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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
상상인 | 부모님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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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


낙하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쓸쓸하다

수백 번은 아니라도
수십 번 서성거렸던 골목 간이주점 그리고
중앙도서관, 갈피 잡지 못할 때
한 뼘씩 커가는 해그림자에
나는 낯선 이방인이었다

황무지에 싹을 틔운 30여 년
사랑하는 이들 노동을 완수한 위로랍시고
감사의 표시랍시고
카드 한 장
단아한 분홍카네이션의 초청, 나만 아는

감사했습니다

먼지에도 알갱이가 있는 것처럼
선언적 외길, 볕과 그늘

소유했던 무엇도 다 내려놓은
십자가상의 일곱 말씀
바람 든 무 구멍 숭숭한데
쓸쓸함과 고독에 대한 비유적 만남일까

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병호
[예술세계] 시, [문학예술] 평론 등단제10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밀알 당선시집 [궁핍의 자유] [환유의 법칙][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제14회 김포문학상대상제10회 중봉조헌문학상제1회 강원일보 DMZ문학상가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김포문화재단 예술아람 창작지원금 수혜문인저작권옹호위원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회장

  목차

1부

행성의 은유 _ 019
나는 본래 고아였는지도 모른다 _ 020
사유가 속독으로 읽히는 것에 대하여 _ 022
패覇 _ 024
위선, 좁혀질 수 없는 틈 그 어리석은 희극 _ 026
자술서, 허리춤에서 꺼낸 한끗의 무게 _ 028
사의 찬미 _ 030
빗속을 걷는 토요일 오후의 관계 _ 032
빈집 _ 034
인연이라는 것은 이처럼 유치한데 _ 036
세로로 쓴 시집과 조간신문 그리고 사내 _ 038
詩답잖은 詩論 _ 040
축등을 깁다 - 祖江 _ 042

2부

가을, 하얗게 저미는 바깥 _ 047
언어를 캐다 _ 048
그래서 그랬다는 말은 왜 없을까 _ 050
행간을 읽다 - 로드킬 _ 052
한강습지 _ 054
나이테 _ 056
가끔 구름 많음 오후 한때 소나기 _ 058
태극기의 노래 _ 060
셀로판지처럼 바삭거리는 사월의 볕 _ 061
빛의 호呼, 밑줄 친 페이지 _ 062
말이라는 것이 _ 064
고치와 애벌레의 궁전 _ 066
모방과 차용의 중간쯤 _ 06

3부

맥주는 거품이 쓰다 _ 073
그 안은 어떤 기분일까 _ 074
어머니 꽃밭 - 치매 _ 076
詩 그리고 시인 _ 078
갤러리에서 _ 080
인연은 그냥 인연이었으면 좋겠다 _ 081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 _ 082
해직 근로자 _ 084
둥근 화원 _ 086
바람의 모서리를 돌아서면 _ 088
DMZ, 흰 저 흰 목덜미 _ 090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 _ 092
미시적 호흡으로 용서하는 반치의 혀 _ 094

4부

시라는 말과 언어라는 말의 거리 _ 099
카타르시스 증후군 _ 100
누구는 사실을 용서한다고 말한다 - 폐쇄회로 TV _ 102
잊힌 것들에 대하여 _ 104
흑백사진 속 홑겹의 아버지 _ 106
목련꽃 엽서 - 그해 통계조사 _ 108
명퇴주점 _ 110
낮달 _ 112
매미와 살충등의 거리 _ 113
느린 우체통 _ 114
달동네의 손금을 읽는 오후 _ 116
간이역 풍경 _ 118
괄호는 다음을 예약한다 _ 120

해설 _ 김학중(시인) _ 123
미완이라 부를 수 있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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