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역사
트롯의 부활  이미지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
조갑제닷컴 | 부모님 | 2021.04.01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20x15 | 0.494Kg | 380p
  • ISBN
  • 979118570171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바야흐로 ‘트롯의 부활’이다. 소수 중장년층이 즐기는 비주류 장르로 소외당하던 트로트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대흥행에 힘입어 근 30년 만에 대중가요의 주류로 재진입했다. 이러한 시류(時流)에 발맞춰 1920~1980년대 가요계를 석권,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 히트곡들을 역사적 사건의 흐름과 결부시켜 분석한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가 출간됐다.

2015년 11월 국회의원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해 화제가 됐던 김장실 前 문화부 차관이 저자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즐겼던 김 前 차관은 1989년 하와이대학교 박사과정 때 미국 학계·실업계·정관계 거물들을 상대로 한국 대중가요에 대해 강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시대정신과 연계된 큰 역사적 사건의 흐름 속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요를 선별해 정치사회학적 입장에서 거시적으로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지만, 그렇게 딱딱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작사가, 작곡가, 가수, 음반제작자 등 가요 관계자와 팬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있어 흥미롭다.

  출판사 리뷰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바야흐로 ‘트롯의 부활’이다. 소수 중장년층이 즐기는 비주류 장르로 소외당하던 트로트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대흥행에 힘입어 근 30년 만에 대중가요의 주류로 재진입했다. 이러한 시류(時流)에 발맞춰 1920~1980년대 가요계를 석권, 시대를 풍미한 트로트 히트곡들을 역사적 사건의 흐름과 결부시켜 분석한 <트롯의 부활: 가요로 쓴 한국 현대사>(380쪽, 1만 7000원)가 출간됐다.

2015년 11월 국회의원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해 화제가 됐던 김장실 前 문화부 차관이 저자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즐겼던 김 前 차관은 1989년 하와이대학교 박사과정 때 미국 학계·실업계·정관계 거물들을 상대로 한국 대중가요에 대해 강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시대정신과 연계된 큰 역사적 사건의 흐름 속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요를 선별해 정치사회학적 입장에서 거시적으로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지만, 그렇게 딱딱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작사가, 작곡가, 가수, 음반제작자 등 가요 관계자와 팬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있어 흥미롭다.

저자는 이 책에서 1920년대 식민지 시대 나라 잃은 민족의 슬픔을 노래한 <황성옛터>, 나라를 되찾는 희망은 사라지고 한국인의 만주 진출 붐이 불었던 1930년대의 <꽃마차>, 일제 하 기생 등 화류계 여인들의 삶과 사랑, 이별을 다룬 <홍도야 울지 마라>를 다뤘다.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밀린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얼떨결에 광복을 맞았던 1940년대는 해방 조국의 희망을 담은 <귀국선>을 선별했다. 6·25전쟁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은 1950년대는 <가거라 삼팔선>과 전쟁 중에 사라져간 수많은 청춘의 아픔을 노래한 <봄날은 간다>, 피난살이의 회한과 휴전으로 서울에 귀환하게 된 기대감을 녹인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선정했다. 전쟁 후 대두된 10만 고아들의 어려운 처지를 드러낸 <가는 봄 오는 봄>도 수록됐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월남전쟁·중동건설·해외유학 등으로 국제적 이산(離散)에 직면한 한국사회를 반영한 <기러기 아빠>, 1970년대 경제근대화로 ‘하면 된다’는 국민적 분위기가 표출된 <님과 함께>, 자유를 향한 열망에 빗대어 권위주의 정부가 조성한 경직된 정치사회 체제를 은유적으로 비판한 <고래사냥>, 1980년대 이산가족 찾기의 폭발적 반응을 담아낸 <잃어버린 30년> 등 총 18곡에 대한 해설이 실려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장실
1956년 경남 남해 출생.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美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문공부·청와대 근무. 문화관광부 예술국장, 종무실장, 제1차관, 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원장 역임. 현 서울사이버대학 석좌교수.

  목차

들어가는 말 … 8

<황성옛터> 나라 잃은 민족의 설움 … 28
<꽃마차> 韓人의 만주 진출 시대 … 50
<홍도야 울지 마라> 화류계 여인의 삶과 사랑 … 68
<귀국선> 해방조국의 희망 … 96
<가거라 삼팔선> 분단의 아픔 … 114
<봄날은 간다> 청춘의 꿈과 허망한 진실 … 130
<이별의 부산정거장> 피난살이의 애환 … 146
<가는 봄 오는 봄> 고아들의 서러운 삶 … 168
<비 내리는 호남선> 정치적 허무주의 … 190
<삼천포 아가씨> 항구의 사랑과 이별 … 206
<동백 아가씨> 개발연대 한국인의 사랑과 이별 … 224
<기러기 아빠> 한국인의 국제적 이산(離散), 그 정치사회학 … 246
<고향역> 서민의 고달픈 삶과 상상 속의 고향 … 262
<님과 함께> 성공적 산업화와 한국인의 꿈 … 280
<고래사냥> 자유를 향한 열망 … 298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 사업 … 316
<잃어버린 30년> 이산가족의 아픔 … 334
<신사동 그 사람> 80년대 강남 유흥가의 사랑 풍속도 … 350

마무리 글 … 368
참고문헌 … 372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