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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아즈위
청춘들의 희망 인터뷰
대구한국일보 | 부모님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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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희망은 동사입니다

“아버지,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딸이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왔다. 아버지는 손자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딸의 부탁에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구겨진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아버지가 건넨 종이에는 이런 글씨가 쓰여 있었다.
‘AZWIE(아즈위)’
희망이란 뜻이었다. 희망은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자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이었다.
넬슨 만델라.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아 외딴섬인 루벤섬에 투옥되어 있었다. 방은 다리를 제대로 뻗고 눕기 힘들 정도로 좁았고, 양동이를 변기로 썼다. 고문은 일상이었고, D급 죄수였던 까닭에 면회와 편지는 반년에 한 번씩만 허용되었다.
투옥된 지 4년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다음 해에는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작은딸은 우울증으로 괴로워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날 동안 아버지는 철장 안에서 마음을 삭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넬슨 만델라는 손자에게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꼭 13년이 흐른 뒤에야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그가 손자의 이름으로 고백한 대로 그를 절망의 중간까지 버티게 해주고, 거기서 다시 절망의 끝까지 견딜 수 있게 해준 힘도 ‘희망’이었다.
절망은 고통의 끝은 알 수 없다는 데서 극대화된다. 넬슨 만델라가 건넨 쪽지에 적힌 ‘아즈위’이라는 글자는 운명에 맞서는 인간이 건넬 수 있는 가장 멋지고 강렬한 대응이었다. 그는 손자의 이름을 희망이라고 지었을 정도로 마음과 생각에서 절망을 몰아내고 희망과 용기를 채우는 연습을 했다. 그에게 희망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였던 셈이다.
희망과 용기는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고 습득하고 쟁취하는 것이다. 그 바탕 위에 강인하고 품위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 희망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 용기를 북돋우는 이야기에 마음을 여는 습관이 낙담과 절망의 시간에 침잠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대학생 필자들과 함께 희망찾기에 나섰다. 나름의 용기와 희망으로 삶을 헤쳐나온 이들의 담담한 고백들을 발굴했다. 희망을 보듬고 용기를 키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 모았다. 필자들은 입을 모아 “취재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정리해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뿍 얻었다”고 고백했다. 독자들이 이야기 한편 한편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민규
한국일보 기자

지은이 : 김민규
-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석사- KB국민은행 Private Banker- 한국금융연수원 FP, PB과정 강사- (현) KB국민은행 잠실 롯데PB센터장 저서 - 김기승, 김민규, 김용현(공저, 2017), 자산관리상담실무, 한국금융연수원- 김민규, 고득성, 최병희(공저, 2017), 금융자산 투자설계(I), 한국금융연수원- 강병욱, 김민규(공저, 2017),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개인자산관리(2권), 한국금융연수원

  목차

1부> 당신은 나의 희망, 아버지
플라스틱 등 대체할 '황금알' 종이의 미래 열어온 25년
이중호
콩 심은 데 콩 난다 말, '아버지를 닮아버린 나'
이승열
'안딩크', '형사지존' 별명 부자 안재경 형사과장의 30년 경찰생활
안재경
3남매 홀로 키우시며 "남 탓, 환경 탓 말라"고 가르치신 나의 어머니
이말택
경북 청도 출신 국악인 세 모녀 "청도를 국악의 고장으로!"
글 김광원 기자
"내 인생의 스승 할아버지, 나를 붙들어준 할머니"
이병환
3대 이은 시집살이…고생 끝에 '이젠 다복'
김응초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 시행사 대표가 건강식품에 뛰어든 이유죠"
김한성
2부> [인터뷰] 당신은 나의 희망, 포기하지 않는 그대
'키다리 경찰관' 첫 월급부터 30년 간 소외계층 후원
글 김민규 기자
손편지로 소년원생과 인생 상담하는 경찰관 "희망을 발견합니다"
글 김민규 기자
"전기제품은 뭐든 뚝딱 수리, 제가 진짜 '시골경찰'입니다."
글 김민규 기자
꽁초 줍는 목장갑 뚝심 학생회·총장님도 움직였다
글 김채은 기자
"김천예술고의 학교 전설 '5개월의 기적', '90일의 신화'... 궁금하시죠?"
글 김채은 기자
'서브쓰리' 마라토너 최종 목표는 '원더풀 라이프'
글 오유나
시력 잃을 위기 딛고 이탈리아 유학 "우리 안엔 더 큰 우리가 있어요"
글 김채은 박은진
"트바로티 김호중의 첫 단독콘서트 제가 열어줬죠"
글 김채은 홍지혜
"장애인에게 특수 맞춤신발은 날개죠"
글 이혁진 이주환
"365일 중 360일 하루 10시간씩 연습, '영국 최고의 오페라'에서 주역 맡았죠"
글 이예주 한주영
"코로나 직격탄에 매출 5분의 1로 뚝, 반값 고급화 전략 덕에 극복했죠"
글 이예주 정유미
"대한민국의 희망은 '지방'청년에게 있습니다!"
글 신현민
3부> [기고] 책 속의 책
글 김지언 자유기고가
- 우울의 우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싶다면
- 프랑스에서 발견한 빨리빨리 문화 '비스트로'
- '좋았던 7년'에서 배우는 '좋은 오늘'로 사는 법
- 당신의 우물
- 여성들이여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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