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MBA에서 가르치는 주요 과목의 에센스만 골라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인 WBS 교수진은 회사가 이익을 내고 지속해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해법을 찾고 싶다면 이 책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MBA에서는 경영 전체를 바라보는 방법과 현장에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의 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책은 사장이 꼭 알아야 할 MBA 에센스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내 회사에 딱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과 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회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전략, 마케팅, 조직, 회계, 리더십, 브랜딩 등 6가지 분야도 이 안에 녹여서 설명한다.
사장은 먼저 내 회사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모든 회사는 사람, 자본 등 주어진 자원이 한정돼 있고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의 전략을 내 회사에 적용한다고 바로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
책은 성과를 거둔 회사가 어떤 전략을 마련했는지, 왜 그 전략을 선택해야 했는지,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사례로 든 회사는 샴푸 회사에서 IT 회사, 미용실 같은 서비스업과 부동산회사까지 수십 개 업종이 포함되어 있다. 당신이 어떤 업종에 속해 있든 사례로 나온 회사의 예를 보면 내 회사에 맞는 전략을 어떻게 마련할지 분명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양 MBA
MBA에서 배우는 주요 과목의 정수를 한 권에 담은 책 《사장을 위한 교양 MBA》가 출간됐다. 사장은 회사를 경영하는데 필요한 각각의 시스템을 만드는 데는 뛰어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경영 전체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MBA 명강의를 토대로 하는 이 책은, 사장이라면 알아둬야 할 경영 전체에 대한 설명과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답을 끌어내는 실천 방법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다.
1부에서는 비즈니스 플랜을 그릴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정리했다. 업계의 판을 뒤바꾼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짜는지, 회사가 설정한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고객에게 납득시킬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전략을 ‘좋은가, 나쁜가’로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전략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 회사에, 그 상황에 맞는가’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생생한 성공과 실패의 사례들을 통해 ‘내 회사에 맞는 전략’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앞서 설명한 비즈니스 플랜을 탁상공론으로 끝내지 않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법을 소개한다.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는 법, 사내의 고객을 먼저 확보하는 ‘내부 마케팅’, 메타네셔널화 시대에 세계 곳곳의 비즈니스 힌트를 활용하는 법 등을 담았다. 기업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고객의 본질적인 니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지, 어떻게 하나의 회사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의 정의를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장에게, 조직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회사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간파하고 보완할 것인가? 이런 큰 틀을 기본부터 흔들림 없이 설정하도록 안내한다. 당장 실무에 적용할 MBA 에센스를 손에 넣기를 원하는 경영자와 미래의 경영자로서 능력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이 부동산 회사의 창업자는 다국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이다. 부동산 업계를 살펴보던 그는, 세입자를 안고 주택을 거래하는 것이 금융시장의 재정거래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양쪽 모두 가격의 괴리를 이용해 차익을 거두는 거래이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이전부터 부동산 업계에 몸담고 있던 종사자들은 똑같은 현상을 눈앞에 두고도 이 절묘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다.
“드릴 제조사가 파는 것은 드릴이 아니라 구멍이다.” 이 격언은 마케팅의 본질을 정확히 보여준다. 마케팅이란, 제품을 판다기보다 고객이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해주는 일이다.
경영자가 ‘전체가 모두 따르라’고 호령하는 회사는 전략적이지 못하다. 회사 전체가 일률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아무것에도 중점을 두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스쿨
‘이론과 실천의 융합’이라는 목표 아래 비즈니스 실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MBA 과정에서는 세계 어디를 가도 통용되는 기술을 익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도하며, 교육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입학할 것을 권장한다. 주간과 야간으로 운영되며, 야간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모두 현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실무자들이다.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스쿨의 인기 수업을 이 한 권으로 집대성하는 작업에 명망 높은 교수 11명이 참여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_매일같이 회사에서 직면하는 문제들, MBA 명강의에서 그 답을 찾다
1부
내 회사에 맞는 경영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강의 1 전략 수립을 위한 세 가지 기본 조건
업계의 판을 뒤바꾼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짰는가?
첫째, ‘돈 안 되는 사업’에 헛수고하지 않는 법
둘째,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셋째, 절대 벗어나면 안 되는 핵심 영역만 찾는다면
강의 2 규칙이 다른 상대와 어떻게 싸울 것인가?
곧 닥쳐올 ‘업계의 악몽’에 대비하라
비즈니스 모델, 빌리지 말고 만들라
강의 3 마케팅 잘하는 회사는 물건을 팔지 않는다
꼭 그 물건이 아니어도 고객들은 얼마든지 괜찮다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고객에게 납득시킬 것인가?
강의 4 ‘좋은 전략’은 없다, ‘맞는 전략’이 있을 뿐
동네 카메라 판매점은 어떻게 업계 1위 홈쇼핑 회사가 되었는가?
거북이 고객에게는 거북이 전략을
당신의 고객은 어떤 상황에서 지갑을 여는가?
지난번에 들어맞은 전략이라고 지금도 맞는 건 아니다
강의 5 가장 강력한 전략은 남들이 알면서도 못하는 전략
저가 항공의 최강자,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청개구리 전략
왜 사우스웨스트를 흉내 낼 수 없는가?
2부
어떤 전략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강의 6 강력한 현장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천재적인 전략으로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이유가 뭘까?
보이지 않는 7분, 손님맞이를 위한 시간
문제 해결 능력은 ‘제대로 보는 힘’에서 나온다
강의 7 어떻게든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아라
조직이 먼저인가? 인재가 먼저인가?
사람과 조직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는 법
강의 8 내부 마케팅, 사내의 고객을 먼저 확보하라
내부 고객 없이는 외부 고객을 얻을 수 없다
구글이 아직까지 지키고 있는 가치관이 있다
강의 9 리더십이야말로 미래를 개척하는 가장 쉬운 길
방관자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에 대해
글로벌 리더가 미래를 그리는 법은 이렇게 다르다
강의 10 우리 회사가 세계 시장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단순 글로벌화의 시대는 끝났다
주목! 세계 곳곳의 비즈니스 힌트를 활용하는 비결
강의 11 기업의 로드맵 회계, 이 숫자와 어떻게 친해질 것인가?
사장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숫자가 있다
연구개발비가 유독 높은 업종은 대체 무엇?
투자자의 시선을 읽는 파이낸스도 원리만 알면 쉽다
강의 12 그래서, 경영자는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경영자가 방향키를 놓칠 때 회사에 벌어지는 일
끈끈한 연고보다 외부자의 시선이 절실한 이유
사장은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바라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