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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  이미지

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
식물세밀화가의 선인장 이야기
그림정원 | 부모님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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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식물세밀화가 11인이 멸종위기종인 선인장의 삶을 만나고 그리며, 33색의 삶과 위로를 이야기하는 책. 수록된 세밀화는 선인장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작가의 미적인 감각과 숨결로 쌓은 섬세한 작품이면서도 단지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본래의 모습이 잎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된 가시와 마치 동물에나 있을법한 털, 화려하게 피는 꽃 혹은 두툼한 몸체에 규칙적인 패턴으로 만들어진 울룩불룩한 주름들, 저마다 독특함을 품은 선인장의 모습을 그리며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다양한 시선으로 삶을 투영시킨다. 손에 잡힐 듯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 세밀화 33점이 수록돼 있고 이를 그리면서 느낀 화가의 사유, 작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리는 것에 대한 진중한 애정과 선인장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식물세밀화가들이 들려주는 선인장 33색의 진화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열심히 혹은 따뜻하게 진화 중


식물을 그린다는 것은 그들의 삶을 만나는 일이다. 식물세밀화가 11인이 멸종위기종인 선인장의 삶을 만나고 그리며, 33색의 삶과 위로를 이야기한다. 책에 수록된 세밀화는 선인장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작가의 미적인 감각과 숨결로 쌓은 섬세한 작품이면서도 단지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본래의 모습이 잎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된 가시와 마치 동물에나 있을법한 털, 화려하게 피는 꽃 혹은 두툼한 몸체에 규칙적인 패턴으로 만들어진 울룩불룩한 주름들, 저마다 독특함을 품은 선인장의 모습을 그리며 작가는 따뜻하면서도 다양한 시선으로 삶을 투영시킨다.

그 어떤 환경보다도 척박한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선인장의 시간은 ‘너도 살아남기 위해 무던히도 애썼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발을 동동 구르며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도, 잘 살아내기 위한 진화의 시간은 아닐까 하는 위로로 다가오며, 가시의 뾰족하고 날카로움과는 상반된 부드러움을 보기고 하고, 부모님이나 지인을 생각하거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떠올리기도 한다.
또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제작한 작품과 풀어낸 이야기 속에는 식물 그리는 일을 얼마나 진중하게 사랑하는지와 그리는 대상에 대한 애정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음과 동시에 흥미진진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이야기가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시는, 한잔의 차 같은 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식물세밀화가들이 들려주는 선인장 33색의 진화- 식물은 미래이다.

선인장이 그림을 통해 말을 걸어온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파릇파릇한 잎을 버리고 가시로 진화한 이야기며, 왜 털모자를 썼는지, 두툼하게 변신한 줄기와 겉에 있는 주름, 촘촘히 박힌 하얀 점들이 왜 이런 모습이 됐는지에 대해서 가만가만 보여주고 들려준다. 작가는 선인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마치 인생 선배에게 듣는 조언과 위로로, 또는 엄마가 아가에게 들려주는 동화처럼 희망으로 우리의 삶에 투영시킨다.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식물세밀화가 11인이 선인장 그림 에세이 ‘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을 선보인다. 책에는 손에 잡힐 듯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 세밀화 33점이 수록돼 있고 이를 그리면서 느낀 화가의 사유, 작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리는 것에 대한 진중한 애정과 선인장 이야기를 담았다.

국립생태원과 협업으로 만나게 된 선인장은 고개를 한껏 올리고 바라봐야 하는 거대한 선인장부터 오이 지나 왕관을 닮았거나 북슬북슬한 털이 달린, 가지각색의 흥미로운 모습이다. 환경에 적응하고자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까? 발을 동동 거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잘 살아내기 위해 진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위로로 다가온다.
선인장의 회복력 또한 놀랍다. 상처가 난 부위는 스스로 치유를 하여 아물기도 하고 부러지거나 잘린 부분에서는 새 개체가 빠르게 희망처럼 자라난다. 또한 선인장은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다량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어떤 식물보다도 강하고 독특한 미래의 식물이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강한 선인장도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종들이 많다. 사람이 아닌 다른 종에서 멸종위기종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곧 닥칠 수 있다는 시그널이다. 식물이 살 수 없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식물로 인해 숨을 쉴 수 있고 먹는 것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 빚을 갚아야 할 때이다. 공생과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이제 일상이 되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위로와 희망으로 서로 응원하며 더불어 산다는 것은 어쩌면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일지 모르겠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선인장과 식물세밀화가들이 들려주는 이 책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보태니컬 협동조합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Korea Botanical Arts Cooperative - KBAC)은 보태니컬 아트의 발전을 도모하며 작가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외 보태니컬 아트 작가들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참여와 운영을 통하여 보태니컬 아트에 대한 문화.경제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며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 조직이다. 이 책에 참여한 박숙경, 손병선, 신소영, 안혜린, 유상희, 이영주, 이훈이, 채윤아, 최지연, 추연희, 한소라 등의 보태니컬 작가들은 조합원 및 각 지역의 보태니컬 강사로 맹활약하고 있다.http://kbacoop.comhttp://cafe.naver.com/ksbaart인스타 koreabotanicalartscooperative

  목차

프롤로그

선인장 이야기
숨겨진 온기에 대하여 _____ 폴라스키아 키키페
둥글둥글 나와 닮은 꼴 _____ 오푼시아 피쿠스 인디카
다가갈 수 없는 도도함 _____ 세레우스 후일룽쿠
있는 그대로 보기 _____ 페로칵투스 에레라이
자가 치유 _____ 에키노세레우스 우에브스테리아누스
원초적인 생명력 _____ 에피필럼 푸밀룸
위풍당당 카리스마 _____ 무륜주
꼭 ‘라마’ 같아 _____ 백망룡
엄마 마음을 가진 너 _____ 에리오칵투스 와라시아이
완벽해 _____ 오푼시아 갈라파게아
히스테릭 _____ 영관옥
까칠해도 괜찮아 _____ 운룡
다산의 여왕 같은 _____ 금환황
시간의 흐름 _____ 손바닥선인장
창과 방패 _____ 에키놉시스 아타카멘시스
천태만상 _____ 토인즐주
식물은 좋다 _____ 백운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_____ 미도하
함께 진화한 시간 _____ 스테노세레우스 투베리
하늘과 바다의 그 중간쯤 _____ 금청각
내가 지켜줄게 _____ 가시 모둠
이번 생에도 꽃은 필 거야 _____ 꽃 모둠
받아들이는 삶 _____ 반야

선인장 소개
가시

줄기
꽃가루받이

선인장과 우리의 삶
식물세밀화
CITES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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