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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시공주니어 /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긴이) / 2019.01.25
12,000원 ⟶ 10,80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긴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권.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문만 무성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이야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진기하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기발한 상상력, 롤러코스터 같은 긴박한 사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불합리한 폭력에 대항하는 비판과 응징, 그리고 움파룸파 사람들의 유머러스하고도 풍자 넘치는 노랫말까지. 로알드 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은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와 황금빛 초대장을 얻어 신난 찰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로알드 달 작품의 전문 번역가 지혜연은 작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뒷이야기를 새롭게 담았다. 은 1971년에 '초콜릿 천국'으로 처음 영화화됐고, 2005년에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아 조니 뎁 주연의 영화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다.1. 찰리를 소개합니다 2. 윌리 웡카의 공장 3. 웡카 씨와 인도 왕자 4. 베일에 싸인 일꾼들 5. 행운의 황금빛 초대장 6. 황금빛 초대장을 처음 발견한 아이 7. 찰리의 생일 8. 황금빛 초대장, 또 발견되다 9. 조 할아버지, 모험을 하다 10. 굶주리는 찰리 가족 11. 기적이 일어나다 12. 황금빛 초대장에 적힌 글 13. 대망의 그날 14. 윌리 웡카 씨 15. 초콜릿 방 16. 움파룸과 사람들 17. 아우쿠스투스 굴룸,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다 18. 초콜릿 강을 따라 19. 신제품 개발실 - 영원한 왕사탕과 헤어토피 20. 신기한 껌 기계 21. 안녕, 바이올렛 22. 중앙 통로를 따라 23. 빙그르르 돌아가는 네모사탕 24. 호두까기 방에 들어간 버루카 25. 신기하고 놀라운 유리 엘리베이터 26. 텔레비전 초콜릿 방 27. 마이크 티비, 텔레비전으로 전송되다 28. 찰리만 남다 29. 아이들, 집으로 돌아가다 30. 찰리의 초콜릿 공장 옮긴이의 말초콜릿의 마술사 윌리 웡카가 전하는 놀라운 소식!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라!” 단물이 빠지지 않는 껌, 색이 바뀌는 캐러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거대한 초콜릿 폭포가 흐르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 초콜릿 공장의 문이 열린다. 이 달콤 살벌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될 행운의 어린이는 단 다섯 명뿐! ★ 그는 또 한 번 우아하게 어린이들을 사로잡았다. - 뉴욕타임스 ★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인’ 책. - 스타뉴스 ★ 이 책은 사탕 같다. 아주 재미있고 위안을 준다. - 엘리노어 캐머런(아동문학작가, 비평가) ★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작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 한국출판인회의 좋은책 선정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교보문고 추천 도서 / 책교실 추천 도서 한우리 권장 도서 / 아침독서운동 추천 도서 / 부산시교육청 추천 도서 / 소년한국 좋은책 선정 도서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 BBC 블루피터책 상 수상 / 세계 판타지 상 수상 / 호주 BILBY 상 수상 전 세계 어린이들이 꿈꾸는 달콤한 행운! 생동감 넘치는 표지, 재치 있는 언어로 새롭게 문을 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넌 기분이 안 좋을 때 무엇이 위안이 되니?”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중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 그의 책은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런 인기의 비결은 무엇보다 대담한 상상력과 배꼽 잡는 유머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모험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긴박한 전개 역시 로알드 달의 매력. “현재 동화 작가 중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한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은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니다. 어른들은 깜짝 놀라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받는 책 중에서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1971년에 '초콜릿 천국'으로 처음 영화화됐고, 2005년에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을 맡아 조니 뎁 주연의 영화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소문만 무성한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이야기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진기하고 기상천외한 일들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기발한 상상력, 롤러코스터 같은 긴박한 사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불합리한 폭력에 대항하는 비판과 응징, 그리고 움파룸파 사람들의 유머러스하고도 풍자 넘치는 노랫말까지! 로알드 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와 황금빛 초대장을 얻어 신난 찰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로알드 달 작품의 전문 번역가 지혜연은 작품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뒷이야기를 새롭게 담았다. 작품 특징 ▶ 어떤 상상이라도 현실이 되는 특별한 세계!미스터리하고 신비한 윙카의 초콜릿 공장 문이 열리다 천재 초콜릿 발명가 윌리 웡카는 다섯 개의 초콜릿에 감춰 놓은 행운의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초콜릿 공장을 공개하고, 제작 과정의 모든 비밀을 보여 주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어떤 이들이 황금빛 초대장의 주인공이 될까? 그 기대도 잠시 독자들은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게 된 다섯 명의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공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현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순수함을 찾게 해 주는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 그런데 다섯 번째 황금빛 초대장의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네 명은 윙카의 놀라운 발명품에는 관심이 없고 끝없는 욕심에 눈이 멀어 문제만 일으킨다. 달콤한 초콜릿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보여 줄 것 같던 그곳에서 냉혹한 현실이 섬뜩하게 얼굴을 비춘다. 신비한 초콜릿 공장 안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또 숨어 있을까? ▶ 마음속에 들끓는 욕망과 불합리한 폭력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드러낸 작품! 식탐 많은 소년 아우구스투스,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부모에게 졸라 무조건 갖는 버루카, 껌을 온종일 씹는 소녀 바이올렛, 텔레비전에 중독된 소년 마이크, 그리고 늘 허기져 있는 찰리까지. 황금빛 초대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각각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찰리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어린이는 찰리보다 풍족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끝없는 욕망에 말라 있다. 이들은 식욕, 물욕, 명예욕, 권력욕 등의 욕망으로 비유되며 눈앞에 보이는 가치와 외적인 것을 소유하려다 생기는 불합리한 폭력을 반추하게 한다. 글 작가 로알드 달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현실의 자화상을 현장감 있게 그려 내는 것과 동시에 무한 이기주의와 탐욕에 찌든 어린이들을 서서히 파멸시켜 통쾌하게 복수한다. 어느새 독자들은 불합리한 폭력과 억압, 잘못된 욕망을 풍자하는 움파룸파 사람들의 노랫말을 메아리처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다. 또한, 단 한 조각의 초콜릿이라도 가족과 나눠 먹는 찰리의 욕망이 네 명의 어린이와 다르게 어떤 끝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에 눈을 떼지 못한다. 그 모든 부끄러운 잘못을/버루카 솔트에게만/돌리는 게 옳은 일일까?/그 아이만의 잘못일까?/버릇없고 고약하지만,/모두 알다시피/아이 혼자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네./누가 이 아이를 버릇없게 키웠을까?/진짜 누굴까?/오냐오냐하며 무슨 말이든 다 들어준 사람이?/그런 못된 성질을 갖게 만든 건 누구의 책임일까?/누가 그렇게 만든 거지?/슬프다! 등잔 밑이 어둡지./뭘 그리 멀리서 찾나?/이건 참으로 슬픈 일이야./그들은 바로/그 아이의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라네./부모님까지 쓰레기 배출구로 보내고 나니/우리가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네. _본문 중에서 ▶ 소년에게 건네는 달콤한 희망과 위로! 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일상의 영웅, 찰리! 초콜릿은 잠깐일지라도 달콤한 휴식이 되어 힘든 현실을 잊게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찢어지게 가난하여 종일 허기에 시달리는 찰리가, 한 조각의 초콜릿에 만족하고서 나머지를 가족에게 양보하는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순간의 달콤함에 빠져 소중한 것을 잊지 않으며 가족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일상의 소중한 것을 찾고 지켜 내는 찰리야말로 일상의 영웅이다. 지금 내 일상을 함께하는 이들을, 주변에 있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믿는 것이 초콜릿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찰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내 인생에도 행운이 올 거라는 희망을 믿게 되어 의미 있는 오늘을 살게 될 것이다. “저 대신 이 공장을 맡고 싶어 하는 약아빠진 사람들은 수천 명도 넘을 겁니다. 하지만 전 그런 사람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어른이라면 질색이에요. 어른들은 제 말을 들으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죠. 제가 해 오던 방식이 아니라 자기 방식을 고집할 거예요. 그래서 전 아이를 찾으려고 했지요. 마음씨 착하고 생각도 깊은 아이요.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초콜릿을 만들어 내는 귀중한 비법을 모두 알려 줄 만한 그런 아이요.” _본문 중에서 ▶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피어나게 하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으로 호흡을 맞춘 퀸틴 블레이크는 작품 속에 엽기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린다. 깃펜이 가진 선의 두께와 갈라짐을 활용하여 개성 있는 인물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움파룸파 사람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퀸틴 블레이크의 자유분방한 선과 잉크 명암의 효과는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로알드 달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나이가 매우 지긋한 이 두 노인은 버켓 씨의 부모님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초등용)
동녘주니어 /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최수연 그림, 박동원 옮김 / 2005.08.25
13,000원 ⟶ 11,700(10% off)

동녘주니어명작,문학J.M. 바스콘셀로스 지음, 최수연 그림, 박동원 옮김
