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 시절 누구나 갖고 있던 ‘나만의 이불’을 기억하는가? 어디에 가더라도 이불만 있으면 포근했고, 속상한 마음도 덜어 주고, 무서운 꿈을 꾸는 밤이면 든든한 방패가 되어 준 바로 그 이불 말이다.
《찐빵 이불》은 아이가 매일 덮는 이불을 상상 속 특별한 존재로 확장한 그림책이다. 올록볼록 말랑말랑한 찐빵 이불은 아이에게는 놀이터이자 친구이고, 마음마저 어루만져 주는 사랑의 손길이다. 서석영 작가는 어린이의 감정 세계 가운데 특히 ‘잠자리에서 등장하는 생각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포근한 위로와 따뜻한 상상을 한데 엮었다. 알록달록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삽화는 이불 속 아늑함과 꿈속의 신비로운 모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독자를 이야기 안으로 끌어들인다.
할머니가 정성껏 지어 주신 찐빵 이불은 정말 특별하다.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포근해져서 안 먹어도 배가 부른 마법을 부리니까. 폭신폭신한 찐빵들로 가득 찬 이불은 때로는 볼 풀장, 때로는 빵 풀장으로 변신해 신나는 놀이터도 되어 준다. 할머니의 사랑이 만든 최고의 친구, 찐빵 이불에는 또 어떤 특별한 힘이 있을까?
이 책은 ‘찐빵 이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가 하루 동안의 미운 마음을 녹이고, 포근한 위로와 환상적인 꿈의 모험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아이의 하루 끝에 찾아오는 감정들, 떨림과 서운함, 기쁨과 걱정을 따뜻한 이불이 어떻게 품어 주는지를 부드럽고 감성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일상 속 소중한 존재로부터 얻는 안정감과 상상력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따뜻하게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찐빵처럼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넨다.
출판사 리뷰
포근한 위로와 환상적인 꿈의 모험을 경험하는 이야기!
찐빵처럼 포근한 상상! 이불 속에서 시작되는 작은 마법!
○ 기획 의도 어린 시절 누구나 갖고 있던 ‘나만의 이불’을 기억하나요? 어디에 가더라도 이불만 있으면 포근했고, 속상한 마음도 덜어 주고, 무서운 꿈을 꾸는 밤이면 든든한 방패가 되어 준 바로 그 이불 말이에요.
《찐빵 이불》은 아이가 매일 덮는 이불을 상상 속 특별한 존재로 확장한 그림책입니다. 올록볼록 말랑말랑한 찐빵 이불은 아이에게는 놀이터이자 친구이고, 마음마저 어루만져 주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서석영 작가는 어린이의 감정 세계 가운데 특히 ‘잠자리에서 등장하는 생각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포근한 위로와 따뜻한 상상을 한데 엮었습니다. 알록달록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삽화는 이불 속 아늑함과 꿈속의 신비로운 모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독자를 이야기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할머니가 정성껏 지어 주신 찐빵 이불은 정말 특별해요.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포근해져서 안 먹어도 배가 부른 마법을 부리니까요. 폭신폭신한 찐빵들로 가득 찬 이불은 때로는 볼 풀장, 때로는 빵 풀장으로 변신해 신나는 놀이터도 되어 주죠. 할머니의 사랑이 만든 최고의 친구, 찐빵 이불에는 또 어떤 특별한 힘이 있을까요?
이 책은 ‘찐빵 이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가 하루 동안의 미운 마음을 녹이고, 포근한 위로와 환상적인 꿈의 모험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담아냈습니다. 아이의 하루 끝에 찾아오는 감정들, 떨림과 서운함, 기쁨과 걱정을 따뜻한 이불이 어떻게 품어 주는지를 부드럽고 감성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일상 속 소중한 존재로부터 얻는 안정감과 상상력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따뜻하게 보여 주며, 독자들에게 찐빵처럼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위로를 건넵니다.
○ 도서 소개
* 최강의 포근함, 잠자리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그림책!찐빵 이불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사르르 녹는 이불이에요. 구르거나 뒹굴어도 다치지 않는 폭신한 놀이터이자, 잠이 올 때는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따뜻하게 감싸 주는 손난로 친구들이죠. 사소한 서운함이 마음속에 가시처럼 돋아날 때도 찐빵 이불 덕에 생각이 부드럽게 풀어져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작은 고민과 스트레스 속에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슴도치 가시처럼 뾰족했던 생각들이 찐빵 이불의 다독임 속에 솜털처럼 부드러워지는 장면은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겪는 감정적 어려움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줍니다. 책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특별한 이불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깊은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합니다.
