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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시티 이야기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풀빛 | 3-4학년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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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은 산업화가 이루어진 도시에서의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의 “그림 이야기”로 들려준다. <이너 시티 이야기>에는 모두 스물다섯 동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층 빌딩 팔십칠 층에 사는 악어, 어느 날 한순간에 사람들 머리 위로 날아올라 숨이 멎는 장관을 펼친 나비 떼, 방에 갇혀 발이 사라지는 돼지, 하늘 위에 사는 달물고기, 회의실에서 한순간에 개구리로 변한 회사의 중역들 등, 이야기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읽는 이의 허를 찌르는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초현실적인 환상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면밀한 탐구가 바탕에 깔려 있다.

  출판사 리뷰

동물은 우리 곁에서 사라진 걸까?
인간은 풍요롭고 발전된 삶을 살고 있는가?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고 도심이 폐쇄되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빈 도심에 동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근처에 코요테가 어슬렁거리고 애리조나의 한 쇼핑몰에는 페커리가 나타났다. 산티아고에선 퓨마가 거리를 배회하고 호주에선 캥거루가 텅 빈 시내를 뛰어다녔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동물들이 내려온 걸까? 대부분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보호 과학자인 스튜어드 핌은 야생 동물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그저 동물 대부분이 사람 곁에 잘 오지 않아서 사람이 없을 때 그 모습을 드러낸 것뿐이라고. 그렇다. 지구에는 사람만 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부터 인간의 키를 훌쩍 넘는 동물과 이름 모를 식물들까지. 지구에는 여러 다양한 생명체가 인간과 함께 살고 있다. 이 극명한 사실을 우리는 쉽게 잊고 살았고 어쩌면 모른 척해 왔다. 지금껏 인간은 다채로운 생명이 숨 쉬는 자연을 죄책감 없이 파괴하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인간 외의 동물은 도시에서 애완 아니면 관상용으로만 존재한다. 그러면서 인간은 풍요를 누리고 발전을 자부했다. 하지만 그 풍요와 발전은 진실이고, 그로 인해 인간은 풍요롭고 발전된 삶을 살고 있는가?

“서로의 그림자 속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이 선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 이야기’
초현실적인 환상적인 그림과 매혹적인 이야기의 만남!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은 산업화가 이루어진 도시에서의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의 “그림 이야기”로 들려준다. <이너 시티 이야기>에는 모두 스물다섯 동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상어, 곰, 악어, 올빼미, 돼지, 개, 앵무새, 비둘기, 벌, 호랑이 등등 그리고 인간까지. 고층 빌딩 팔십칠 층에 사는 악어, 어느 날 한순간에 사람들 머리 위로 날아올라 숨이 멎는 장관을 펼친 나비 떼, 방에 갇혀 발이 사라지는 돼지, 하늘 위에 사는 달물고기, 회의실에서 한순간에 개구리로 변한 회사의 중역들 등, 이야기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환상적인 이미지로 읽는 이의 허를 찌르는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초현실적인 환상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면밀한 탐구가 바탕에 깔려 있다.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이너 시티 이야기>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상어를 잡고 인간을 마구 잡아 해치우던 괴물을 잡았다는 승리감에 도취한 사람들이 상어 배를 가르고 배 속의 새끼들까지 도살할 때, 자신들도 상어와 다른 바가 없음을 깨닫고, 인간을 상대로 소송장을 내민 곰에게 승리를 자부했지만, 소송을 준비할수록 인간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이 드러난다. 그래서 숀 탠의 <이너 시티 이야기>는 동물들의 이야기면서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산업화와 도시화에 소외되고, 상처 입은 사람들. 외롭고 삶에 지친 사람들,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유령 취급받는 사람들이 화자로 등장하는데, 그들 모습이 동물들 모습과 겹쳐 보인다. 파괴하지만 사랑하는 인간의 양가적인 감정과 모습이 이야기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러한 불일치 때문에 감히 우리는 희망을 꿈꾼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 삶이 함께할 수 있기를, 공존하기를. <이너 시티 이야기>는 2020년 영국에서 출간한 그림책, 동화 중에서 가장 우수한 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이다.

우리는 도살이 끝나기 전에 돌아섰다. 사실상 도살은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어들은 러시아 인형처럼 계속 쏟아져 나왔다. 수백, 수천 마리의 점점 더 작은 상어들이. 각각 태어나지 못한 세대는 그들의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선조들의 선혈 속으로 굴러 나오기 전에는 맑은 물처럼 신선하고 파랬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손가락 크기보다 크지 않았다.

넌 두 살이다. 도시에서 집으로 달리는 차에 타고 있다. 네 앞에 어렴풋이 보이는 엄마와 아빠는 말이 없다. 마치 어둠 속의 산처럼 자제심이 강하고 든든하다. 운전대 위에 놓인 아빠의 커다란 손은 계기판의 빛 때문에 초록색과 빨간색과 흰색이다. 뭐라고 말하는 엄마의 귓불에서 작은 보석들이 반짝인다. 자동차 판유리의 빛과 어둠, 주황색, 갈색, 이번에는 노란색 또는 회색이 네 무릎 위로 달려가고, 네 정면의 의자 등으로 올라온다. 가로등이 네가 있는 뒷좌석 세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빛들이 커지다가, 사라지다가, 다시 살아난다.

자비롭게도 말들의 영혼만이 인간들에게 아무 쓸모도 없고 한 푼의 가치도 없다. 말의 영혼은 몸을 뿌리치고 속박에서 벗어난다. 조상이 살던 초록빛 풀로 덮인 평원을 따라 달리는 꿈을 꾸지만, 절대 그 평원을 발견하지는 못할 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숀 탠
1974년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주의 프리멘틀에서 나고 자랐다. 혼자 그림 공부를 해서 16살 때부터 공포 소설, 공상 과학 소설에 삽화를 그렸다. 대학에서 미술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1992년 국제미래출판미술가상을 수상한 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월-E'와 '호튼'의 컨셉 디자이너로 일한 바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쓰고 그린 작품 《잃어버린 것》으로 볼로냐 라가치 명예상을, 《빨간 나무》로 CBCA 명예상을, 《도착》으로 볼로냐 라가치 특별상을 받았다. 그의 그림책으로는 《빨간 나무》 《여름의 규칙》 《매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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