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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이준희
소셜 포토그래퍼걷기 전부터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연필을 쥐기도 전에 피아노를 먼저 쳤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록 음악에 빠져 밴드부 활동을 했고, 자연스럽게 실용음악을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음악과 함께 나고 자랐지만 희망차야 했던 청춘은 방향 잃은 나침반 바늘처럼 빙글빙글 돌기만 했다. 연습실보다는 도서관이 좋았고, 마음 둘 곳 없는 한국보다는 이국의 여행지가 편했다. 그래도 외롭지 않았다. 무게만큼 듬직했던 카메라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결국 태어나서 줄곧 해왔던 음악에 실패했다. 음악을 완전히 내려놓은 그때, 텅 빈 마음을 빛으로 채워주고 길 잃은 인생에 방향을 제시한 것이 사진이었다. 친구들은 하나둘 취업해 안정된 생활에 정착해갔지만, 오히려 이 방황을 더 극단으로 몰아붙여 카메라를 들고 본격적으로 방랑을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직업 사진가의 길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스냅 사진과 여행 사진을 촬영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팬데믹 시기에 스튜디오를 열고 삶의 굴곡을 크게 맞았지만, 와신상담하며 사진 연구에 몰두했다. 현재 국내 아트 스포츠 사진을 개척하며 소셜 포토그래퍼로서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업하고 있다.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부산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고 있으며, 부산시 사상구청과 <춤추는 사상>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진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소니코리아 프로 포토그래퍼 및 SMDV, 유쾌한생각 등 사진 기기 브랜드의 앰배서더로도 활동 중이다.지은 책으로 <춤추는 사상> 프로젝트 사진집 『춤추는 사상 - 일상을 뒤집는 빛과 춤의 다큐멘터리』가 있다.
프롤로그
#1 나를 사진으로 이끈 여행들
그때는 몰랐다, 사진이 밥이 될 줄은
뜨거운 가슴으로 시작한 사진 여행
사진가의 꿈을 안고 떠난 태국
겸허함으로 이끈 경유지, 런던
드디어 파리에 가다
될 대로 되겠지, 무작정 동남아
어떻게든 가다 보면 길이 생긴다
#2 사진가의 배움에는 장르 경계가 없다
직업 사진가가 되기 위한 나만의 공부 비법
이제는 사진이 된 내 안의 음악들
상상하는 사진가로 진화하고 싶다면 그분을 모셔라
사진과 미각의 페어링
저기, 장요근 좀 들어 올려주시겠어요?
#3 쓰디쓴 인생, 주먹 쥐고 일어서
시작과 끝을 모르고 부는 바람처럼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사진을 더 잘 찍는다
카메라 대신 바코드 스캐너를 들다
인생의 수렁에 빠졌을 때, 나를 버티게 한 목표
2022년 11월 4일
임요환의 통산 전적을 아시나요?
#4 빛과 디렉션
디렉션
빛에 대한 신념
장애인 스포츠 촬영, 제가 시작하겠습니다
빛과 춤의 다큐멘터리, 춤추는 사상
사진가라는 직업에 만족하세요?
제 꿈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역주행이 특기입니다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5 직업 사진가의 뼈아픈 현실 이야기
아이돌 덕질에 대한 근거 있는 항변
스마트폰 시대, 사진가의 가치
사진은 정답이 없다고?
사진은 파인 다이닝처럼
간장이라고 다 같은 간장이 아니다
404 Not Found
진정한 치열함에 대하여
AI 시대에 사진가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감성보다 기술
때로는 뷰파인더 대신, 삶 자체를 바라보자
에필로그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