J.M. 바스콘셀로스의 를 초등학생을 위한 큼직한 판형으로 펴냈다. 30여 컷의 삽화를 수록했으며, 어려운 단어들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고쳐 썼다. 중요한 부분은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 내용과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못 말리는 장난기와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착한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이 아름답게 그려진다.1부 때로는 크리스마스에도 악마 같은 아이가 태어난다 1. 철드는 아이 2. 어떤 라임오렌지나무 3. 가난에 찌든 손가락 4. 작은 새, 학교 그리고 꽃 5. 네가 감옥에서 죽는 것을 보겠어 2부 아기 예수는 슬픔 속에서 태어났다 1. 박쥐 2. 정복 3. 이런저런 이야기 4.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 5. 엉뚱하고 기분 좋은 부탁 6. 사랑의 조각들 7. 망가라치바 8. 늙어 가는 나무들 9. 마지막 고백 옮기고 나서 사고력 쑥쑥 논술이 술술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유일한 정본,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78년 ‘도서출판 동녘’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0여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중복 출판되어 400만 부(추정)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책을 소개한 도서출판 동녘은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2002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냈다. 삽화 공모를 통해 당선된 감성적인 삽화와 유려한 번역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던 책을 이번에 초등학생용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초등학생 때 이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는다는 점을 생각할 때, 아이들이 축약본이 아닌 제대로 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을 읽었으면 한다. 첫째, 판형과 글씨를 크게 하였고, 전체 디자인을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둘째, 기존 책의 감상적인 삽화를 과감히 버리고 어린이판에 맞는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삽화를 30컷 넣었다. 셋째,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고쳐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렵고 낯설어하더라도 꼭 알아야 하거나 문맥상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그대로 살려 원본에 충실했다. 넷째, 축약본 같은 기존 어린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단 한 부분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실어, 원작의 진한 감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섯째, 소설에서 중요한 부분을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 내용과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게 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장수 비결 시인 기형도는 기자 시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상한 책’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책의 ‘마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1980년대뿐 아니라 2000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상한 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마력은 무엇일까? 첫째, 고단한 우리 삶의 풍경과 너무나 비슷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결코 아름답기만 한 동화가 아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었고, 여섯 살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엄마는 여전히 파김치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을 한다. 누나들도 온종일 공장이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감수성 풍부한 제제는 사랑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를 맞는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7년 동안 독자들은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 풍경을 보면서 고단한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슬퍼했다. 둘째, 성장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보통 성장 소설은 어린 주인공이 세상과 충돌하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간다. 책을 읽는 독자가 바로 주인공이고,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수한 성장 소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다. 독자들은 꼬마 악동 제제와 함께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나를 발견해 나간다. 셋째,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제제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짜 뱀 사건으로 매를 맞고도 다시 장난칠 생각을 하는 못 말리는 장난기,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황금 같은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 장난꾸러기 제제의 마음속에는 우리에게 사라져가는 천사가 살고 있고, 그를 만난 사람은 모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넷째,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지는 마라. 구상 기간이 20여 년이다. 철저하게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온 저자의 작품 경향대로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화체를 통해 장면 장면을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서 어린 나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사물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속의 작은 새가 말을 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한 일이었다.“정말 네가 말을 하는 거니?”“내가 하는 말을 지금 듣고 있잖아?”나무는 그렇게 말하고 나지막이 웃었다. 난 하마터면 비명을 지르며 뒤뜰을 뛰쳐나갈 뻔했지만, 호기심이 나를 묶어 놓았다.“어디로 말하는 거니?”“나무는 몸 전체로 얘기해. 잎으로도 얘기하고 가지랑 뿌리로도 얘기해. 들어 볼래? 그럼 귀를 내 몸에 대어 봐. 내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릴 거야.”난 조금 망설였으나 나무의 크기를 생각하니 두려움이 사라졌다. 귀를 대자 ‘틱틱’ 하는 소리가 아련히 들렸다.“들었어?”“딱 하나만 말해 줄래? 다른 사람도 네가 얘기한다는 걸 알아?”“아니, 오직 너만.”“정말?”“맹세할 수 있어. 어떤 요정이 말해 주었어. 너처럼 작은 꼬마와 친구가 되면 말도 하게 되고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말이야.” “아빠가 가난뱅이라서 진짜 싫어.”운동화를 떠난 눈길은 그 옆에 놓인 슬리퍼로 옮겨 갔다. 아빠가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빠의 눈은 슬픔으로 굉장히 커져 있었다. 눈이 커지고 커져서 방구 극장의 스크린만 해 보였다. 마음의 쓰라림이 너무나 커서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그런 눈이었다. 아빠는 잠시 우리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없이 지나쳐 갔다.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붙어 있었다. 아빠는 서랍장 위에 놓인 모자를 집고는 다시 나가 버렸다. 그제야 또또까 형이 내 팔을 때렸다.“넌 정말 나쁜 놈이야, 제제. 뱀 같은 녀석. 그러니까…….”형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지 입을 다물었다.“아빠가 거기 계신 줄 몰랐어.”“나쁜 자식. 감정도 없는 놈. 너도 아빠가 오래 전부터 실직자라는 걸 알잖아. 내가 어제 음식을 삼킬 수 없었던 것도 아빠 때문이야. 너도 이다음에 자식이 생기면 이럴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게 될 거야.”나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난 아빠를 못 봤어, 형. 정말 못 봤어.”“내 앞에서 꺼져. 넌 역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이야. 꺼져 버려!” “네, 선생님. 도로띨리아는 저보다 더 가난해요. 다른 여자애들은 그 애가 깜둥이인 데다가 가난뱅이라서 같이 놀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 앤 매일 구석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어요. 전 선생님께서 주신 돈으로 산 생크림 빵을 그 애하고 나눠 먹었어요.”선생님은 이번엔 아주 오랫동안 코에 손수건을 대고 있었다.(중략)“넌 정말 고운 마음씨를 가졌으니까 나하고 약속 하나 하자, 제제.”“약속할게요. 하지만 선생님을 속이고 싶진 않아요. 전 마음씨가 곱지 않아요.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제가 어떤지 모르셔서 그러세요.”“상관없어. 내겐 네가 아주 고운 애란다. 앞으론 네가 꽃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얻어 오는 거라면 모르지만 말이다. 약속하겠니?”“약속해요, 선생님. 하지만 병은요? 늘 비어 있어야 하나요?”“이 병은 결코 비어 있지 않을 거야. 난 이 병을 볼 때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될 거야.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거야. 내게 이 꽃을 갖다 준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나의 학생이라고. 그럼 됐지?”이제 선생님은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내 손을 놓으며 아주 부드럽게 말했다.“이제 가 봐라, 황금 같은 마음씨를 가진 아이야.”


드래곤 빌리지 35
학산문화사(단행본) / 김언정 (지은이), 김찬 (그림) / 2020.07.25
9,800원 ⟶ 8,820(10% off)

학산문화사(단행본)만화,애니메이션김언정 (지은이), 김찬 (그림)
암흑 신께 제물로 바쳐진 가온과 빛의 드래곤들! 하지만 그때 발생한 암흑의 에너지로 다크닉스가 최종 진화형으로 변신,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크닉스의 폭주는 더 큰 어둠을 불러들이고 마는데….Lv. 171 파멸의 시작 11 Lv. 172 엔더의 강림 43 Lv. 173 제피로스의 알 73 Lv. 174 드래곤들의 강림 106 Lv. 175 다시 유타칸으로… 138시리즈 누계 11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드래곤빌리지 게임만화!! 1000만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최강 게임 [드래곤빌리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게임만화!! 신출내기 드래곤 테이머 가온과 개성만점 드래곤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스펙터클한 대모험이 바다의 세계, 하늘의 나라, 꿈의 세계, 다른 차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신 카데스의 손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가온과 드래곤들의 파란만장 대모험 속으로 초대합니다. 파멸의 위기에 처한 아르하의 세계!! 빛의 드래곤들이여~ 강림한 엔더 드래곤을 막아라!! 암흑 신께 제물로 바쳐진 가온과 빛의 드래곤들! 하지만 그때 발생한 암흑의 에너지로 다크닉스가 최종 진화형으로 변신,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크닉스의 폭주는 더 큰 어둠을 불러들이고 마는데…. 온 세상의 파멸을 위해 강림한 거대한 엔더 드래곤!! 가온과 빛의 드래곤들에게 대위기가 닥친다!! 그와 함께 드디어 여신과 수호 드래곤들의 비밀이 밝혀지고… 가온과 고대 드래곤들은 수호 드래곤들과 함께 아르하와 유타칸을 모두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오월의 달리기
