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대 문명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은 무엇인가. 스마트폰, 의료 장비, 인터넷, AI, 반도체, 비트코인, 수돗물까지-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현대 사회의 편리함은 모두 전기로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기본적인 전기조차 공급받지 못한 채 어둠 속에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어떤 나라들은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를 아낌없이 사용하는데, 왜 어떤 나라들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몇 시간도 안 되게 전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까?

30년 넘게 에너지 문제를 취재해온 저자는 인도, 레바논, 푸에르토리코,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국가를 직접 탐사하며, ‘전기’라는 렌즈로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는 전기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권이며 생존이고,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를 돌파할 마지막 해답이라고 강변하며,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우리의 에너지 수요를 재생 에너지로만 충족할 수 있다는 관념에 반박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면 원자력 발전에 기반한 핵 에너지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맹신을 경계하고, 원자력을 포함한 고밀도 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현실을 마주하지 않는 낙관은 결국 더 많은 사람을 어둠 속에 가두게 될 뿐이다.

  출판사 리뷰

전기는 곧 권력이다
세계의 불평등과 번영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 이야기

전기와 국가의 부(富)

총, 균, 쇠에 이어 인류 문명의 전환점이 될 제4의 트리거는 바로 ‘전기’이다.
“전기는 곧 국력이며 권력이다. 그리고 현재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은 그 힘에서 소외되어 있다.”
현대 문명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은 무엇인가. 스마트폰, 의료 장비, 인터넷, AI, 반도체, 비트코인, 수돗물까지-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현대 사회의 편리함은 모두 전기로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기본적인 전기조차 공급받지 못한 채 어둠 속에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근본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어떤 나라들은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를 아낌없이 사용하는데, 왜 어떤 나라들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몇 시간도 안 되게 전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까?
30년 넘게 에너지 문제를 취재해온 저자는 인도, 레바논, 푸에르토리코, 아이슬란드 등 다양한 국가를 직접 탐사하며, ‘전기’라는 렌즈로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는 전기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권이며 생존이고,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를 돌파할 마지막 해답이라고 강변하며,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우리의 에너지 수요를 재생 에너지로만 충족할 수 있다는 관념에 반박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면 원자력 발전에 기반한 핵 에너지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맹신을 경계하고, 원자력을 포함한 고밀도 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현실을 마주하지 않는 낙관은 결국 더 많은 사람을 어둠 속에 가두게 될 뿐이다.
『전기와 국가의 부(富)(원제: A QUESTION OF POWER: ELECTRICITY AND THE WEALTH OF NATIONS)』는 에너지 정의, 빈곤 퇴치, 기후 대응이라는 키워드를 하나로 꿰는 보기 드문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에너지 시스템을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세계의 불균형을 이해하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지금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 데 동참하는 일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버트 브라이스
작가, 강연자, 영화 제작자이다. 그는 에너지, 전력, 정치, 혁신에 대해 30년 이상 글을 써왔다. 또한 그는 『전기와 국가의 부』를 포함한 6권의 저서로 유명한 작가이다. 브라이스는 해병대 전쟁 대학 에서 시드니 연구소까지 다양한 단체를 비롯해 수많은 협회, 대학, 기업 에서 초청 강연이나 기조 연설을 500회 이상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오스틴 크로니클》의 전직 기자이자 《에너지 트리뷴》의 전 편집장 이었습니다. 그의 기사는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 스트》, 《더 힐》, 《가디언》 등 수십 개의 매체에 게재되었다. 브라이스는 <폭스 뉴스>부터 <알자지라>까지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했다. 그는 2019년 장편 다큐멘터리 《주스: 전기가 세상을 설명한다》의 집행 프로듀 서이며, 5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주스: 권력, 정치, 그리고 전력망》의 공동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300만 회 이상 시청 되었다. 브라이스는 미국 의회에서 7차례 증언했으며, 그의 책과 기사들 은 6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브라이스는 텍사스 주 오스틴에 거주하며, 그의 아내 로린은 미술 교사 이자 사진 작가, 도예가이다. 홈페이지: https://robertbryce.com 서브스택: robertbryce.substack.com X: @pwrhungry

  목차

일러스트레이션 목록
감사의 글
역자 서문

도입 안톤 루이스 지역
제1부 현대성을 의미하는 전기
01 전기 입문
02 전기의 변혁적인 힘
03 수직 도시
04 새로운 (전기) 합의
05 전력망의 확장
06 전기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제2부 수많은 사람들은 왜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있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07 우리 집 냉장고와 세상
08 전기의 필수 요소: 무결성, 자본, 연료
09 미국식 전쟁 방법
10 베이루트 발전소 마피아
11 석탄 없이 조명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제3부 고전력에서의 전망
12 새로운 경제
13 화폐의 전기화
14 대마초 재배에 사용하는 전기
15 대정전(Blackout)의 폐해

제4부 21세기 테라와트
16 테라와트 챌린지
17 완전 재생 가능하다는 착각
18 이 땅은 내 땅이다
19 원자력의 필요성
20 미래의 그리드

결론
부록 A SI 수치 설계 및 전력 단위
부록 B 일반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성의 가치

주석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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