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예술,대중문화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그림 이야기 이미지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그림 이야기
자유문고 | 부모님 | 2025.12.02
  • 정가
  • 25,800원
  • 판매가
  • 23,220원 (10% 할인)
  • S포인트
  • 1,290P (5% 적립)
  • 상세정보
  • 17.2x22.4 | 0.608Kg | 320p
  • ISBN
  • 978897030184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어쩌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통제사회, 권위주의, 사회주의라는 다소 어두운 잔영이 남아 있는, 게다가 러-우 전쟁으로 인해 야만의 이미지까지 덧씌워진 러시아의 속살 중 하나인, 러시아의 그림 이야기를 다룬 두 번째 책이다. 이번에는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와 화가를 중심으로, 그들이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 역사와 의미 등을 대표적인 그림들과 함께 들여다보았다. 천 년의 역사를 담은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러시아 풍속화를 만나다!
신화나 영웅의 역사, 귀족의 초상화 등만을 그려내던 기존의 아카데믹한 화풍에서 탈피한 리얼리즘 풍속화는 세계 어느 미술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러시아만의 독특한 회화 장르이다. 특히 ‘러시아 풍속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알렉세이 베네치아노프(1780~1847)는 천대받던 농민의 삶에도 인간 존엄의 가치가 있음을 화폭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귀족에게만 향해 있던 예술가의 시선을 민중에게 향하도록 만들었다.

러시아 화가들의 브나로드-이동파
러시아 인텔리겐지아 화가들은 민중의 눈과 귀가 되어 그들을 대변하며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화폭에 담아낸다. 이반 크람스코이(1837~1887)를 주축으로 하여 만들어진 이동파는 기득권의 부패에 저항하고 러시아 현실을 고발하는 사실주의적 화풍을 기치로 내걸고 1871년부터 러시아 전역을 이동하며 도시별 순회 전시회를 연다. 그들은 미술계의 브나로드(민중 속으로) 운동을 펼치며 그림의 주제는 물론 그림의 향유 대상까지 민중이 주인공이 되도록 하였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러시아만의 독특한 예술 혁명이라고 하겠다.

파벨 트레챠코프와 트레챠코프 미술관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러시아의 트레챠코프는 우리나라의 ‘간송 전형필’을 떠올리게 한다. 그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러시아 미술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호였던 그는 이동파 작가들을 비롯, 리얼리즘 화가들의 작품을 구매, 그들의 든든한 재정적 후원자가 되어 주었으며, 자신의 집에 그림을 전시하고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민중들에게 문화 향유와 정신적 양식처를 제공하였다. 트레챠코프 미술관은 러시아 최초의 미술관으로, 순수하게 러시아 미술품만 18만 점 정도가 소장되어 있다. 이 책에는 대표적인 소장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의 최고봉, 일리야 레핀
레핀은 ‘천만 가지 표정 예술의 마술사’, ‘러시아 사실주의 회화의 거장’, ‘러시아 빛 표현의 창시자’ 등으로 불리는데, 그는 중량감 있는 구성과 극도의 긴장감이 흐르는 화면 속에 러시아의 역사와 민중의 삶을 담았으며, 깊은 사색과 관조를 바탕으로 하는 예리한 심리 묘사는 사실주의 회화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 받는다.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 <소피아 공주>,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이반>,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쿠르스크 지방의 십자가 행렬> 등 굵직굵직한 그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러시아 리얼리즘 풍경화 감상
러시아 하면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극한의 추위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런 극한의 자연이 가져다 준 러시아인만의 독특한 감성이 예술작품 속에 녹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이동파의 리얼리즘 풍경화이다. 그들은 진솔한 시선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 그 감동의 깊이를 화폭에 표현한다.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최고의 순간이 색채와 어우러져 예술이 되는 러시아 풍경화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러시아만의 독특한 장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현대 풍경 회화에서도 러시아 작가의 작품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러시아 미술 역사를 바꾼 3대 그림은?
먼저,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의 <민중 앞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레핀이 “러시아 미술사상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그림이며 생생한 표현력이 최고인 작품이다. 특히 작가의 예술을 향한 순교자적인 자세는 모두가 본받아 마땅하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다. 다음, 미하일 브루벨의 <앉아 있는 악마>인데, 브루벨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비재현적인 회화 언어를 개척한 러시아 최초의 상징주의자로, 이후 러시아 모더니즘 미술 발전의 원동력이 된 작가이다. 마지막은, 추상미술의 선구자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으로,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던 과거와 결별하고 무엇과도 닮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 자체를 표현하려 하여 현대미술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이런 새로운 미술을 ‘절대주의(Suprematism)’라고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은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 <까르찌나>를 운영하고 있다. 20년 넘게 러시아에 살면서 전시 기획자 및 아트 딜러로 활동하였으며, 러시아 트레챠코프 미술관과 푸시킨 박물관의 전문 도슨트로 활약하였다. 한국에서 러시아 그림 칼럼니스트 및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러시아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저서로 『소곤소곤 러시아 그림 이야기』, 『미술관보다 풍부한 러시아 그림 이야기』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5