푸른숲주니어 / 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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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명작,문학김해원 지음, 홍정선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푸른숲 역사 동화 시리즈. 연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0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달리기 선수로 뽑혀 광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열세 살 아이가 5.18 민주화 운동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리면서 국가 폭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 갔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추천의 말 고장 난 회중시계 무등경기장의 다크호스 합숙소 육호 방 지옥 훈련장의 자유 시간 아주 긴 시간, 일 초 화려한 외출 무시무시한 광경 악당의 꿍꿍이 요란한 총쇨 금남로에 핀 밥태기꽃 마지막 작전 남쪽으로 달리는 막차 작가의 말 동화로 역사 읽기_ 5.18 민주화 운동이 뭐야?1980년 5월 어느 날 전국소년체전 광주 합숙소, 네 아이가 바깥출입 금지령을 뚫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런데 광주 시내에서 맞닥뜨린 건……. 국가 대표를 꿈꾸었던 명수의 달리기를 멈추게 한 5.18 민주화 운동 이야기 그해 오월, 광주의 기억을 깨우다! 33년 전, 뜨거웠던 광주의 오월을 불러낸 김해원 작가의 새 장편 동화. 이 책은 연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던 1980년,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달리기 선수로 뽑혀 광주에서 합숙 생활을 하게 된 열세 살 아이가 5.18 민주화 운동을 맞닥뜨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작가 김해원은 “두렵고 아파서 피하고만 싶었”던 80년 5월 광주의 흔적을 뒤지던 중 5.18 민주화 운동으로 전국소년체전의 개최일이 연기됐다는 기사를 보고, 메달의 꿈을 안고 땀 흘려 훈련했을 한 육상 선수를 주인공으로 불러 올렸다. 실제 당시 국민학생으로, 광주에서 합숙소 생활을 했던 육상 선수를 직접 만나게 되는 행운도 있었다. 《오월의 달리기》는 그렇게 1년여 동안 발로 뛰는 꼼꼼한 취재를 거쳐 탄생했다. 이 책은 5.18 민주화 운동의 핏빛 상처를 강조하기보다, 당시를 살았던 한 아이의 삶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국가 대표가 꿈이었고,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경쟁자인 친구를 이기기 위해 갖은 애를 썼던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 명수의 단란한 일상을 촘촘하게 그린다. 그러기에 명수가 5.18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절망의 파장은 더 거세게 와 닿는다.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도대체 이 아이의 삶을 무너뜨린 5.18 민주화 운동은 왜 일어난 거지?’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 5.18 민주화 운동에 관한 정보 글과 사진을 실어, 사건의 배경부터 그 의의까지 충실하게 다루었다. ‘푸른숲 역사 동화’일곱 번째 책으로, 처음 선보이는 현대사 작품이다. 보통 아이의 눈으로 본 5.18 민주화 운동,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다! 지금도 5.18 민주화 운동은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중요한 민주화 운동 사례로 초등 교과서에 실렸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까지 등재됐지만,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5.18을 입력하면 ‘폭동이었다’라는 주장들이 꽤 눈에 띈다. 이렇듯 혼란을 주는 정보를 손쉽게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5.18 민주화 운동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이 책은 당시를 살았던 어린이의 시선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그리면서 국가 폭력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 갔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호랑이 박 코치의 눈을 피해 과감하게 합숙소 탈출을 시도한 아이들은 광주 시내에서 공수 부대가 잔인하게 사람들을 때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아이들은 멋지게만 보였던 군인들이 그럴 리 없다며“저 군인들은 우리나라 군인이 아닌갑다. 북한 김일성이가 보낸 인민군이 분명허당께.”(97쪽)라고 하며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우리나라 군인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을 짓밟고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군인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만화에서 보면 나쁜 로봇을 조종하는 진짜 악당들은 뒤에 숨어 있는 것처럼 군인들이 악당이 아니라 나쁜 악당한테 조종당하는 것뿐이라고, 마징가 제트 속 악당 헬 박사처럼 군인들을 보낸 악당도 뭘 정복하려는 속셈일 거라고.’(111쪽) 촌철살인 입담을 펼친다. 아이들의 말처럼 1980년 광주는 진짜 악당의 조종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다. 대부분 하루하루 먹고사는 데에만 열심인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이유 없이 죽임당해야 했던 것, 이 책은 그것이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이자 비극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조리한 세상을 마주한 아이, 그럼에도 희망의 달리기는 멈추지 않는다! 5.18 민주화 항쟁으로 수천 명이 죽거나 다쳤다. 오랫동안 이 사건은 입 밖으로 꺼낼 수조차 없는 금기였고 그들의 망가진 삶은 제대로 치유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국가 폭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희생은 헛된 일이었을까? 명수는 꿈을 짓밟혔고, 아버지를 잃었다. 하지만 명수는 혼자가 아니었다. 끝까지 명수를 믿고 응원해 준 합숙소 친구들, 아버지 잃은 명수 곁을 든든히 지켜준 박 코치, 광주를 지켜서 아이들이 다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시민군으로 나선 미스터 박 아저씨가 있었으니까. 이처럼 작가는 끔찍한 폭력이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돕고 보듬었던 사람들을 비춘다. 그리고 이들이 있기에 아직 괜찮다고, 달리는 걸 멈추지 말라고 명수를 응원한다. 당시 광주에는 수많은 박 코치, 미스터 박이 있었다.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서로 도우며 맞서 싸웠던 사람들이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갔던 광주 시민들의 힘은 아직까지도 위력이 있다. 이후 민주화운동의 불씨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이들을 기억하는 것, 그 일에 명수의 이야기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의 내용] 나주 촌놈, 전남 대표 다크호스가 되다! 전국소년체전 전남 대표 선수를 뽑는 경기에 출전한 나주 사평국민학교 오 학년생 명수. 난다 긴다 하는 달리기 선수들 사이에서 이등을 차지해 대표 선수 자격을 얻는다. 첫 출전에 이등이라니, 명수는 어깨가 으쓱하다. ‘다크호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할머니도, 엄마도 명수를 자랑스러워 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랬냐이.”하고 말 뿐이다. 명수는 다크호스의 힘을 보여 주겠다 결심한다. 그리고 그토록 고대하던 합숙소 입소 날, 대표 선발전에서 명수를 누르고 일등을 차지했던 정태와 딱 마주친다. 그런데 걸핏하면 정태는 명수에게 시비다. 명수는 기필코 정태를 이겨 보이겠다고 결심한다. 명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정태처럼 자기도 국가대표가 된다고 말하지 못한 게 속상했다. 명수는 반성문을 쓰면서 마지막 줄에 적었다.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것이며, 이번 소년체전에 나가 메달을 따서 국가 대표가 되겠다고. 명수는 달리기 선수가 되는 걸 못마땅해하는 아버지도 국가 대표가 되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뿌듯해졌다. 56쪽 지옥 훈련장에서 탈출해 맞닥뜨린 건? 매일매일 고된 훈련의 연속이다. 명수는 악을 쓰며 연습에 전력하지만, 정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어느 날, 명수는 훈련장인 무등경기장으로 가던 길에 리어카와 부딪혀 엎어져 있는 아버지를 본다. 불편한 다리로 시계 수리 도구들을 주섬주섬 줍는 아버지가 창피한 명수는 애써 못 본 체한다. 명수는 국가 대표가 되겠다는 아들이나, 나중에 시계방 내서 번듯하게 살겠다고 하는 아버지나, 이루지 못할 꿈만 꾸는 것 같다는 생각에 콧등이 시큰해진다. 그런데 고되기만 하던 합숙소 생활에 뜻밖의 이벤트가 생긴다. 한방 친구인 진규가 합숙소를 탈출할 계획을 짠 것! 하지만 재밌는 구경거리로 가득할 줄 알았던 광주 시내는 대학생 시위대와 군인들, 그리고 매캐한 최루탄 냄새로 가득하다. “대학생들이 또 데모허는갑네. 워째 매캐헌 냄새가 난다 혔더니…….” “데모가 뭐다요?” 성일이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긍께 대학생들이 나라가 잘못됐다고 시내에 돌아댕기믄서 막 경찰들하고 싸우고 그라는 거제. 허라는 공부들은 안 허고들…….”82~83쪽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합숙소 육호 방 사총사는 호기심에 멋모르고 시위대를 따라갔다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한다. 군인들이 대학생들을 곤봉으로 마구 때리고, 지켜보던 아저씨까지 발길질해댔던 것이다. 이를 본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도망친다. 그리고 몸을 피하기 위해 어느 건물 당구장에 들어갔다가 더욱 끔찍한 광경을 맞닥뜨린다. 군인이 그곳에 숨어 들어온 시위대 학생의 머리를 내리쳐 시뻘건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말리려고 한마디 한 아저씨들을 군홧발로 차고, 곤봉으로 후려치는 것을. 곧, 전국소년체전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아버지 친구가 합숙소로 찾아와 눈시울을 붉히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명수야……. 아부지가 돌아가셨다.” 명수는 박 코치의 갈라진 목소리가 아득하게 들렸다. 아저씨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명수는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얼른 손등으로 훔쳤다. “비슷헌 사람을 잘못 본 걸 수도 있잖어라! 아재, 군인들이 길을 막았담서요. 우리 아버지도 못 왔을 텐디. 아재!” 126쪽 육호 방 사총사의 마지막 작전 명수는 박 코치와 아저씨를 따라 아버지가 잠들어 있다는 곳으로 간다. 흰 천이 넘실거리는 커다란 방 한곳에 아버지가 있었다. 울부짖고 통곡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수는 울다 지쳐 쓰러진다. 깨어 보니 합숙소. 명수는 집에 가서 아버지의 죽음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박 코치는 집에 가겠다는 명수 말에 펄펄 뛴다. 그때 명수 소식을 듣고 온 진규와 정태. 다시 모인 사총사는 마지막 작전을 짠다. 박 코치와 군인들 눈을 피해 나주로 명수 아버지 죽음을 알리러 가는 작전을. “시외에 군인들이 쫙 깔렸다는디……. 비도 올 것 같은디……. 느그들헌티 길 안내를 시켜서…….” “음마, 야 좀 봐라. 우리가 니 꼬붕이여? 시켜서 허게. 이건 순전히 자발적인 것이랑께. 성일이가 그랬잖냐. 우정이 깜깜헌 밤을 밝힌다.” 144쪽 명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지만, 정태처럼 자기도 국가대표가 된다고 말하지 못한 게 속상했다. 명수는 반성문을 쓰면서 마지막 줄에 적었다.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것이며, 이번 소년체전에 나가 메달을 따서 국가 대표가 되겠다고. 명수는 달리기 선수가 되는 걸 못마땅해하는 아버지도 국가 대표가 되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뿌듯해졌다. “대학생들이 또 데모허는갑네. 워째 매캐헌 냄새가 난다 혔더니…….”“데모가 뭐다요?”성일이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긍께 대학생들이 나라가 잘못됐다고 시내에 돌아댕기믄서 막 경찰들하고 싸우고 그라는 거제. 허라는 공부들은 안 허고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단꿈아이 / 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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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아이역사,지리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 만화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하나의 세계사 사건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을 하나씩 깨우칠 수 있다. 앞으로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서로 다른 생각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독자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머리말 구성과 특징 등장인물 독일 소개 프롤로그 1화 두 번째 신탁 2화 유대인 소녀 안네 3화 수용소 생활의 시작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 정답 및 예시 답안 컬러링생생한 역사 현장으로! 세계사 속으로 풍덩! 