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나는 '바담 풍' 너는 '바람 풍' 이미지

나는 '바담 풍' 너는 '바람 풍'
해드림출판사 | 부모님 | 2025.11.29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x22 | 0.473Kg | 364p
  • ISBN
  • 979115634660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김동현 수필집 『나는 바담풍, 너는 바람풍』은 정치·공직·시민사회라는 공적인 세계부터 가족·관계·자연·문학이라는 사적인 영역까지, 한 인간이 평생에 걸쳐 겪고 성찰한 삶의 결을 고요하게 펼쳐 보이는 책이다. 30여 년 공직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사례, 촛불혁명과 현대 정치의 장면들, 그리고 플라톤·맹자·파스칼·사마천 등 고전에서 길어 올린 통찰이 수필 형식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저자는 정치와 공직을 ‘권력의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의 삶’을 비추는 거울로 바라보며, 공직자의 윤리와 시민의 책임, 민주주의의 조건을 따뜻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묻고 답한다.

동시에 이 수필집은 한 시대를 살아낸 한 사람의 지적·정서적 연대기이기도 하다. 포도밭 음악회, 화왕산의 한 송이 꽃, 첫눈 내리던 날, 노인 부양과 효, 방하착과 시련의 의미, 자연에서 배우는 무소유와 겸손까지, 일상의 풍경과 감정이 서정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문체로 빚어져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정치와 공직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얻을 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돌아보며, 삶을 조금 더 깊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선물처럼 건네받게 된다.

  출판사 리뷰

김동현 수필집 『나는 바담풍, 너는 바람풍』
― 삶·정치·공직·인간학이 교차하는 깊이의 기록

1. 삶의 용기에서 시작된 한 지성인의 기록


김동현의 두 번째 수필집 『나는 바담풍, 너는 바람풍』은 단순한 에세이 모음이 아니다. 중학교 시절 문학적 열등감으로 인해 오랫동안 글을 멀리했던 저자가, 정년을 앞두고 다시 펜을 들며 펼쳐 보인 ‘삶의 재정리’이자 ‘사유의 복원’이다.
첫 번째 책 이후 멈추지 않고 10여 년 동안 써 내려간 글 속에는 가족·공직·정치·사랑·건강에 이르는 삶의 결이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담겨 있다.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는 일의 두려움, 세간의 평가를 감당해야 하는 용기, 그리고 아들에게 건네는 마음의 편지와 같은 책임감—이 모든 감정이 이번 책을 탄생시킨 힘이다.
저자는 “나는 바담풍이라 말했지만 아들만큼은 바람풍의 길을 걷기를 바랐다”고 고백한다. 책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시도했던 그의 진심은,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이 수필집은 바로 그 ‘아버지의 마음’에서 출발한다.

2. 정치·공직·시민성을 생활 언어로 풀어낸 지성의 에세이

전반부 글에서 저자는 30여 년의 공직 경험과 꾸준한 독서를 바탕으로 정치와 공직 사회를 야누스처럼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정치의 선과 악, 권력의 본질, 공직 윤리, 시민 참여의 의미를 학술적 문헌과 고전을 통해 해석하면서도, 그 내용을 일상의 언어로 번역해 독자 가까이 끌어오고 있다.
정치의 두 얼굴
마키아벨리, 베블린, 프랭크, 사마천 등 동서양의 고전을 끌어와 한국 정치의 병증과 시민의 책임을 설명한다. 저자의 통찰은 단순 시사평론이 아니라 ‘정치학적 성찰’에 가깝다.
공직의 윤리적 깊이
언어폭력과 구조적 압박 속에서 공직이 지닌 공익성과 숭고함을 잃지 않으려는 개인의 몸부림이 생생하게 담긴다.
교양적 문체와 사유의 힘
동양고전부터 현대 정치까지 폭넓게 아우르면서도, 문체는 부드럽고 사려 깊다. 분석가·아버지·한 인간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이 부분의 글은 민주주의 시민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으며, ‘정치 혐오를 넘어 참여의 윤리’를 독자에게 조용하면서도 단단하게 제시한다.