러시아 풍속화 21
1. 러시아 풍속화의 시작·25
2. 러시아 최초의 민중 미술 학교 설립, 베네치아노프·28
3. 러시아 회화의 유머 코드, ‘풍자적 풍속화’·31
4. 풍자적 풍속화의 그림 앨범·32
파벨 페도토프의 <소령의 구혼>
바실리 푸키레프의 <불평등한 결혼식>
파벨 페도토프의 <신출내기 사교계 남자>
레오니드 솔로마트킨의 <경찰의 찬송>
5. 비판적 리얼리즘 풍속화의 시작, 바실리 페로프·43
<트로이카> <지상에서의 마지막 여행>
<아들의 무덤을 찾아온 노부부>
<겨울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오는 농부들>
<모스크바 근교 므티시에서 차 마시는 수도사>
<엄마 무덤가에 앉아 있는 아이들> <익사한 여인> <수도원의 식사>

러시아 화가들의 브나로드-이동파 61
1. 러시아 최고의 문화 예술 기획자, 이반 크람스코이·72
<미지의 여인> <산지기> <위로할 수 없는 슬픔>
2. 이동파의 철학자, 니콜라이 게·80
<양심(배반자 가롯 유다)> <진리란 무엇인가>
3. 시대를 보여 주는 거울, 이동파 화가들이 그린 ‘삶과 사람’·85
콘스탄틴 마코프스키의 <폭풍이 오기 전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의 <랑데뷰>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의 <가로수 길에서>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의 <못 들어가요!!>
바실리 막시모프의 <모든 것은 과거에>
바실리 페로프의 <사냥꾼의 잡담>
니콜라이 야로센코의 <삶은 어디에나>

러시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 파벨 트레챠코프 103
1. 러시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파벨 트레챠코프·105
2. 러시아 역사의 보고, 트레챠코프 미술관의 그림 앨범·115
<타라카노바 공주의 죽음> <분홍 드레스를 입은 미지의 여인>
러시아 대표 초상화가 보로비코프스키의 ‘여인들’
<푸시킨의 초상> <밧세바>
바실리 트로피닌의 ‘소녀들’ | <무지개>
베레샤긴의 ‘전쟁’ 그림
① <전쟁 예찬> ② <승리 그리고 추도> ③ <시프카에서는 모두 평온하다>
러시아 역사화의 대가, 바실리 수리코프의 그림
① <스트렐치 처형의 아침> ② <대귀족 모로조바>
③ <베레조프 촌의 멘시코프>
바실리 폴레노프의 그림 ① <모스크바 정원> ② <아픈 소녀>
오시프 브라즈의 <안톤 체홉의 초상> | 필립 말랴빈의 <회오리바람>
미하일 네스테로프의 <지금 러시아에서는>
보리스 쿠스토디예프의 <러시아 미녀>
러시아 이콘화 ① <우리의 구세주> ② <삼위일체>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의 최고봉, 일리야 레핀 189
1. 천재 예술가, 일리야 레핀·193
크람스코이와 스타소프와의 운명적 만남
일리야 레핀의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
프랑스 파리, 빛을 만나다
초상화가로서 레핀-천만 가지 표정 예술의 마법사
역사화가로서 일리야 레핀 | 혁명화가로서 일리야 레핀
2. 일리야 레핀의 ‘역사화’·204
<소피아 공주>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이반>
<터키 술탄에게 편지를 쓰는 자포로쥐에 카자크들>
3. 일리야 레핀의 ‘혁명화’·217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고해를 거절하다>
4. 일리야 레핀의 ‘풍속화’·225
<볼가강의 배 끄는 인부들> <쿠르스크 지방의 십자가 행렬>

러시아 리얼리즘 풍경화 233
1. 러시아의 무드 풍경화·239
무드 풍경화의 처음을 연 알렉세이 사브라소프의 <까마귀 날아옴>
풍경화의 절정을 이끈 ‘숲의 황제 이반 쉬시킨’
우크라이나 풍경을 평생 그린 무드 풍경화의 서정시인 ‘아르힙 쿠인지’ | 러시아 무드 풍경화의 최고봉, 풍경화의 철학자 이삭 레비탄
2. 러시아의 사계·248
봄 | 여름 | 가을 | 겨울

러시아 미술의 역사를 바꾼 3대 그림 267
첫 번째 그림, 알렉산드르 이바노프의 <민중 앞에 나타난 그리스도>·269
믿지 않는 자 | 믿는 자 | 현실을 외면하는 자
두 번째 그림, 미하일 브루벨의 <앉아 있는 악마>·283
세 번 째 그림, 추상미술의 선구자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297
① <꽃 파는 여인>
② <자화상>‐평면성, 강렬한 색채, 말레비치의 초기 초상화
③ <나무꾼>
④ <건초 말리기>‐러시아 입체 미래주의 시기
⑤ <검은 사각형>‐회화의 철학화, 사상화
⑥ <검은 십자형> ⑦ <검은 원> ⑧ <흰색 위의 흰색>
⑨ <절대주의 구성> ⑩ <말 달리는 붉은 기병대>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