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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무늬
이야기를 담은 치유시집
좋은땅 | 부모님 |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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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도 가도 못하는 삶의 벼랑 끝에서 미친 듯 써 내려간 시가 잘 익은 옥수수처럼 빼곡하게 들어찬 시집 『상처와 무늬』에는 시인의 삶의 상흔이, 상처 극복의 기적들이 고스란히 시로 형상화되어 있다. 무엇보다 시와 스토리, 다양한 질문과 그에 답할 수 있는 노트가 마련돼 있어 시 치료, 이야기 치료, 다양한 주제의 글쓰기와 말하기, 자서전 쓰기 교재로도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 좌절과 무기력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의 칙칙한 상처를 보듬어 줄 치유적 기능뿐 아니라 ‘치유 시학’의 불모지인 한국 문학계에 선도적인 텍스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리뷰

평범한 시집이 아닌 이야기를 담은 치유시집

대학시절 ‘갯물문학회’에서 문학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인은 대학원에서 치유상담학을 공부하면서 문학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전문상담사, 이야기치료상담사이기도 한 시인은 세 번째 시집만큼은 평범한 시집이 아닌 실용성 있으면서 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치유시집을 내고 싶었다고. 시와 이야기 속에 녹아들다 보면 저절로 시인이 던지는 물음에 답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또한 스스로를 무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막막하고 답답한 현실에 무너지지 않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을 실어 준다.

‘치유 시학’의 불모지인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도적인 텍스트 기능을 할 수 있을 것

조규익 교수(숭실대 국어국문학과)는 ‘되새김하기·비워내기·응시하기’라는 제목의 추천사에서 “우리나라에 문학치료학이 얼마 전부터 소개되기 시작했고, 몇몇 작가나 시인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온 온 것으로 짐작은 하고 있으나 아직 이 분야에 있어 눈에 띄는 작품이 있거나 작품집이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김난주 시인이 자신의 어렵고 치열한 삶 속에서 시를 통한 상처 극복의 기적들을 시로 형상화하여 책으로 펴냈다. 단순한 상상이나 글재주만으로 써낸 시들은 치유의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상처를 입은 시인이 그 상처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신음하듯’ 써 나가는 작품만이 치유의 약효를 갖는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김난주 시인의 치유시집 『상처와 무늬』는 아직 ‘치유 시학’의 불모지인 우리나라 문학계에 선도적인 텍스트 기능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강조한다.

이야기를 담은 치유시집 『상처와 무늬』는 시인의 시와 이야기에 스승의 추천사와 제자의 감상평, 세 사람의 선율이 한데 어우러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힐링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이 하모니가 마음의 겨울이 찾아와 힘들어 하는 누군가의 아픔을 안아 주고 함께 웃고 울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을 느끼게 해 주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난주
1965년 산청에서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두 아들이 군대 간 사이 서울기독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영성상담 전공)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딜 가든 깊은 산속 옹달샘, 꿈을 그리는 화가,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등대, 강의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스물세 살, 아버지의 책장에서 『그 분의 말씀을 따라』라는 책을 읽던 중 농촌복음화의 비전을 발견하고 가나안농군학교를 수료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국어교사의 길을 접고 농부의 아내가 되었다. 마치 심훈의 『상록수』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그러나 농촌에서의 삶은 녹녹치 않았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며 결혼을 반대하셨던 아버지의 말씀이 옳았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남편이 일구던 특수작물 재배는 실패를 거듭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고. 그런 만큼 생존을 위한 치열함은 더해졌다. 난관을 헤쳐 나가고자 수많은 독서와 자기계발을 함으로써 2016년, 대한민국 명강사 제205호(한국강사협회), 기업교육 명강사(인재경영), 독서활동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지금은 농부이자 목회자의 아내로, 두 요리사의 어머니로, 글 쓰고 강의하고 상담하고 책을 만드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이야기를 담은 치유시집 『상처와 무늬』는 시집『은빛 자전거』『29번 가포종점』에 이어 지은이가 15년 만에 펴내는 세 번째 시집으로 내밀한 상처를 무늬로 만들어 가는 인생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시집에 담긴 시와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끈, 생명의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차