이불 속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낄 때, 찐빵 이불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잠자는 공간을 넘어선 아지트이자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도구가 됩니다. 할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엄마의 손길처럼 부드러운 이 책이 아이들의 포근하고 달콤한 잠자리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 꿈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 그리고 따뜻한 행복!찐빵 이불이 늘 조용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가끔은 안개 섬에서 유니콘과 놀고, 공기 빵빵한 찐빵 튜브를 타고 바다를 건너 분홍 고래와 모험을 즐기기도 합니다. 웃는 고래와 함께 웃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차죠.
웃는 고래를 보며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아이. 《찐빵 이불》은 행복과 즐거움이 전염되는 그 순간을 아름답게 펼쳐냅니다. 또한, 평온한 잠자리와 대조되는 꿈속의 환상적인 모험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톡톡 자극합니다.
책은 잔잔한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환상적인 상상의 문을 열 수 있음을 보여 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통해 용기와 긍정적인 감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아침이 되면 빵긋빵긋 웃으며 아이를 간지럽히는 찐빵들의 유쾌한 모습은, 잠자리에서 벗어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용기를 북돋아 주며 미소 짓게 합니다.
* 몽글한 색감과 섬세한 터치로 구현한 ‘찐빵’의 감각적 즐거움!밤새 아이를 지켜 주던 찐빵 이불은 아침이면 살살 깨워 주고, 때로는 간지럽히며 웃음까지 선물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가볍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는 이불 친구 덕분에 아이는 환한 얼굴로 가족을 맞이합니다.
올록볼록한 찐빵의 질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 섬, 공기 가득한 찐빵 튜브와 웃는 분홍 고래의 따뜻한 표정… 이 모든 장면이 차분한 색감과 여백을 통해 몽환적으로 펼쳐집니다. 삽화는 부드러운 패브릭 질감과 따뜻한 톤을 바탕으로 아늑한 이불 속 풍경과 꿈속 모험 세계를 유려하게 연결합니다.
한지아 작가는 부드러운 색연필 색채와 섬세한 터치로 찐빵 이불의 폭신하고 말랑한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덕분에 독자는 마치 손으로 찐빵을 만지는 듯한 시각적, 촉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잠자리의 평온함과 꿈속 모험의 즐거움은 물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소중한 경험까지 배우게 될 겁니다.

할머니가 지어 주신
내 찐빵 이불이에요.
올록볼록, 말랑말랑, 폭신폭신, 보드라운……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포근하고
안 먹어도 배부른 찐빵 이불.
구르고 뒤집고 뒹굴고 엉덩방아를 찧어도
다칠 일이 없어요.
찐빵 이불은
볼록볼록 볼 풀장,
폭신폭신 빵 풀장이 되거든요.
실컷 놀다가 잘 시간이 되어
이불 동굴 속으로 몸을 쏙 밀어 넣으면
수많은 빵은 수많은 손난로가 되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고
마음까지 도닥도닥 다독여 줘요.
“미워. 알은체도 안 할 거야.”
“싫어. 이제 같이 안 놀 거야.”
고슴도치 가시처럼 뾰족뾰족 솟았던 생각이
살포시 가시를 접어요. (……)
하지만 늘 잔잔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가끔 모험을 떠나기도 하거든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안개 섬에서
유니콘을 만나 숨바꼭질하고
공기 빵빵한 찐빵 튜브를 타고
멀리 바다까지 나아가거든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석영
조금 더 행복하고, 따뜻하고, 재미난 세상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욕 전쟁》, 《고양이 카페》, 《날아라, 돼지 꼬리!》,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위대한 똥말》, 《착한 내가 싫어》, 《공부만 잘하는 바보》, 《아빠는 장난감만 좋아해》, 《가족을 빌려줍니다》, 《책 도둑 할머니》, 《엄마 감옥을 탈출할 거야》, 《엄마 아빠는 전쟁 중》, 《무지막지 막무가내 폭탄 고양이》, 《베프 전쟁》, 《더 잘 혼나는 방법》,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말대꾸 끝판왕을 찾아라!》, 《택배로 온 AI 아빠》, 《걱정 지우개》, 《나를 쫓는 천 개의 눈》 등 많은 동화와 《코끼리 놀이터》, 《박스 놀이터》, 《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 《코끼리 안경》, 《구름 놀이터》 그림책을 썼고, 한국아동문예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