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은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 만화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하나의 세계사 사건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어요. 또한 세계사의 주요한 인물들과의 만남으로 리더가 가져야 할 자질을 하나씩 깨우칠 수 있답니다. 앞으로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서로 다른 생각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독자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갖게 될 거예요. 연도와 역사적 사실만을 외우는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의 경험과 감정을 함께 느끼며 배우는 세계사 여행! 설민석 선생님과 함께 시작해 봅시다! 램프 원정대, 두 번째 약재는 독일에?! 인자한 히틀러 vs. 무자비한 히틀러, 두 가지 얼굴을 만나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는 두 번째 신탁을 좇아 1934년의 독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램프 원정대의 이야기입니다. 독일에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나치의 지도자인 히틀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점차 밝혀지는 히틀러의 또 다른 모습 때문에 램프 원정대는 혼란스럽기만 하지요. 유대인 소녀 안네와 함께 나치의 비밀경찰에 붙잡힌 램프 원정대는 강제로 어디론가 끌려가고 마는데요. 그곳에서의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히틀러의 두 얼굴을 통해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시다.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아이세움 / 누마가사 와타리 (지은이), 신은주 (옮긴이), 황보연 (감수)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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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자연,과학누마가사 와타리 (지은이), 신은주 (옮긴이), 황보연 (감수)
독특한 도감이 넘쳐 나는 일본에서 초판 발행 직후 4만 부 이상 판매된 동물도감으로, 우리가 몰랐던 ‘진짜 리얼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어딘가 이상하고, 특별한 습성을 가진 총 40종의 동물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은 책이다. 서식지, 크기, 무게, 학명, 이름의 유래나 역사, 신체 구조처럼 이미 잘 알려진 정보들도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생태 정보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생명체의 수명을 결정짓는 ‘텔로미어’나, 도마뱀붙이가 벽에 붙기 위해 사용하는 ‘판데르발스 힘’, 위험한 상황에서 물질 대사를 극도로 줄여 가사 상태를 유지하는 ‘크립토비오시스’처럼 어려운 개념들도 이해를 돕는 그림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까지 놓치지 않고 담고 있다.제1장 하늘을 나는 동물 때까치 쇠딱따구리 딱새 물총새 가면올빼미 수리부엉이 카카포 칼럼 1 이 책에 싣고 싶었던 하늘을 나는 동물들 제2장 물에 사는 동물 문어 뱀장어 작은보호탑해파리 파란갯민숭달팽이 오리너구리 황제펭귄과 북극곰 주름상어 넓은주둥이상어 붉은개복치 그린란드상어 대왕오징어 심해 등각류 칼럼 2 이 책에 싣고 싶었던 물에 사는 동물들 제3장 우리 주변의 동물 닭 집비둘기 칠면조 박새 박쥐 도마뱀붙이 미국너구리 칼럼 3 이 책에 싣고 싶었던 우리 주변의 동물들 제4장 무서운(?) 동물 늑대 불곰 고릴라 백상아리 곰치 코모도왕도마뱀 넓적부리황새 벌거숭이두더지쥐 칼럼 4 이 책에 싣고 싶었던 무서운(?) 동물들 제5장 이상한 벌레 털보말벌 깡충거미 에메랄드는쟁이벌 붉은불개미 완보동물 맺음말 참고 문헌지금껏 이런 동물도감은 없었다! 기괴하고 귀여운, 잔인하면서 코믹한 동물들의 비밀! 상냥함을 버린 이상하고 신비로운 동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70,000 SNS 팔로워를 열광시킨 충격적인 애니멀 월드! 귀여움 속에 숨겨 왔던 비밀스럽고 수상한 그들의 삶, 낱낱이 밝혀지는 진실들! 그동안 만나 왔던 ‘동물도감’ 속 동물들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동물들은 모두 착하고 귀엽다고요? 동물들은 모두 순수하고 아름답다고요? 과연 그것만이 동물들의 진실일까요? 독특한 도감이 넘쳐 나는 일본에서 초판 발행 직후 4만 부 이상 판매된 아주 특별한 동물도감이, 우리가 몰랐던 ‘진짜 리얼한’ 동물들의 모습을 담고 찾아옵니다! 기괴하지만 귀여운! 잔인하지만 코믹한! 무섭지만 다정한! 동물들의 낯선 모습을 만나는 동안 다시 한 번 새롭게 동물들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너는 대체 뭐 하는 동물이니?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 정보 때까치가 먹이를 꼬챙이에 꽂아 보관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나요? 새끼 가면올빼미들이 배고픔 정도에 따라 먹이 먹는 순서를 정한다는 것은요? 뱀장어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에서 산란을 한다는 사실이나, 매년 전 세계 비둘기의 35%가 죽는다는 것은 알고 있나요? 문장으로 대화를 나누는 박새나, 암컷 혼자 새끼를 낳는 칠면조 등등 익숙하게 만났던 동물들이지만, 들어 본 적 없는 생태나 습성이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이밖에 이름조차 생소한 작은보호탑해파리, 파란갯민숭달팽이, 주름상어나 심해 등각류, 넓적부리황새, 에메랄드는쟁이벌까지!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은 이렇게 어딘가 이상하고, 특별한 습성을 가진 총 40종의 동물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았습니다. 또한 서식지, 크기, 무게, 학명, 이름의 유래나 역사, 신체 구조처럼 이미 잘 알려진 정보들도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없던 새로운 생태 정보들도 함께 만날 수 있지요. 생명체의 수명을 결정짓는 ‘텔로미어’나, 도마뱀붙이가 벽에 붙기 위해 사용하는 ‘판데르발스 힘’, 위험한 상황에서 물질 대사를 극도로 줄여 가사 상태를 유지하는 ‘크립토비오시스’처럼 어려운 개념들도 이해를 돕는 그림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또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까지 놓치지 않고 담고 있습니다. 그간 조명 받지 못했던 동물들의 독특한 생태가 빈틈없이 담긴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동물에 큰 관심을 갖지 않던 아이들도, 그리고 동물의 새로운 모습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고자 하는 독자 모두가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떤 잔인한 장면도, 어떤 못생긴 모습도, 모두 귀엽게, 사랑스럽게! 동물도감은 실제로 만나기 어려운 동물들을 만나게 해 주는 훌륭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쉽게 다가가기 힘들 만큼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자칫 잘 펼쳐 보지 않는 책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동안 만나왔던 도감들과는 다르게,《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은 만화 속 등장인물처럼 귀여운 그림으로 독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 속에 실제 동물들의 특성을 잘 살려 친근하면서도 정확하게 동물에게 다가가는 도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합니다. 작가 누마가사 와타리는 거듭 동물 세계의 혹독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에서는 다룬 적 없는 놀랍고도 비정한 습성들, 어른들도 놀라게 만드는 동물의 모습들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순화’시켜 보여주지요. 잔혹한 장면이나 못생긴 모습도, 충격적이거나 비밀스러운 습성들도 기꺼이 즐겁게 만날 수 있어요.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에는 자동차에 비친 자기 모습과 싸우는 딱새, 펭귄을 놀리다가 뺨을 맞는 갈매기, 자신의 심장 비트 소리에 맞춰 오징어를 사냥하는 붉은개복치 등, 만화처럼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어려워 보이는 ‘동물도감’에 마음의 벽을 갖기도 하는 어린이들이 언제라도 책을 펼쳐 가볍게 읽고 즐겁게 찾아보며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지요. 동물들의 귀여움, 또 잔혹함 속에서 더 많은 동물과 생명을 향한 사랑을 만들어 가 보세요. 인간과 동물, 동물과 인간 알 수 없는 ‘정’으로 엮인 우리 사이 종종 잊어버리고는 하지만, 동물은 자연뿐 아니라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이기도 해요.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왠지 더 친근감 있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렇게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이 인간에게 길들여진 역사, 인간에게 발견되어 멸종하거나 멸종 위기 종이 되어 버린 역사들을 짚어 보기도 하고, 그 동물이 왜 인간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지, 혹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지를 문화적 배경과 함께 살펴보기도 합니다. 동물은 때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지만, 또 때로 인간이 오랫동안 품어 온 꿈을 이룰 연구 대상이 되어 주거나, 인간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실마리를 주기도 해요. 이렇게 인간이 동물에게, 동물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을 들여다보는 동안 동물의 존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질라’나 ‘킹콩’, ‘죠스’, ‘포켓몬’ 등 동물을 모티프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어 더욱 친근하게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들과 함께 인간의 문화 속에서 동물들이 어떠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져 왔는지, 그리고 그 이미지가 어떻게 동물들의 삶에 영향을 끼쳐 왔는지를 알아보면서 우리가 앞으로 동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어떠한 관계를 맺어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다른 생물이나 환경과 만나면서 변화하고, 삶에 적응해 갑니다. 인간과 동물의 만남이 서로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주었는지, 또 때로 어떤 나쁜 영향을 주었는지 만나 보세요. 그 끝에서 우리의 삶이 동물들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총 40가지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각 장 마지막 짧은 글을 통하여 추가 12가지 동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 동물의 습성과 생태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 * 귀여운 그림을 통해 심리적 거부감 없이 즐겁게 동물들의 생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동물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줍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길벗스쿨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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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명작,문학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여섯 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리고 만다. 몸이 아파서일까? 베니코는 손님들의 소원에 조금씩 빗나가는 과자를 추천하고, 그 과자를 먹은 손님들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맞닥뜨린다. 이것 또한 누군가 <전천당>의 영업을 방해를 하는 것!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프롤로그 ………… 7 비빅맨 모나카 ………… 9 균형 러스크 ………… 29 인내 연필 ………… 53 어둠의 속의 새장 ………… 73 귀요미 젤리 ………… 79 라푼첼 프레첼 ………… 105 돌봄 박쥐 ………… 133 에필로그 ………… 157앗! 전천당의 실수 손님에게 잘못된 과자를 팔았다. 그 결과는? ■ 화제의 베스트셀러, 국내외 어린이 판타지 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판타지 분야에서는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소원은 이루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들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려 버렸다. 몸이 아파서인지 손님의 소원에 꼭 들어맞는 과자를 추천하지 못하고, 조금씩 엇나가는 과자를 팔게 된다. 손님의 소원을 단번에 파악하여 그게 딱 맞는 과자를 파는 것이 전천당의 영업 방식인데, 어째 불안하다. 키 커지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게 커지는 과자를 주질 않나, 머리숱이 풍성해지는 과자를 달랬더니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과자를 주는 등 미묘하게 조금씩 소원이 엇나간다. 그런데 이런 실수가 요도미와 관련이 있었다니! <전천당>을 향한 요도미의 끈덕진 방해 공작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전천당>과 <화앙당>의 갈등은 어디까지 깊어질지, 그 싸움의 귀추가 궁금해진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의 교훈까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문장 호흡이 짧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를 가졌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몰입도가 높고 내용은 흥미진진하여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은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웹소설 및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은 상당히 달라진다. 내가 바라는 행운, 그리고 그 행운을 둘러싼 나의 선택과 행동들에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 ☞전천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어린 왕자