Prologue 서시
추천사 조규익 되새김하기·비워내기·응시하기

쉼표가 있는 풍경

새봄 / 빗소리 / 민들레 씨앗 / 마지막 식사 / 해님은 모할까? / 내가 좋아하는 냄새는 / 종강 / 이런 게 사는 맛이지 / 손가락으로 쓰는 시 / 하나 / 인사동 거리 / 가랑잎초등학교 / 사월, 창덕궁 / 산의 가을 /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 / 사이 /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 썰물 / 그래서 요즘 시가 안 나오나? / 길모퉁이 찻집 / 보리건빵/ 강마을 친구가 전병을 보내 왔다

마음을 샤워하는 방

아기처럼 울다 / 조금 울어도 되기 / 1초도 안 걸리는 말 / 내 속엔 무엇이 들어 있나 / 슬픈 귀가 / 산 / 통닭국 / 타이어의 달인 / 동태꽃 / 차茶 한잔 / 달방 / 화이트데이 / 간극 / 소통의 부재 / 집오리와 독수리 / 지금은 터널 중간쯤 / 강물 / 걸레 / 십자가는 말이다 / 띄어쓰기없이 / 섬돌에 앉아 / 아버지의 도시락

한 번만 더 안아주세요

새해 띄우는 첫 편지-夢山浦에서 / 새벽기차 / 두럽 치나물 / 이슬이 깰 때 / 사월에 걸려온 전화 / 남 앞에 서는 사람은 / 봉숭아 꽃물 / 택배 상자와 엄마 냄새 / 곰국 / 그 집 / 아버지의 눈물-筆峯山 계곡 / 화해 / 전화 속 우리 아부지 / 사랑한다면 / 회혼례 첫날밤에 / 매화꽃 피기도 전 가신 님 / 떡시루 가에 둘러앉아 / 비 오는 날 / 한 번만 더 / 꽃가지 하나 / 한 줌의 재 / 부재不在

찬란한 고독의 숲에서

사상 대립 / 마늘 장서 / 시를 심는 남자 / 살과 뼈 / 그와 두더지 / 폐선에게도 꿈이 있다 / 양파 달이는 남자 / 삶의 무게 / 그와 영화 보다 / 그리 살면 될 걸 / 신용카드 / 언니, 삼월에 걸려온 전화-실비보험이라도 / 나목裸木 / 태풍전야颱風前夜 / 뽈똥 / 추수철 / 유배지에서 그리는 세한도歲寒圖 / 집도 오래 되니 충치를 먹는다 / 상처와 무늬 / 텃밭엔 박꽃 피고, 내게도 꽃이 핀다

겨울에 피는 꽃도 꽃이다

바닥 / 겨울 민들레 / 해후邂逅 / 들꽃을 보면 / 부추꽃과 백일홍은 / 괜찮아, 괜찮아 / 부모 마음 /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 빵집 / 가끔은 / 다시, 은방울꽃 / 서리꽃 / 보리반장네 할미꽃 / 똥꽃 / 솥 걸고 밥 짓다 / 밥 / 밥상과 무대 / 진짜 박사 / 난롯가에 앉아 / 겨울이 좋은 이유 / 정월 대보름, 가난한 시인의 집 / 별이 되는 집 / 대박 2016 / 이화산 해돋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

들꽃과 나 / 옥수수 알이 진주 같다 / 수수 수확 / 알맹이 / 땅콩 농사 / 촌부 일기 / 낙엽을 밟으면 귀가 맑아진다 / 달팽이에게서 한가로움을 배우다 / 실어증 / 처마, 모자가 만들어준 / 나는 자연인이다 1-새해 계획 / 나는 자연인이다 2-산과 바다 / 나는 자연인이다 3-뒤죽박죽 별짱 / 나는 자연인이다 4-산애山愛 빠진 남자 / 나는 자연인이다 5-기적의 산 사나이 / 나는 자연인이다 6-자연인의 아침식사 / 나는 자연인이다 7-산골의 백발 소년 / 나는 자연인이다 8-내 멋에 사는 즐거운 인생 / 나는 자연인이다 9-나무와 함께 늙어가는 소년 / 나는 자연인이다 10-해적섬에 사는 남자 / 나는 자연인이다 11-걸어야 사는 남자의 고향찬가 / 나는 자연인이다 12-청춘을 되찾은 순수총각

Epilogue 시인의 말
감상평 장나현 햇빛 쨍한 날, 뜨끈한 바위 위에 상처를 널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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