3. 후반부에서 깊어지는 인간학적 통찰과 문학적 완성도

수필집 후반부 글들은 인간의 본성, 세대 문제, 사랑과 우정, 자연의 지혜, 문학과 예술의 의미 등 삶의 다양한 층위를 찬찬히 어루만진다. 이 글들이 보여주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하고도 예리한 시선
일상적인 음주 문화부터 부부 관계의 오해까지, 저자는 생활의 장면 속에서 한국 사회의 구조와 심리를 탐색한다. 비판하면서도 품어안는 태도, 따뜻한 공감 능력은 그의 대표적 필력이다.
2) 가족과 세대 문제에 대한 사회윤리적 성찰
낀 세대의 고단함, 노인 부양의 현실, 부모 사랑의 절대성과 상처 등을 개인의 경험이 아닌 사회적 구조 문제로 확장해 바라보는 방식은 깊은 울림을 준다.
3) 문학과 고전에서 길어 올린 교양의 깊이
『프랑켄슈타인』, 『장마』, ‘드라큘라’ 등을 삶의 풍경과 연결하며, 문학을 ‘해석과 사유의 도구’로 활용한다. 이는 그의 글이 단순 감상이 아닌 ‘교양 에세이’임을 증명한다.
4) 자연을 스승으로 삼는 철학적 사유
설해목, 물, 달, 갈대, 벌과 꽃 등 자연의 장면을 삶의 교훈으로 확장하며, 관찰과 깨달음이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자연철학적 수필’의 전범이라 부를 만한 깊이가 담겼다.
5) 사랑·우정·기억을 다루는 감성적 서사
‘포도밭 음악회’, ‘이별의 노래’, ‘화왕산의 한 송이 꽃’ 등은 짧지만 완결된 단편소설 같은 힘을 지닌다. 정서와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음악과 풍경의 이미지는 오래 남는 여운을 만든다.

4. 지식과 감성의 균형—“품격 있는 인문적 수필”

김동현의 글은 경험·고전·사유·감성이 균형 있게 얽혀 있다.
문체는 정갈하고 우아하며, 고전 인용은 절제되어 있고, 감정 표현은 담백하다. 타인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문장은 거의 없다. 대신 사람을 이해하고 보듬는 태도가 일관되게 흐른다.
그의 수필은 정치·사회 비평을 다루면서도 단단한 인간학적 토대를 잃지 않는다. 문학적 아름다움과 철학적 사유가 결합된 ‘품격 있는 인문적 수필’이라는 평가가 어울린다.

5. 이 수필집이 독자에게 건네는 의미

김동현의 『나는 바담풍, 너는 바람풍』이 지닌 총체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시대의 기록성
개인의 일상이 시대사가 되고, 시대의 변화가 한 인간의 기록 속에서 되살아난다.

인문학의 대중화
고전·철학·정치·문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으로 만든다.

문학적 완성도
서사적 흡인력, 시적 묘사, 정제된 문장, 깊은 여운—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
이해와 공감, 성찰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글쓰기는 인간학적 윤리의 한 형태다.

삶의 지혜
자연에서 배우는 삶의 법칙, 시련과 성장, 관계의 본질 등 실천적 깨달음이 담겨 있다.

6. 한 인간의 사유가 만들어낸 시대의 빛

이 수필집은 ‘공직자 김동현’의 경험을 넘어, ‘한 인간 김동현’의 사유와 성장, 성찰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이다.
과장하지 않고,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삶과 마음을 내어놓는 그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정치와 공직의 세계를 넘어, 사랑·세대·가족·문학·자연·철학에 이르는 폭넓은 주제 속에서 저자는 일관되게 말한다.
“삶은 배움이고, 사람은 이해이며, 사랑은 기억이다.”
그리고 그 말을 문학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아 독자에게 건넨다.
『나는 바담풍, 너는 바람풍』은 한 시대를 성찰한 교양인의 깊은 마음이자, 다음 세대를 향한 조용한 유산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동현
・순천에서 태어남 ・ 순천남초등학교, 매산중학교, 전주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영국 버밍엄대학교 행정학 석사 ・1985년 행정고시 합격 ・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 소방방재청, 전남도청에서 주요 실·국장 역임 ・완도군청 부군수 역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역임

