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윤석열 정권의 극우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치투쟁의 기록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 삼권분립의 본질, 법과 사법의 기능, 극우 부상의 원인과 성격, 민족과 민족주의의 본질과 모순, 극우가 혐중을 부추기는 이유, 2030 남성 극우화 담론, 민중전선(좌파와 자유주의자의 연립)의 역사적 경험 등 현 상황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쟁점도 다뤘다.
출판사 리뷰
윤석열 계엄 1년,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의 주장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일시적 일탈인 양 여기면서 곧 사회적 평화가 재개될 것으로 낙관해선 안 된다는 것. 둘째, “극우의 주류화” 현상으로 한국의 정치 지형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 셋째, 쿠데타 동조 세력이 국가기관 전반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나 헌정 절차에 기대서는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 넷째, 정치적 민주주의에 더 철저한 이해관계가 있는 노동계급이야말로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를 이룰 주체라는 것.
이 책은 윤석열 정권의 극우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치투쟁의 기록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 삼권분립의 본질, 법과 사법의 기능, 극우 부상의 원인과 성격, 민족과 민족주의의 본질과 모순, 극우가 혐중을 부추기는 이유, 2030 남성 극우화 담론, 민중전선(좌파와 자유주의자의 연립)의 역사적 경험 등 현 상황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쟁점도 다뤘다. 이 책은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라는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려고 숙고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계엄 1년,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의 주장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장기적 정치 진화 과정에서의 일시적 일탈인 양 여기면서 곧 사회적 평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낙관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윤석열 쿠데타는 “미·중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지속되는 경제 침체 등 한국 지배계급이 처한 복합 위기”를 일거에 해결하려 한 시도였고 그 점에서 극우를 대표했다. 이런 극우의 부상은 세계적 현상이다.
둘째는 “극우의 주류화” 현상으로 한국의 정치 지형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극우의 주류화는 주류 정치에 극우가 미치는 영향이 급속히 커졌다는 뜻이다. 지금 국힘은 극우의 요구와 주장을 공식 정치의 언어로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극우의 견해가 순식간에 주류 우파의 견해로 격상됐다. …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군사 쿠데타 이전의 정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이처럼 쿠데타 세력의 저항이 극우의 주류화로 이어지고 쿠데타 동조 세력이 국가기관 전반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나 헌정 절차에 기대서는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자본가계급에 안정적 기반을 만들려 애쓰므로 국가기관들의 분열을 더 확대해 정치 불안정을 초래할 수도 있는 내란 세력 숙정을 주저하고 좌고우면을 반복할 것이다.”
넷째는 정치적 민주주의에 더 철저한 이해관계가 있는 노동계급이야말로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를 수행할 주체라는 것이다. “윤석열 세력은 노동계급의 조직과 자유를 파괴하려고 했다. 정치적 민주주의는 노동자들의 사회·경제적 요구와 연결돼 있다. 노동계급은 이윤 시스템에 타격을 가할 잠재력을 발휘하는 투쟁으로 헌정 질서의 안정성을 위협해 민주적 요구를 쟁취할 수 있다. … 윤석열의 쿠데타는 신속한 대중 저항이 출동한 군인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실패로 끝났다. … 대중행동이 필요할 때마다 용기와 위세를 보인 것이 이후 쿠데타 세력의 완강한 저항에도 윤석열을 파면시키게 만든 핵심 요인이었다. 비록 잠재력이 충분히 현실화되진 않아 노동계급의 대규모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것이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의 염원이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이유일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극우화부터
지금까지 정치투쟁의 기록
이 책은 윤석열 정권의 극우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치투쟁의 기록이다. 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필진인 지은이들이 1년여 간 대중투쟁 현장을 누비며 보도하고 정치 상황을 분석해 정치적 개입을 하려 분투한 기록이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 삼권분립의 본질, 법과 사법의 기능, 극우 부상의 원인과 성격, 민족과 민족주의의 본질과 모순, 극우가 혐중을 부추기는 이유, 2030 남성 극우화 담론, 민중전선(좌파와 자유주의자의 연립)의 역사적 경험 등 현 상황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쟁점도 다뤘다.
이 책은 내란 청산과 사회 변화라는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려고 숙고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이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겠다”며 일으킨 친위 군사 쿠데타가 실패한 지 1년이 다 돼 간다.
일시적 일탈일 뿐 사회적 평화가 재개될 것인가?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는 운좋게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알코올의존자의 즉흥적 도발(일탈)이 아니었다. … 윤석열은 미·중 갈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지속되는 경제 침체 등 한국 지배계급이 처한 복합 위기의 책임을 정치적 반대파에 전가하려 했다. 그들을 "일거에 척결"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점에서 윤석열은 극우를 대표했다. …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군사 쿠데타 이전의 정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 앞으로의 한 시기는 위태로우면서도 (위기는 또한 기회이므로) 희망을 키울 수도 있는 한 시기가 될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의 의미
지난 수년간 미·중 갈등이 자아내는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불안정에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의 불안정, 세계적 공급망 혼란 등이 더해져 안보와 경제 위기가 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것은 심상치 않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인식
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 발행인이고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다. 이론지 《마르크스21》의 편집자를 지냈고 《사회운동가들과 함께 세상읽기》(2002)의 공저자다.
지은이 : 최일붕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자 국제연락간사다. 《러시아 혁명: 희망과 좌절》(2017), 《자본주의 국가: 마르크스주의의 관점》(편저, 2015), 《문재인 정부, 촛불 염원을 저버리다》(공저, 2019) 등을 썼고 《차별과 천대에 맞선 투쟁의 전략과 전술》(2018) 등 을 엮었고 《레닌 평전 1: 당 건설을 향해》(2010), 《스탈린주의에 맞선 레닌의 투쟁》(2024) 등을 번역했다.
지은이 : 장호종
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 기자다.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2023), 《기후 위기, 불평등, 재앙: 마르크스주의적 대안》(공저, 2021),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편저, 2020), 《박근혜의 의료 민영화,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2014), 《경제 위기, 연금 개약, 그리고 저항》(공저, 2014) 등을 썼다.
지은이 : 김문성
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한국 정치 담당 기자다. 2024~2025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기간에 〈노동자 연대〉의 현장 취재를 총괄했다. 《박근혜 퇴진 촛불 운동: 현장 보고와 분석》(2017), 《문재인 정부, 촛불 염원을 저버리다》(2019), 《최근 한국 현대사: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2020)의 공저자다.
목차
머리말
1부 쿠데타
1장 윤석열 정부의 극우화
2장 계엄의 밤
2부 저항과 반동
3장 대중 저항이 쿠데타 세력을 물러서게 하다
4장 윤석열 체포를 둘러싸고 벌어진 양극화
5장 극우 준동에 맞선 맞불 투쟁
6장 윤석열 기습 석방부터 파면까지
7장 지속되는 윤석열-국힘-거리극우 넥서스
3부 정권 교체와 극우 주류화
8장 대선: 쿠데타 응징 염원이 승리했으나
9장 국힘, 대법원, 미국의 반동과 내란 청산 부진
4부 전략 논쟁과 과제
10장 자유민주주의 수호로 충분한가?
11장 내란 청산과 사회 개혁, 어떻게 쟁취할 것인가?
12장 극우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13장 막다른 골목, 민중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