느 순간부터 말이 되지 않는 것들을 글로 적기 시작했고, 소리 없는 것들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출판사 리뷰

다른 감정의, 목소리들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해, 나는 한국을 떠나 북미와 유럽에서 공부하고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배웠다. 그리고 20년 후 나는 고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어느새 이방인이 되어 있었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들과의 대화는 자주 어긋났고, 익숙했던 거리들은 낯설게 다가왔다. 내가 떠났던 한국과 다시 돌아온 한국 사이의 시간은 ‘공백’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길었다. 그 사이의 시간은 내 안의 리듬을 바꾸어 놓았으며, 사유의 방향을 서서히 틀어놓았다.

이 책은 어쩌면, 그 낯섦에 적응해가는 한 음악가의 마음과 사물의 여정이자,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다소 거친 내면의 기록이다. 나는 무대 위의 음악이 아닌,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설명보다는 감응이 먼저 오는 언어로, 삶의 틈새를 꿰매듯 글을 수놓았다. 그 마음의 우물 속 비치는 거울과 단상이 이 책의 밑그림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의 연주와 강의, 글쓰기와 방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드러난 내면의 질문에 대한 응답이자, 음악적 성찰의 에세이다. 심리학자 캐럴 길리건이 『다른 목소리로』에서 말하듯, 나는 다른 감정의 목소리들, 일상의 비일상화, 삶의 주름과 틈에서 발현되는 다성(多聲)의 음악을 듣고 싶었다. 어느 순간부터 말이 되지 않는 것들을 글로 적기 시작했고, 소리 없는 것들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나는 지금 ‘음악인문학자’라는 타이틀과 새로운 가치를 내걸고 그 정체성을 앞장서 실천해가고 있다. 아직 이 분야를 전공한 이도, 제도화된 학문도 없기에 문학과 철학, 역사와 사회, 자연과 인간 실존에 대한 물음을 음악 현상과 연결 짓는 작업을 스스로 길어 올려야 했다. 우리 사회에서는 낯선 시도일 수 있지만, 내게는 가장 자연스럽고 절실한 사유의 방식이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클래식 음악은 여전히 새로운 질문과 과제로 남아 있고, 나와 세상을 잇고 존재의 무늬를 길어내는 음악인문학은 나의 말동무-길동무이다.
『임진형의 음악인문에쎄』는 귀국 이후 일간지에 연재한 칼럼을 중심으로 엮은 글모음이다. 그 안에는 음악을 통해 내가 어떻게 이 땅을 다시 살아내고, 무엇을 사유해 왔는지에 대한 고백과 목소리가 담겨있다. 음악은 나의 치유였고, 음악적 글쓰기는 나의 징검다리였다.

이 지난한 여정 속에서 묵묵히 마음을 보내준 부모님과 가족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대 위의 순간들, 마이크 앞의 숨결, 칼럼 속 문장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곧 여름이 올 것이다.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셰익스피어, 소네트 18)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진형
캐나다 오타와대학교 피아노과 석사 졸업캐나다 맥길대학교 연주자과정 졸업영국 요크대학교 음악학 박사 졸업유럽 ICPA 소속 아티스트매일신문, 영남일보 칼럼니스트계명대학교 및 창원대학교 외래교수 『Performance, Subjectivity, and Experimentation』 챕터 저자

  목차

1부. 그래서, 음악이 뭔데요?
카라얀과 코카콜라 5
그래서, 음악이 뭔데요? (1) 7
그래서, 음악이 뭔데요? (2) 9
음악의 미래와 인문학적 사유 12
음악이 뭐길래 15
음악과 운 17
단순성에 대하여 19
여백, 그 부재의 의미 21

2부. 외롭고 쓸쓸한, 그리고 나
외롭고 쓸쓸한, 그리고 별처럼 27
나는 잘 있니? 28
고독과 고도 30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32
나를 만나는 계절 35
정체성 이야기 : 의사와 환자 37
메멘토 모리 41
두 개의 질문 43

3부. 도시와 사람, 음악을 잇다
검은 사각형 앞에서 49
도동서원, 그 은행나무 아래서 51
기록과 기억 53
금호강 르네상스 55
아버지의 누런 수건 57
도서관과 나 59
아주 특별한 초대 62
나의 버킷리스트 64
대구, 한국 성악의 미래 66

4부. 길 위에서, 또다른 세계로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와 음악 71
‘아보하’를 아는가? 73
말똥과 파지 75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77
나만의 리추얼 79
그녀는 예뻤다! 81
산티아고 순례길 83
대구 실내악 페스티벌 86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한가위 달빛 88

5부. ‘우리’라는 가능성
‘우리’와 ‘그들’이라는 말 93
한강과 깊어가는 가을 95
언어, 그 속에 갇힌 우리 97
나무와 음악인문학 99
전쟁과 음악 102
그린보트에서 길을 묻다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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