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한국경제를 국제 분업의 유지. 강화라는 동일성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확산된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노동에 대한 외국인 노동자 외주화 혹은 비정규직 노동자 외주화는 1970-1980년대 개발독재하의 저임금수출노동의 재편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관점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한국경제를 국제 분업의 유지. 강화라는 동일성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부터 확산된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노동에 대한 외국인 노동자 외주화 혹은 비정규직 노동자 외주화는 1970-1980년대 개발독재하의 저임금수출노동의 재편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또한 주식투자 열풍이나 부동산투기 광풍은 현대판 ‘잘살아보세’ 운동에 불과하다는 시각입니다. 그렇더라도 외환위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은 전혀 새로운 지점에서 점점 분명해 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혀 새로운 지점’을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그것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에 대한 정치경제적 시각의 기초를 제공할 것입니다. ‘전혀 새로운 지점’에 대한 저자의 다음 작품을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양택
2000년 무렵부터 싱크탱크 운동에 참여하면서 한국경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해왔다.한국 산업현장을 관통하는 국제분업과 선발국의 한국경제 지배 전략은 불평등을 구조화한다.이윤 중심이라는 틀에 박힌 시각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민족 중심 시각으로 경제를 해석할 때경제학은 비로소 인간의 학문이 된다는 믿음으로 새로운 경제학의 시야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목차
1. 한국 전자사업과 국제분업
2. 한국 기계공업과 국제분업
3. 한국 자동차산업과 국제분업
4. 한국 석유,정밀화학산업과 국제분업
5. 한국 섬유산업과 국제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