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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사 편지
마고할미부터 안티 미스 코리아까지
책과함께어린이 | 3-4학년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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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성사를 전공한 지은이가 한국사 속 여성들을 찾아내어 여성이 빠져있던 반쪽의 역사를 채워준다. 1부는 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고할미와 같은 신화, 역사 사료, 가상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역사 속 여성들을 실감 있게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여성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한 근대에서의 현대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왕과 전쟁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던 정치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사다. 의식주의 변천, 결혼 관계의 변화, 여성의 지위에 대한 시대별 인식 등을 다룬다. 어린이들은 여자와 남자는 선사 시대부터 함께 살아왔다는 것, 역사에는 매우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것, 다양한 삶은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여성의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고,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삶을 바르게 보는 지혜를 주고자 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치관을 갖게 도와주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마고할미부터 안티 미스 코리아까지
『한국 여성사 편지』는 우리 역사를 꾸려온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한국사 책에는 여성들이 살아온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특히 통사책은, 왕이며 벼슬아치며 장군들까지 온통 정치에 참여했던 남성 영웅들뿐입니다. 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지뢰처럼 곳곳에 숨어 있는 현재 사회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성사를 전공한 필자 이임하 선생님은, 한국사 속의 여성들을 찾아내어 여성이 빠져있던 반쪽의 역사를 채워줍니다. 또한 『한국 여성사 편지』는 여성뿐만 아니라, 역사에서 제외시켜온 평민, 농민, 어린이, 이주노동자도 함께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함께 살아왔고 함께 살아갈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인 역사책입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성 차별’
여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금기가 가득하던 조선 시대 후기. 그 시대가 백여 년이 지났지만, 그 잔재는 현재에도 남아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자가 ~, 여자가 ~’라는 말을 자주 쓰며, 이에 따라 사람을 평가합니다.
2009년 1월 서울교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초등 교과서 삽화에도 ‘성차별’이 많습니다. 과목에 따라 등장하는 남녀 비율부터 차이가 납니다. 6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남성이 세 배 정도 많이 등장하는 반면, '실과'에는 여성이 좀더 많이 등장합니다. 직업의 종류는 어떨까요? 남성은 대통령, 정치인, 법률가, 교수, 의사, 예술가, 종교인 등 지도층 인사이고, 여성은 주로 교사, 간호사, 은행원 등입니다. 사랑 표현에도 남성은 적극적이고, 여성은 소극적입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치나 과소비를 하는 대표적인 사람은 모피코트 입은 여성이고, 온가족이 식사하는 그림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는 사람은 엄마뿐입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여자라서 남자라서 나이가 어려서 얼굴색이 달라서 가난해서 등등의 이유로 차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사’를 왜 읽어야 할까요?

성 차별 의식은 성폭력이나 법의 차별 등 실제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폭력 예방 교육, 법령의 개정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여성 스스로 생각하는 여성의 모습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여성관과 남성관은 우리 사고에 너무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가 버립니다. 살림이나 출산을 경시하고, 그 일을 주로 맡아온 여성의 역사를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살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며, ‘출산’은 인류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한 발씩 인식을 바꾸어 갈 때입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를 통해 한국사 속 여성들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한국사에서 빠져 있던 역사 (소외시켜 온 인물)를 채워주는 역사책입니다. 주몽과 함께 유화를, 혁거세와 함께 알영을, 김수로왕과 함께 허황후를 알려줍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왕과 전쟁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던 정치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사입니다. 의식주의 변천, 결혼 관계의 변화, 여성의 지위에 대한 시대별 인식 등을 다룹니다. 이로써 모든 어린이들은 여자와 남자는 선사 시대부터 함께 살아왔다는 것, 역사에는 매우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것, 다양한 삶은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 여성사 편지』는 여성의 문제에만 매몰되지 않고, 삶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져 스스로 삶을 바르게 보는 지혜를 줍니다.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치관을 갖게 도와줄 것입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한곳에 머물러 살면서 나무와 풀로 작은 집도 지었어. …… 남성이든, 여성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가 팔 걷어붙이고 함께 일을 했어.


이렇게 세상을 만든 여신을 대모신이라고 해. 여성들이 새로운 생명을 낳는 것처럼 여신이 우주를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한 거지.

(고구려 유리왕)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란다. 그런데 왜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가 곳곳에 있을까? …… 지배자가 된 남성들은 자기의 뒤를 이어 힘과 재산을 불리고 지킬 사람이 필요했어. 그러니까 그 아버지의 뒤를 이을 아들이 누구인지 분명히 하는 게 중요해진 거야.

  작가 소개

저자 : 이임하
2017년 현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인문한국(HK) 연구교수다. 한국 전쟁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으며 언제나 여성들의 이야기와 역사를 고민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적을 삐라로 묻어라』,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 『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 『한국 여성사 편지』가 있으며,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 『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20세기 여성, 전통과 근대의 교차로에 서다』, 『죽엄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 『동아시아의 전쟁과 사회』, 『전장과 사람들』, 『전쟁 속의 또 다른 전쟁』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목차

머리말 사랑하는 딸, 희준이에게

1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1 석기 시대의 여성들은
2 우리나라 여신 이야기
3 나라를 세운 여성들
4 활달한 고대 사회의 여성들
5 통일 신라와 발해 여성들의 삶
6 남성이 장가드는 나라, 고려
7 원나라의 사위가 된 고려
8 여성이 시집가는 나라, 조선
9 조선 시대 전문직 여성들

2부 근대부터 현대까지
1 새로운 시대, 변화하는 조선
2 일제 시대에 등장한 신여성
3 독립운동에 나선 여성들
4 짧은 해방과 긴 전쟁을 이겨 낸 여성들
5 착한 여자, 씩씩한 남자
6 경제 성장과 여성의 역할
7 지금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참고도서/사진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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