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랑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옛날 그림에도 호랑이가 자주 등장하지요. 각 나라마다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동물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판다, 프랑스의 수탉, 타이의 코끼리, 이집트의 코브라, 그리스의 올빼미 들이 그것입니다. 이집트의 코브라는 독수리와 함께 이집트를 지키는 수호신입니다. 그래서 이집트 왕인 파라오의 왕관에는 독수리와 코브라가 조각되어 있지요. 이 책 《가면 쓰고 어흥》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들의 특징을 보여 주는 재미있는 팝업, 개성 있는 그림, 여러 동물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 동물 가면을 쓰고 그 나라말로 인사하고 동물 흉내도 내 보아요.
한국의 호랑이는 어흥!
네팔의 황소는 바아~
이집트의 코브라는 파히흐!
바누아투의 돼지는 츄츠츄츠
동물 가면을 쓰고 그 나라말로 인사하고 동물 흉내를 내 보는 것은 색다른 문화 체험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와 다른 울음소리로 표현되고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나라마다 저마다 다른 독특한 문화가 있고 모두 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언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
〈세계는 내 친구〉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가면과 모자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첫 번째 다문화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기획 :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에서 나온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보림출판사와 산학 협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 유승하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생활과 상상의 세계를 담은 그림으로 동화책과 만화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가야 울지 마》, 《살려 줄까 말까?》, 《아빠하고 나하고》, 《아기 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개와 고양이》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