문학과지성사 / 이경혜 (지은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민혜숙 / 2020.08.28
20,000원 ⟶ 18,000(10% off)

문학과지성사명작,문학이경혜 (지은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민혜숙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 :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아울북 / 정재은, 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정재승 (기획) / 2019.09.18
15,800원 ⟶ 14,220(10% off)

아울북자연,과학정재은, 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정재승 (기획)
인간의 모든 것은 당연하지 않다!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 처음 만나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먼저 눈이 가거나 외모에 드러나는 작은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괜히 남들이 하는 건 따라하고 싶거나 비싼 자동차를 사고 싶은 것도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어릴 때의 기억이 나중의 기억보다 더 생생한 것이나 냄새를 맡으면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 역시 우리 뇌의 작용이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 하나하나는 모두 우리 뇌 작용의 결과물이다. 과연 뇌가 무엇이기에? 지구인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구인의 뇌를 이해할 것!《인간 탐구 보고서》를 시작하며 청소년들에게 ‘호모 사피엔스 뇌의 경이로움’을 일깨워 주었으면 프롤로그. 아우레 탐사대 결성 외계 문명의 증거를 발견하다 1. 지구인으로 변신하기 지구인들은 옷을 입는다 2. 쌍꺼풀로 다른 사람이 되다 지구인들은 외모의 작은 차이를 알아본다 보고서1_ 지구인 변신 첫날, 미세한 외형 차이도 주의해라 3. 집을 구할 수 있는 외모는 따로 있다 지구인들은 외모로 차별한다 보고서2_ 지구 거주지 구하기 4. 첫인상은 중요하다 지구인은 외모가 능력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보고서3_ 지구인의 뇌구조와 거주지 해부 5. 잘생기면 감시받는다 지구인들이 호감을 갖는 외모는? 보고서4_ 지구에서는 잘생기면 감시받는다 6. 복제 인간의 행성 지구인은 유행을 따른다 보고서5_ 절대 튀지 말 것. ‘유행’을 따르라 7. 이웃집 외계인 지구인은 외모를 위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한다 보고서6_ 지구들인에게 외계인이란 제작소 엿보기 및 2권 미리보기인간의 뇌에서 외계인의 눈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요! “제가 만약 단 한 권의 어린이 책을 낸다면, 그 책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뇌과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 정재승 교수의 아주 특별한 지식교양 과학동화! ★★★ [정재승 교수가 말하는 기획의도] ★★★ 뇌과학은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나아가 내 주변의 사람을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 저희 딸이 굉장히 어렸을 때, 인터넷 주소가 외워지지 않으니까 막 짜증을 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원래 사람은 한 번에 7개 이상의 아이템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말해 줬더니, “내가 이걸 외우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구나.” 그러면서 이해하더라고요. 또 작은 아이가 자신이 부모님에게 언니에 비해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해서, 두 아이를 불러 놓고 “우리 인간의 뇌에는 나와 내 형제들을 부모가 동등하게 대하는지를 비교하는 ‘뇌섬’이라는 곳이 따로 있다. 그래서 너희가 아무리 질투하지 않고 참으려고 해도, 원래 우리 뇌는 그렇게 작동하는 거니까 언니랑 동생이랑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엄마아빠에게 말해라.” 그렇게 말했더니 아이들이 이 상황을 이해하며 서로 화해도 하더라고요. 이러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책 또는 청소년 책을 한번 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단 한 권의 어린이 책을 내야 한다면 그 책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뇌과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었으면 했고요. 우리는 뇌과학에 대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제대로 배우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누구이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우리가 함께 사는 주변의 이웃들,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뇌과학은 굉장히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뇌과학을 일찍부터 가르쳐 주면 자기 감정도 잘 다스릴 수 있고, 친구들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심도 깊어질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뇌과학을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호기심의 주크박스 같은 거예요. ★★★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하는 고민들의 대부분은 사실 뇌를 잘 이해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럴 때 이런 감정이 들지? 나는 왜 때로는 누군가와 싸우고, 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고, 하지 말라는 일을 더 하고 싶기도 할까? 저 친구는 왜 저렇게 행동하지? 부모님은 왜 우리한테 이런 얘기를 하지?’ 우리가 어렸을 때 갖는 질문들의 대부분은 아이들에게 마음과 그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인 뇌를 설명해 주면 꽤 많은 것들이 설명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 우리가 진짜 궁금해 하는 호기심과 질문들에 대한 주크박스라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가졌던 질문들을 책 안에 집어넣으면, 뇌과학을 통해서 근사한 답들이 튀어나오는 그런 주크박스인 거죠. 그래서 아이들도 ‘뇌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나와 친구를 이해하는 지도 같은 거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 1권의 주제는 ‘외모’, 2~3권에는 ‘기억’과 ‘감정’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계속됩니다. ★★★ 누구나 외모에 민감합니다. 사실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되게 신기한 일이기도 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눈에는 원숭이나 고릴라들의 얼굴이 다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그러나 그들 사이에서는 어떤 원숭이가 더 멋있고 근사한지를 서로 아주 섬세하게 파악하고 서로 비교도 하고 경쟁도 할 거예요.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계인의 시선으로 본다면 눈, 코, 입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누가 좀 더 예쁘고 누가 좀 더 근사하게 생겼는지를 왜 저토록 비교하고 집착하는지 굉장히 신기할 수도 있을 거예요. 물론 그것이 우리를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로 이끌기도 하지만, 또 그러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 내기도 하고, 표정을 통해서 그들을 이해하기도 하는 것들이 모두 외모 안에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이 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느냐를 통해서, 서로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아이들이 너무나도 흥미로워할 내용이기도 한 외모를 1권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2권과 3권에서는 각각 ‘기억’과 ‘감정’을 다룹니다. 사실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요소이기도 하죠. 우리가 누구에게 흥미를 느끼고, 누구랑 사랑에 빠지느냐 하는 내용들은 아주 흥미로운 내용들이거든요. 그래서 처음 이야기는 외모로 시작하지만, 이 이야기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다양한 면들을 끊임없이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인간의 모든 것은 당연하지 않다!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 처음 만나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먼저 눈이 가거나 외모에 드러나는 작은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괜히 남들이 하는 건 따라하고 싶거나 비싼 자동차를 사고 싶은 것도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어릴 때의 기억이 나중의 기억보다 더 생생한 것이나 냄새를 맡으면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 역시 우리 뇌의 작용이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 하나하나는 모두 우리 뇌 작용의 결과물이다. 과연 뇌가 무엇이기에? 지구인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구인의 뇌를 이해할 것!지구에 외계인이 나타났다.임무는 지구인 탐구 보고서 작성!지구 정복이 목적인 외계인이 침략했다. 아니, 외계인이 도착했다!이들의 임무는 지구인의 탈을 쓰고 지구인의 모습으로 지구인을 관찰하는 것.머나먼 은하계의 아우레 행성에서 온 아우레 탐사대는지구인을 관찰하기 위해 숨어든다.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지구인의 탈을 쓰고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가족을 이루고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학교와 직장에 간다.겉모습도 행동도 완벽한 지구인이다.하지만 이들의 주변에서 외계인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우리, 정체를 들켰나?”지구인들은 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가?우주의 어떤 존재보다도 다른 인간을 관찰한 외계인들의 관찰 보고서.외계인의 눈으로 관찰하면 지구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그리고 외계인의 눈으로 하나씩 탐구하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이다.지구인의 행동을 속속들이 탐구하는 외계인들의 보고서에서 드러나는나와 너, 우리,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지구 생명체들의 이야기!외계인의 눈으로 보면 당신에게도 이런 지구인의 모습이 있다!그리고 이런 것이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지구인의 모습이다.근데 나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과학적으로 파헤쳐보는 내 마음속 들여다보기!왜 그래? 지구인!