  목차

저자의 말 | 용기가 필요한 일 4

제1부 공의의 광장

제1장 정치 - 선악(善惡) 두 얼굴의 야누스신(神)
중산층 정치학 17
2016년 겨울의 촛불혁명, 그 이후 21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25
지역 선량(選良)이 갖추어야 할 삼도(三道) 31
최상의 정치와 최악의 정치 36
막말정치, 국민이 끝내야 한다 40
좋은 정치, 기다림에서 다가섬으로 44
정치, 선악 두 얼굴의 야누스신 49

제2장 공직 -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카이사르의 혜안 54
한 공무원의 여름나기 58
청문회 단상 61
또 다른 황희정승을 대망하며 66
공공선택이론이 던지는 경고 70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73
영랑생가에 얽힌 흑역사 76
선비와 내시 79
공무원의 인권 82

제3장 이념 - 인간이 창조한 또 하나의 프랑켄슈타인
빨강의 복권 86
예수의 참뜻은 90
영화 <설국열차>가 주는 교훈 93
민주주의와 관용의 정신 97
이데올로기, 그 존재의 이유 100
국가와 개인 103
역사의 그레셤 법칙 108

제2부 사색의 숲

제4장 지성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15
서울의 시계, 지방의 시계 120
윈스턴 처칠의 마지막 연설 124
독일 땅의 F1 단상 128
파독 광부와 간호사, 잊힌 영웅들 132
신뢰적자 사회 137
독일의 꿈, 탈(脫) 원전을 넘어 탈(脫) 석유로 141
인연, 선연과 악연의 쌍곡선 145
바람직한 노사관계 149
항생제 유감 153

제5장 행복 - 오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은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157
준비된 부부, 행복한 부부 161
노년의 사랑과 성(性) 165
백세인생 행복론 170
행복한 인생, 성공한 인생 1 174
행복한 인생, 성공한 인생 2 178
행복은 평범이외다 181
오줌발, 남자의 자존심 184

제6장 여성 -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여왕의 귀환 188
노출의 미학 192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197
재능이 아름다움이다 202
미인박명(美人薄命) 207
여성의 흡연 210
내숭 215
산동애가(山東哀歌) 219

제7장 문학 - 허구의 거울에 비친 진실의 얼굴
술 취한 한국 223
공감 능력 230
노인부양과 효도 234
장맛비와 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238
송매우(送梅雨)의 길목에서 242
방하착(放下着) 246
시련과 성장 250
작가의 삶과 작품의 가치 253
한 영화감독의 삶과 예술 258

제3부 비밀의 정원

제8장 추억 -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의 3중주
인류 최초의 스승, 자연 263
포도밭 음악회 268
이별의 노래 271
첫눈 내리던 날 276
15년 만의 통화 280
이발소의 추억 283
화왕산의 한 송이 꽃 286

제9장 사랑 - my first, my last, my everything
첫날 밤 290
남녀의 차이 294
원나잇 스탠드와 만리장성 사랑 299
시월의 마지막 밤 303
그리운 악마 307
클림트의 입맞춤(The Kiss) 312
단오와 성(性) 316
운명적 사랑 320

제10장 가족 - 나의 존재 이유, 나의 힘의 원천
자식들은 엄마 편 327
가보(家寶)가 된 어머니 요강 329
주말부부 332
아버지의 꽃 사랑 334
고종명(考終命) 337
조카의 첫 월급 340
아들의 거짓말 342
어머니 1주기 345
생일 349
고향 집 동매헌(桐梅軒) 352
동생의 사모곡 355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