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매일의 달리기 속에서 찾은 ‘나답게 살아가는 법’
달리기가 내게 가르쳐 준 46가지

우연히 본 콘텐츠 하나로 시작된 8.15 버추얼 마라톤. 그저 기부도 할 겸, 가볍게 나섰던 첫 달리기가 어느새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놓았다. 『달리기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는 저자가 46일 동안 매일 달리며 써 내려간 러닝 에세이다. 처음엔 숨이 차고, 다리가 무겁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며 쓴 한 문단의 기록이 쌓이자, 몸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달리기는 저자에게 ‘움직임의 철학’이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용기, 멈추지 않는 꾸준함의 힘, 그리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다시 세우는 회복의 리듬을 가르쳐주었다. 책 속 46편의 에세이는 단순한 운동일지가 아니라, 매일 자신과 대화하며 삶의 속도를 조율한 사유의 기록이다.

이 책은 달리기를 통해 ‘삶을 살아내는 법’을 배운 한 사람의 성장기이자, 지쳐 있는 현대인에게 건네는 다정한 응원의 숨결이다. 읽다 보면 어느새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마음,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다.

“숨이 차오를수록 단단해진다.”

이 문장이 이 책을, 그리고 우리 삶을 관통하는 가장 진한 메시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은혜
변은혜 인스타 @book.maum 책을 읽고, 쓰고, 만들며 읽기와 쓰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모든 사람 안에 이야기가 있음을 믿으며,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돕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자신만의 유일한 가치를 나누는 ‘보통 사람의 책쓰기’를 전파하고 있다.현재 ‘책마음’ 독서·글쓰기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작가이자 강사, 크리에이터, 1인 출판인으로 하루를 꽉 채운 삶을 살고 있다.저서로는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 《나는 매년 책을 쓰기로 했다》, 《AI책쓰기 이렇게 쉬웠어》, 《북클럽 사용 설명서》, 《하루 한 페이지, 나를 사랑하게 되는 독서의 힘》과 공저 《무해한 어른의 독서》 외 여러 권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런1일차 _ 책과 달리기
런2일차 _ 큰 운동장, 작은 운동장
런3일차 _ 잘 뛰기 위해 잘 먹기
런4일차 _ 목표의 중요성
런5일차 _ 치킨 한 조각의 유혹
런6일차 _ 비워야 채워진다
런7일차 _ 보조장치
런8일차 _ 아직 적응 중
런9일차 _ 시원한 물 한 줄기
런10일차 _ 충전
런11일차 _ 완주보다 즐기기
런12일차 _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런13일차 _ 싱글벙글 웃으며
런14일차 _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
런15일차 _ 나를 감각하는 시간
런16일차 _ 쉬어가도 괜찮아
런17일차 _ 달리기와 책
런18일차 _ 달리기가 뭐라고
런19일차 _ 누군가 해야 할 일
런20일차 _ 저항
런21일차 _ 몸테크
런22일차 _ 실패는 가장된 축복
런23일차 _ 달리기 세상
런24일차 _ 달리기와 명상
런25일차 _ 지금이 가장 좋아
런26일차 _ 행복은 움직이는거야
런27일차 _ 초보자의 마음 유지하기
런28일차 _ 이런 사람이고 싶다
런29일차 _ 성공습관
런30일차 _ 30일 동안 매일 달리며 생긴 놀라운 변화 21가지
런31일차 _ 주식과 달리기
런32일차 _ 목표와 과정 사이에서
런33일차 _ 무쇠소녀단
런34일차 _ 인생은 직선이 아니다
런35일차 _ 야외가 좋아
런36일차 _ 저녁보다는 아침
런37일차 _ 몸의 뿌리, 밭
런40일차 _ 몸을 돌볼 권리
런41일차 _ 상처
런42일차 _ 흰
런43일차 _ 이야기를 품은 공간
런44일차 _ 도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런45일차 _ 지루함이라는 감정
런46일차 _ ‘더 빨리’보다 ‘더 사랑하기’
런47일차 _ 마라톤 전날
런48일차 _ 나 홀로 8.1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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