다흑의 왠지 신기한 동물 도감
봄나무 / 다흑 (지은이), 홍민기 (그림) / 2020.06.25
13,800원 ⟶ 12,420(10% off)

봄나무자연,과학다흑 (지은이), 홍민기 (그림)
구독자 수 60만을 자랑하는 이색 희귀 동물 인기 유튜버 다흑의 특별한 동물 관찰기이다. 정확하면서도 흥미로운 동물 정보와 전문성으로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는 다흑이 신기방기한 동물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많이 접해 보지 못했을 신기한 도마뱀류·뱀류·거북류·양서류·절지류의 55마리 동물이 실려 있다. 소개하는 동물들은 외모나 습성, 무엇 하나 평범하지 않다. 이 동물들이 어떤 모습일지, 기상천외한 특징 단서 3가지로 이색 동물을 알아맞혀 보자. 어린이 독자들이 맞혀야 할 동물들은 다른 동물 사진들에 섞여 있다. 이색 동물들의 특이한 행동이나 모습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 이는 동물의 환경이나 습성과 관련이 있다. 그 놀라운 행동의 이유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보자. 생생한 이색 동물 사진도 보고,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도 꼼꼼히 관찰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더 자세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정리하니 책장을 넘길수록 머릿속에 동물 지식이 쌓일 것이다.머리말 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분류는? 동물 사육 도구 소개 브리더가 궁금해요! 사육 용어 소개 1장 신기한 도마뱀류 관찰 도마뱀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롱테일그라스리자드 블랙스파니테일이구아나 듄게코 스파니테일게코 유로매스틱스토마시 헬멧티드게코 자이언트데이게코 레그리스리자드 비어디드래곤 플라잉리자드 가고일게코 거들테일리자드 나일모니터 리키에너스 납테일게코 데저트혼리자드 블루텅스킨크 사타닉리프테일게코 샌드피쉬스킨크 싱글백스킨크 아르헨티나블랙앤화이트테구 아브로니아 알거스모니터 엡시솔루스 피쉬스케일게코 신기한 도마뱀류를 찾아라! 2장 신기한 뱀류 관찰 뱀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그린아나콘다 스크럽파이톤 워터파이톤 타이거렛스네이크 호그노즈 킹스네이크 밀크스네이크 뷰티렛스네이크 텐타클스네이크 라이노렛스네이크 신기한 뱀류를 찾아라! 3장. 신기한 거북류 관찰 거북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팬케이크육지거북 방사거북 악어거북 마타마타거북 알다브라자이언트육지거북 다이아몬드백테라핀 페인티드테라핀 신기한 거북류를 찾아라! 4장. 신기한 양서류 관찰 양서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마린토드 파우더글라스트리프록 밀크트리프록 크로카투스뉴트 타이거살라만다 파이어벨리뉴트 레드아이트리프록 엠페러뉴트 신기한 양서류를 찾아라! 5장. 신기한 절지류 관찰 절지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골리앗버드이터 기간티아 하드위키 황제전갈 아프리카자이언트밀리패드 신기한 동물들을 찾아라! 정답시·선·집·중! 눈에서 피를 쏘는 도마뱀의 사연은? / 죽은 척, 연기하는 뱀이 있다고? 등딱지에 보석이 박힌 거북은? / 속이 다 보이는 말랑말랑 개구리는? 이 모두를 한 권에서 만나 보세요! 구독자 수 60만을 자랑하는 이색 희귀 동물 인기 유튜버 다흑의 특별한 동물 관찰기가 출간되었어요. 정확하면서도 흥미로운 동물 정보와 전문성으로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는 다흑이 신기방기한 동물들을 어린이 여러분에게 소개해요. 많이 접해 보지 못했을 신기한 도마뱀류·뱀류·거북류·양서류·절지류의 55마리 동물이 여러분을 기다린답니다. - 흙속을 헤엄친다거나. 무지갯빛 비늘이 있거나. - 유니콘의 뿔이 있다거나. 속이 보일 만큼 투명하다거나. 소개하는 동물들은 외모나 습성, 무엇 하나 평범하지 않아요. 이 동물들이 어떤 모습일지, 기상천외한 특징 단서 3가지로 이색 동물을 알아맞혀 보세요. 여러분이 맞혀야 할 동물들은 다른 동물 사진들에 섞여 있어요. 이색 동물들의 특이한 행동이나 모습에는 모두 ‘이유’가 있답니다. 이는 동물의 환경이나 습성과 관련이 있어요. 그 놀라운 행동의 이유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생생한 이색 동물 사진도 보고!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도 꼼꼼히 관찰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더 자세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정리하니 책장을 넘길수록 머릿속에 동물 지식이 쌓여요. ■ 인기 동물 유튜버 다흑과 떠나는 특별한 동물 대탐험! 구독자 수 60만을 자랑하는 이색 동물 인기 유튜버 다흑의 특별한 동물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되었어요. 정확하면서도 흥미로운 동물 정보와 전문성으로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는 다흑이 신기방기한 동물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해요. 이색 동물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지 함께 신나는 동물 탐험을 떠나 볼까요? ■ 수수께끼로 맞히는 이색 동물 55마리! 《다흑의 왠지 신기한 동물 도감》에는 도마뱀류·뱀류·거북류·양서류·절지류의 동물군에 맞추어 엄선한 이색 동물 55마리가 담겨 있어요. 여러분이 많이 접하지 못한 이색 동물 친구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 볼 수 있도록 꾸몄답니다. 흙속을 헤엄친다거나. 무지갯빛 비늘이 있거나. 유니콘의 뿔이 있다거나. 속이 보일 만큼 투명하다거나. 두 다리로 걸어 다닌다거나. 소개하는 동물들은 외모나 습성, 무엇 하나 평범하지 않답니다. 이 동물들이 어떤 모습일지, 기상천외한 특징으로 꾸민 단서 3가지로 알아맞혀 보세요. 여러분이 맞혀야 할 동물들은 다른 동물 사진들과 섞여 있어요. 절대 비슷한 동물에 속아 넘어가지 말고요! ■ 특별한 동물들의 이유 있는 특이 행동! 눈에서 피를 쏘는 도마뱀. 죽은 척하는 뱀. 납작한 등딱지의 거북.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영원. 독보다 집게발을 쓰는 전갈. 동물들의 특이한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답니다. 이들의 행동은 환경이나 습성과 관련이 있어요. 그 놀라운 행동의 이유를 이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생생한 이색 동물의 전체 사진도 보고!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습성 이야기를 꼼꼼하게 두루두루 관찰하고!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살펴보니 머리에 쏙 정리할 수 있어요. ■ 꼭꼭 숨은 이색 동물을 찾아라! 특이한 모습과 습성이 있는 이색 동물들이 생각나나요? 이들이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잘 떠올려 숨은 그림 찾기에 도전해 보세요. 수풀·물가·계곡·늪지 등을 넘나들며 이색 동물들이 숨어 있답니다. 여러분이 앞에서 관찰한 동물 지식도 정리하고! 흥미진진한 숨은 그림 찾기도 즐기고! 《다흑의 왠지 신기한 동물 도감》에서 재미와 지식 모두를 잡아 보세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3
아울북 / 정재은, 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정재승 (기획)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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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자연,과학정재은, 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정재승 (기획)
정재승 교수의 아주 특별한 지식교양 과학동화. 오르락내리락 변덕쟁이 내 기분. 도대체 왜 이럴까? 3권에서는 무지 비합리적이고 종종 충동적이며 때론 폭력적이기까지 한 인간의 감정 이야기를 다룬다. 뇌과학은 내가 누구이고, 내 주변의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를 시작하며 청소년들에게 ‘호모 사피엔스 뇌의 경이로움’을 일깨워 주었으면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새로운 추적자의 등장 라후드, 위험에 처하다?! 1. 어느 완벽한 외계인의 고충 외계인을 불편하게 하는 지구인의 질투심 보고서13_ 지구인들은 질투쟁이다 2. 수련회에서 생긴 일 걱정이 걱정인 지구인들 보고서14_ 지구인들은 극복하기 위해 걱정을 만든다 3. 아우린 본부 감전 사고 별걸 다 참견하는 지구인들 보고서15_지구인들은 생존을 위해 돕는다 4. 줍줍할매의 보물창고 지구인의 공감 방법 보고서16_지구인은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 5. 미용실의 완벽한 손님 화가 난 지구인은 매우 위험하다 보고서17_ 지구인은 종종 화를 낸다 6. 유니의 충동구매 지구인들은 자기가 한 거짓말에 고통받는다 보고서18_지구인들의 있는 척, 아는 척, 잘난 척 7. 중대한 결정 지구인들의 감정은 자주 폭발한다 보고서19_ 지구인들의 후회 보고서 뇌가 말랑해지는 시간 / 4권 미리보기웃다가 울다가, 무서워하면서도 이내 행복해지는, 변덕스러운 인간들의 감정 세계! “이 책이 혼란스러운 어린 시절과 고민 많은 사춘기를 관통하게 될 모든 10대들에게 ‘나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익한 방황과 진지한 성찰로 인도해 줄 뇌과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재승 교수의 아주 특별한 지식교양 과학동화! 오르락내리락 변덕쟁이 내 기분! 도대체 왜 이럴까? 무지 비합리적이고 종종 충동적이며 때론 폭력적이기까지 한 인간의 감정 이야기! 나의 마음을 엿보는 특별한 경험 《인간 탐구 보고서》3권 출간! 이번엔 인간의 감정이다! --- 질투하고 화내는 나, 나쁜 사람인 걸까? --- 왜 걱정은 해도 해도 끝나지 않을까? --- 후회 없이 살 수는 없을까? 답은 ‘뇌’에 있다! 국내 매체 서평 ★그동안 봐왔던 어린이 과학 동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책! 알라딘 ★아이가 매일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보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yes24 ★왜 이 책을 이제야 샀을까요 ㅠㅠ yes24 ★아이가 1편 너무 좋아해서 2편도 바로 사줍니다. 역시나 넘 재밌다고 하네요! 교보문고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보고 또 보는지 옆에서 보는 엄마가 내용이 궁금해질 지경. 이거 3편 언제 나옵니까??!!! 인터파크 정재승 교수가 말하는 기획의도 뇌과학은 내가 누구이고, 내 주변의 사람을 이해하는 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저희 딸이 굉장히 어렸을 때, 인터넷 주소가 외워지지 않으니까 막 짜증을 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원래 사람은 한 번에 7개 이상의 아이템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말해 줬더니, “내가 이걸 외우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구나.” 그러면서 이해를 하더라고요. 또 작은 아이가 자신이 부모님에게 언니에 비해 공평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해서, 두 아이를 불러 놓고 “우리 인간의 뇌에는 나와 내 형제들을 부모가 동등하게 대하는지를 비교하는 ‘뇌섬’이라는 곳이 따로 있다. 그래서 너희가 아무리 질투하지 않고 참으려고 해도, 원래 우리 뇌는 그렇게 작동하는 거니까 언니랑 동생이랑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엄마아빠에게 말해라.” 그렇게 말했더니 아이들이 이 상황을 이해하며 서로 화해도 하더라고요. 이러한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책 또는 청소년 책을 한번 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단 한 권의 어린이 책을 내야 한다면 그 책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뇌과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었으면 했고요. 우리는 뇌과학에 대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제대로 배우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누구이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우리가 함께 사는 주변의 이웃들,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뇌과학은 굉장히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뇌과학을 일찍부터 가르쳐 주면 자기 감정도 잘 다스릴 수 있고, 친구들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심도 깊어질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뇌과학을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호기심의 주크박스 같은 거예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하는 고민들의 대부분은 사실 뇌를 잘 이해하면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왜 이럴 때 이런 감정이 들지? 