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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학이사어린이 | 4-7세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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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권영희 아동문학가가 어머니에 대해 쓴 그림책 <순태>에 이어 이번엔 아버지에 대해 쓴 그림책 <영한>을 출간하였다. 영한은 작가의 아버지 권영한 씨의 이름이다. 요양원 병석에 누운 아내 순태를 혼자 하염없이 기다리며, 함께했던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이야기이다. 포근한 색감과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최유정 화가가 삽화를 맡았다.

  출판사 리뷰

순태,
언제 나와 함께
다시
복사꽃 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홀로 우두커니 있는 영한에게 창문 사이로 복사꽃 잎 한 장이 날아든다. 간지러움에 문득 내다본 창밖은 분홍빛 복사꽃이 흩어지고 있다. 영한은 장롱 안 깊숙이 넣어 두었던 모자를 꺼낸다. 순태와 둘이서 봄나들이 갈 때만 쓰던, 분홍빛 깃털이 달린 하늘색 모자. 그때처럼 모자를 쓰고 담장 밖으로 두 발을 내딛는다.

혼자서는 처음으로 나선 복사꽃 길. 꽃잎은 둘이 함께하던 그날처럼 모자 위에도, 빛바랜 셔츠 위에도, 낡은 운동화 위에도 사르르 내려앉는다. 오랫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꽃길을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어느새 자글자글해진 눈가에 꽃잎이 내려앉는다. 젖은 눈가에 머물던 꽃잎 한 장 고이 챙긴 영한은 순태에게로 향한다. 혼자 아닌 둘이서 다시 복사꽃 길을 걸을 날을 꿈꾸며.

엄마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 『순태』로 감동을 주었던 권영희 아동문학가가 이번에는 아빠이자 순태의 오랜 친구인 영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최유정 작가가 부드러운 색감으로 그려낸 그림이 더해져 몰입을 돕는다. 요양원에 계신 엄마 순태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아빠 영한의 모습에 가슴이 찡해진다. 딸의 눈으로 본 아빠의 외로움을 리듬감 있는 언어를 사용해 감각적으로 표현하였다.

화사한 분홍빛과 파릇파릇한 연둣빛이 가득한 그림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건 왜일까. 고운 봄날, 복사꽃은 전처럼 가득 피었지만 길 위에 혼자 서서 보는 풍경은 전과 같지 않다. 세월의 병이 부부 사이에 유리벽을 세웠을지라도 마음만은 떼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한과 저자는 여전히 순태와 함께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 바람이 희망이 되어 슬프고 지친 마음을 다독여 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요양원에 두고 돌아오는 발걸음의 무게를 느껴본 적 있다면 이 그림책이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머리말]

‘영한’은 홀로 남아 요양원에 계신 엄마 순태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제 아버지입니다.
언젠가 예전처럼 둘이 그 복사꽃 흐드러진 봄 길을 걸을 수 있을까요?
그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둘이 함께할 그날을……

복사꽃 잎 아래를 걷고 또 걷습니다.
마치 둘이 걷던 그때처럼.

타박타박
꽃길을 걷습니다.
마치 함께했던 그날처럼.

  작가 소개

지은이 : 권영희
강원도 별빛 담은 작은 마을 자미원에서 태어났어요.늘 꿈꾸기를 좋아하는 철 안 드는 아이였어요.어릴 적 엄마 곁에 꼭 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부끄럼도 많은 아이였어요.지금도 “엄마, 엄마!” 부르며 엄마 곁에서 놀기 좋아하는 어른 아이랍니다.엄마와 함께 읽던 동화가 좋아 동화를 쓰며, 동화를 읽으며 동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답니다.병실에 누워 계시는 엄마가 벌떡 일어나 “영희야!” 하고 불러 주길 기다리면서요.2004년 《월간문학》에 「빨리빨리병」으로 신인문학상, 2019년 대구문화재단 창작지원금도 받았답니다.2017년 그림동화 『네가 정말 좋아』, 2019년 장편 동화 『사파리를 지켜라』, 2020년 그림책 『순태』, 2021년 여행 동화 『박하잎 흩어지다』와 대구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그림책 『봄햇살 목욕탕』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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