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한혜진
인생을 연재하는 작가. 책쓰천(독서,글쓰기,실천)을 인생습관으로 지닌 그녀는 깨닫고 성장하는 바를 웹플랫폼과 저서에 남기고 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작가로 글을 썼고, 2014년부터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 5만 3천여 명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으며, 2017년 네이버 부모i 상반기 1위 콘텐츠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출간한 총 4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두 아이와 함께 빛나는 삶을 사는 그녀 주위에 자기성장을 원하는 여성들이 모여들어 2017년 네이버 카페 ‘엄마의 꿈방’을 만들어 막연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실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이 책은 엄마의 마흔에 관한 이야기다. 마흔 이후부터 부쩍 나이 든 느낌을 받은 그녀의 진한 고백을 통해 마흔의 뉴노멀New Normal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아를 잃어버린 채로 자란 한 여성이 사회가 요구하는 생애주기대로 살아온 이야기가 담담한 문체로 담겨있다. 때로는 당혹스럽고 때로는 서글픈 마흔 체험기에서 여자로서, 자식으로서, 엄마로서 자신을 탐구하고 결국 자기통합을 해나가는 과정은 세상에서 가장 진솔한 마흔 여행을 선사한다. 그녀는, 코로나 시대에 엄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한다.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 버티고 있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오직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30대라면 미리 읽어 준비하고, 40대라면 어서 읽어 도움받고, 50대라면 이제라도 읽어 위로와 공감을 얻길. 한혜진 작가는 이 책을 쓰고 밤마다 편하게 잠이 든다고 한다. 이 책을 미리 읽어본 5명의 독자는 더 이상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으며 오히려 설렌다고 고백했다. 자, 이제 당신 차례다. 저서『극한육아상담소』, 『무조건 엄마편』, 『위대한 유산』, 『아이를 만나고 나는 더 근사해졌다』블로그 blog.naver.com/ohyayaya 카페 cafe.naver.com/ummatv 포스트 post.naver.com/ohyayaya네이버TV tv.naver.com/ummatv유튜브 youtube.com/mrsjin 인스타그램 @mrsjin_write미세스찐의 엄방라디오 audioclip.naver.com/channels/1411
프롤로그. 엄마가 되고 처음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다
1장. 마흔, 이런 게 마흔이었어요?
그래요,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나이 든다’는 그 느낌을 아주 자세히 말해보자면
내가 줄넘기를 하지 않는 수치스러운 이유
아이를 낳은 여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묘약
이혼을 지르진 못하지만 졸혼에 혹하는 나이
아이가 나더러 짜증이 난다고 했다
나이 들어 하고 싶은 연애는 따로 있다
다시 설레고 싶을 때
마흔에 나만의 업業을 찾고 싶어졌다
2장. 마흔, 여자이니까
격렬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고 싶어졌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저절로 살지 말고, 일부러 살기로 했다
처음으로 내 성별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혹독한 변화
현생에 낭만적인 밥벌이는 없는 걸까?
일은 내가 눈을 낮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내 인생에 가장 수치스러운 돈벌이 도전기
삶이라는 혹독한 선생님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
아버지의 퇴사와 어머니의 퇴사는 닮았다
‘집에서 노는’ 엄마에게 마음백신은 없을까
우리는 모두 사막으로 간 낙타다
3장. 마흔, 자식이니까
대대손손 물려지는 말 “나처럼 살지 마라”
모든 딸들의 인생에는 엄마의 인생이 새겨진다
그 네모난 상자 안에 내 마음을 숨겼다
엄마가 되었더니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우리는 원래 모두 ‘놀라운 아이(wonder child)’였다
“엄마, 그동안 얼마나 무거웠어요?”
어린 내가 어른인 나에게
엄마와 수다를 떨어야 ‘진짜 유산’을 파악할 수 있다
반면교사가 너무 많다. 이제는 정면교사가 필요하다
효도에도 자격이 있나요?
4장. 마흔, 엄마이니까
아이와 엄마의 두 번째 변신이 시작되었다
아이가 왜 ‘문제’인가요? 프레임을 바꾸기로 했다
‘나’라는 그릇을 만들어가는 결정적 시기
두 딸을 낳고 내가 결심한 것
어떤 방해도 없이 아이와 사랑하고 싶다
아이가 학생이 되었더니 남편이 달라졌다
부모가 됨으로써 한 번 더 자식이 된다
아이가 뜯어말려도 어떤 일을 계속 할 때
아이의 세계에도 사기극이 있다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이제 너에게 할게
떠날 준비를 하는 너에게, 나는 쿨할 수 있을까
5장. 마흔, 사람이니까
‘여러 가지의 나’를 인정하고 가꿀 것
가장 개인적인 내 삶을 기록할 것
이효리처럼 살아볼 것
책쓰천을 인생친구로 삼아볼 것
우아하고 지적인 한방을 준비할 것
나만의 언어 사전에 새 언어를 넣어둘 것
꿈친구와 함께 꿈을 이루며 살아볼 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것
에필로그. 아이로 향했던 시간을 나에게로 돌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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