나는 왜 때로는 누군가와 싸우고, 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고, 하지 말라는 일을 더 하고 싶기도 할까? 저 친구는 왜 저렇게 행동하지? 부모님은 왜 우리한테 이런 얘기를 하지?’ 우리가 어렸을 때 갖는 질문들의 대부분은 아이들에게 마음과 또 그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인 뇌를 설명해 주면 꽤 많은 것들이 설명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 우리가 진짜 궁금해하는 호기심과 질문들에 대한 주크박스라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에 가졌던 질문들을 책 안에 집어넣으면, 뇌과학을 통해서 근사한 답들이 튀어나오는 그런 주크박스인 거죠. 그래서 아이들도 ‘뇌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나와 친구를 이해하는 지도 같은 거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1권의 주제는 ‘외모’, 2~3권에는 ‘기억’과 ‘감정’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계속됩니다. 누구나 외모에 민감합니다. 사실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되게 신기한 일이기도 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리 눈에는 원숭이나 고릴라들의 얼굴이 다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그러나 그들 사이에서는 어떤 원숭이가 더 멋있고 근사한지를 서로 아주 섬세하게 파악하고 서로 비교도 하고 경쟁도 할 거예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계인의 시선으로 본다면 눈, 코, 입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누가 좀 더 예쁘고 누가 좀 더 근사하게 생겼는지를 왜 저토록 비교하고 집착하는지 굉장히 신기할 수도 있을 거예요. 물론 그것이 우리를 너무나 외모지상주의로 이끌기도 하지만, 또 그러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 내기도 하고, 표정을 통해서 그들을 이해하기도 하는 것들이 모두 외모 안에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이 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느냐를 통해서, 서로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아이들이 너무나도 흥미로워할 내용이기도 한 외모를 1권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2권과 3권에서는 각각 ‘기억’과 ‘감정’을 다룹니다. 사실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요소이기도 하죠. 우리가 누구에게 흥미를 느끼고, 누구랑 사랑에 빠지느냐 하는 내용들은 아주 흥미로운 내용들이거든요. 그래서 처음 이야기는 외모로 시작하지만, 이 이야기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다양한 면들을 끊임없이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지구에 외계인이 나타났다.임무는 지구인 탐구 보고서 작성!지구 정복이 목적인 외계인이 침략했다. 아니, 외계인이 도착했다!이들의 임무는 지구인의 탈을 쓰고 지구인의 모습으로 지구인을 관찰하는 것.머나먼 은하계의 아우레 행성에서 온 아우레 탐사대는지구인을 관찰하기 위해 숨어든다.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지구인의 탈을 쓰고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가족을 이루고지구인처럼 보이기 위해 학교와 직장에 간다.겉모습도 행동도 완벽한 지구인이다.하지만 이들의 주변에서 외계인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우리, 정체를 들켰나?”지구인들은 대체 무엇이 다른 것인가?우주의 어떤 존재보다도 다른 인간을 관찰한 외계인들의 관찰 보고서.외계인의 눈으로 관찰하면 지구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그리고 외계인의 눈으로 하나씩 탐구하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이다.지구인의 행동을 속속들이 탐구하는 외계인들의 보고서에서 드러나는나와 너, 우리,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모든 지구 생명체들의 이야기!외계인의 눈으로 보면 당신에게도 이런 지구인의 모습이 있다!그리고 이런 것이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지구인의 모습이다.근데 나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과학적으로 파헤쳐보는 내 마음속 들여다보기!왜 그래? 지구인!


마틸다 (반양장)
시공주니어 / 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긴이)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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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명작,문학로알드 달 (지은이), 퀀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긴이)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권.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가 만나 펴낸 작품이다. 1988년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마틸다. 원작 출간 30주년 새로운 표지와 풍자가 넘치는 언어, 탄탄한 작품 해설로 다시 태어났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로알드 달의 작품 중에서도 는 블랙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사랑스럽고 똑똑한 어린 소녀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마틸다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초능력과 총명함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지켜 낸 영웅이기도 하지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 악당 같은 어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 내고, 스스로 성장한 마틸다. 마틸다가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놀라운 사람들을 만난 것처럼, 독자들 역시 기발하고 유쾌한 로알드 달의 상상력에 푹 빠지게 된다.1. 독서광 마틸다...7 2. 위대한 중고차 사업가 웜우드씨...26 3. 초강력 접착제 소동...37 4. 유령 소동...48 5. 수학...63 6. 머리 염색 소동...72 7. 하니 선생님...85 8. 트런치불 교장...106 9. 마틸다의 부모...117 10. 해머던지기...131 11. 브루스 보그트로터와 초콜릿 케이크...153 12. 라벤더...176 13. 트런치불 교장의 수업...185 14. 첫 번째 기적...209 15. 두 번째 기적...223 16. 하니 선생님의 오두막집...232 17. 하니 선생님의 비밀...252 18. 그녀의 이름은 애거사...269 19. 연습...274 20. 세 번째 기적...280 21. 새로운 가족...294 옮긴이의 말...313책 읽는 소녀 영웅! 손을 대지 않고도 물건을 움직인다고? 이야기꾼 로알드 달이 들려주는 마법 같은 순간들!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는 꼬마 소녀 마틸다에게 어느 날 신비한 능력이 생겼다! 돈밖에 모르는 부모와 무시무시한 교장, 나쁜 어른들을 향한 천재 소녀 마틸다의 통쾌한 복수! 자꾸만 응원하고 싶어지는 마틸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영국 어린이책그룹연합상 / BBC 선정 영국이 가장 사랑한 소설 영화 '마틸다' 원작 / 2018년 9월 국내 뮤지컬 '마틸다' 개막 한우리 권장 도서 / 중앙독서교육 선정 도서 / 부산시교육청 추천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열린어린이 추천 도서 1988년 첫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원작 출간 30주년 새로운 표지와 풍자가 넘치는 언어, 탄탄한 작품 해설로 다시 태어나다. 책의 미덕,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유머의 가치를 보여 주는 작품 세계. -김난령(번역가) 어린이 영웅이 악당 어른에게 맞서는 법, 그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보여 준다. -한미화(출판칼럼니스트)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 그의 책은 어른들보다 어린이들이 먼저 찾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인기의 비결은 대담한 상상력과 배꼽 잡는 유머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며 모험을 펼치는 그의 이야기는 한번 잡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긴박한 전개 역시 로알드 달의 매력이다.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한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은 괜히 따라다니는 게 아니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마틸다》는 블랙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은 물론, 사랑스럽고 똑똑한 어린 소녀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마틸다는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초능력과 총명함으로 어린이의 세계를 지켜 낸 영웅이기도 하지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평범한 소녀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광할 수밖에 없다. 악당 같은 어른들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 내고, 스스로 성장한 마틸다. 마틸다가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놀라운 사람들을 만난 것처럼, 독자들 역시 기발하고 유쾌한 로알드 달의 상상력에 푹 빠진다. 1988년에 출간돼 올해 출간 30주년을 맞게 된 《마틸다》는 책 이상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소식들로 시끌벅적하다. 영국에서는 로알드 달이 탄생한 9월 13일을 ‘로알드 달 데이’로 지정하여 다양한 축제를 벌인다. 원작 출간 30주년 기념으로 국내에서 새롭게 개정된 《마틸다》는 마틸다의 신비로운 능력과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로 표지를 꾸몄다. 더불어 번역가 김난령은 로알드 달의 화려한 입담, 재치, 풍자가 살아나는 번역은 물론 자타공인 최고 어린이책 전문가로서 탄탄한 작품 해설까지 곁들였다. 전 세계 어린이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책 읽는 소녀 영웅 《마틸다》의 마법에 더 많은 독자들이 이끌리게 될 것이다. 책 읽는 소녀 영웅의 등장 책을 많이 읽어서일까? 마틸다는 학교에서 어려운 암산도 척척 해내는 가장 뛰어난 학생이며, 악명 높은 트런치불 교장 앞에서도 기죽는 법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마틸다에게 초능력이 생긴다. 남다른 총명함과 초능력으로 자기를 구박하는 아빠, 친구들과 하니 선생님을 괴롭히는 무시무시한 트런치불 교장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다. 작은 소녀 마틸다는 다양한 작가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를 여행했고, 흥미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부모님은 가질 수 없는 초능력, 즉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책 읽는 소녀 영웅의 등장은 어린이들에게 아직 열어 보지 않은 삶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상하게 한다. 우리도 마틸다처럼 마법 같은 시공간과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글자를 따라가는 눈, 이야기를 쌓는 머리, 책장을 넘기는 손만 움직인다면! 마틸다는 책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떴다. 만약 엄마 아빠가 디킨스나 키플링의 책을 조금이라도 읽는다면, 인생에는 사람을 속이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담겨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텐데. (본문 중에서)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 어린이는 일상 속에서 어른들과 늘 전쟁을 벌인다. 여자아이라고 무시하는 아빠, 자식에게 무관심하고 돈에만 정신이 팔린 엄마, 전 국가대표 해머던지기 선수 출신이자 사나운 폭군인 트런치불 교장 등 《마틸다》의 어린이들은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대항한다. 염색약에 접착제를 섞어 버리고, 마실 물컵에 도마뱀을 넣고, 벌을 주기 위해 만든 어마어마한 양의 케이크를 보란 듯이 다 먹어 치운다. 물론 이런 어른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나보다 큰 어른에 대한 두려움이나 동경, 신뢰를 느껴 본 적 있다. 작은 아이가 더 넓은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관 사서 펠프스 여사, 친절하고 온화한 하니 선생님은 마틸다의 능력과 진심을 알아보고 힘이 돼 준다. 이들은 내가 어린 시절에 꿈꾸던 이상적 어른이 누구였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어른들은 쉽게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구하는 어린이들. 어린이가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은 어린이 독자에게 해방감과 넘치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 어른 독자에게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깨운다. 마틸다는 자기에게 계속해서 무식하다느니, 멍청하다느니 소리를 하는 엄마 아빠에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자기는 무식하지도, 멍청하지도 않은데 말이다. 마음속 분노가 점점 타올랐다. 그래서 그날 저녁 침대에 누웠을 때 마틸다는 결심했다. 엄마나 아빠가 자기에게 심하게 대할 때마다 자기 나름대로 복수를 하겠다고 말이다. 한두 번의 작은 승리로 마틸다는 부모의 백치 같은 행동을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다. 아니, 미쳐 버리지 않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다양한 장르의 책처럼 톡톡 튀며 고유한 색을 지닌 인물들 《마틸다》에는 고유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 다채롭게 등장한다. 작고 어리지만, 부모님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자라는 오빠 마이클, 흥미진진한 말솜씨로 마틸다와 라벤더의 혼을 쏙 빼놓는 호텐시아, 잔꾀 많은 작은 악동 라벤더, 행동은 굼뜨지만, 트런치불 교장의 말도 안 되는 벌에 당당히 맞서는 브루스 보그트로터 등 이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어린이의 모습과 닮았다. 이들은 ‘착한 아이’라는 고정 관념 아래 개성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무식한 어른에게 방치와 학대를 겪는 어린이들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마틸다는 똑똑하지만 겸손하고, 친구를 위해 잘못을 대신 뒤집어쓸 정도로 의리가 넘친다. 다섯 살 신동, 독서광이기 전에 마틸다 역시 관심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아이이다. 마틸다의 초능력은 부모님의 관심 밖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새롭게 터득한 눈은 아닐까. 다양한 장르의 책처럼 톡톡 튀며 고유한 색을 지닌 인물들! 어린이들은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어른들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의 자유로움을 얻는다. 두 거장이 보여 주는 세기의 협업!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그림의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등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퀸틴 블레이크는 로알드 달 작품 속 엽기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깃펜으로 선의 두께와 갈라짐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인물의 자세, 표정 하나하나를 개성 있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표현은 편안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그림을 만들어 낸다.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은 로알드 달이 만든 세계에 더욱 흠뻑 빠져든다. 20세기 위대한 이야기 마법사 로알드 달과 살아 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의 만남은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엄마 아빠 들은 못 말리는 사람들이다.


아주 무서운 날
찰리북 / 탕무니우 글.그림, 홍연숙 옮김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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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북그림책탕무니우 글.그림, 홍연숙 옮김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 발표 수업을 앞둔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 그림책으로, 발표 수업에 대한 아이의 긴장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링링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일인칭 시점과 속도감 있는 간결한 문장 덕분에 주인공 링링의 당황스러운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발표 수업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일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 수업을 하는 날이다. 링링은 늦은 밤 쉬이 잠들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지진, 화산 폭발, 해일, 외계인이 침공하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다음 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꼼짝 없이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링링. 과연 잘할 수 있을까?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 발표 수업을 앞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가! 발표 수업 하루 전, 링링이 상상하는 기발하고 놀라운 환상 세계! 도대체 링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 심리, 제대로 알고 있나요? 발표를 앞두고 떨리고 긴장되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지난해는 초등학교 1~2학년, 올해는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가 개정되었습니다. 바뀐 교과서는 학생의 지나친 공부 부담은 줄이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는 발표 수업을 지향하고 토론과 토의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표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아주 무서운 날 - 발표는 두려워!』는 발표 수업을 앞둔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 그림책으로, 발표 수업에 대한 아이의 긴장된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기에는 얼토당토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링링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일인칭 시점과 속도감 있는 간결한 문장 덕분에 주인공 링링의 당황스러운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발표 수업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공감대를, 부모들에게는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발표 잘하는 아이들 앞에서 주눅이 드는 아이들에게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아! 힘내!” 이 책의 주인공 링링은 발표 수업을 앞두고 걱정이 많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지만 가슴은 쿵쾅쿵쾅, 온몸은 화끈화끈합니다. 링링처럼 ‘발표’ 소리만 들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몸이 굳거나 당황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문이 막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발표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발표를 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은 교실 안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자기만 쳐다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틀린 답을 말하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선생님이 자신이 싫어할 거라고 믿어버립니다. 결국 아이는 발표할 때마다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 거기에 두려움이 더해져 점점 발표하는 것이 싫어지게 됩니다. 만약 내 아이가 주인공 링링처럼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아이가 왜 발표하는 것을 싫어하는지 스스로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이겨 내고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누구보다 부모가 해 준 말에 큰 용기를 얻으니까요.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 제3회 펑즈카이 아동 그림책 우수상 수상 작가 탕무니우의 그림책 탕무니우는 대만의 권위적인 신이아동문학상, 펑즈카이 아동 그림책 우수상을 비롯해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대만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아주 무서운 날 - 발표는 두려워!』는 아이들의 마음속 두려움을 아이의 시각으로 재미있고 귀엽게 그렸습니다. 또한 매우 간결한 선과 강렬한 색채로 주인공 링링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만의 그림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어 줄 최고의 그림책입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
길벗스쿨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 2020.03.20
12,000원 ⟶ 10,800(10% off)

길벗스쿨명작,문학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권.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5권에서는 '전천당'에 도둑이 드는 바람에 행운의 손님 아닌 엉뚱한 사람들이 '전천당' 과자를 먹고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담았다. 마법의 음료수, 행운의 장난감을 우연히 손에 쥐게 된 사람들의 거침없는 욕심과 내면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도둑과 도둑을 잡으러 나선 전천당 주인 베니코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나온다.프롤로그 ………… 7 신제품 배지 ………… 13 숙녀 코코아 ………… 33 버추얼 배지 ………… 57 어둠의 남자 ………… 87 꽃미남 마스크 ………… 93 발표왕 주스 ………… 117 에필로그 ………… 145화제의 베스트셀러! 어린이 판타지 1위! 전천당 물건을 도둑맞았다?! 과자와 장난감을 털어 간 범인을 잡아라!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은 특별한 동전을 가진 행운의 손님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판다. 5권에서는 에 도둑이 드는 바람에 행운의 손님 아닌 엉뚱한 사람들이 과자를 먹고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담았다. 도대체 누가 물건을 훔쳐 영업을 방해하는 것일까? ■ 화제의 베스트셀러, 국내외 어린이 판타지 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판타지 분야에서는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예측할 수 없는 결말, 극적인 반전으로 재미가 풍부 의 물건을 도둑맞았다! 전천당 자동판매기 음료수와 뽑기 기계의 장난감 들이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그건 바로, 에 앙심을 품은 누군가가 물건을 훔쳐 팔았기 때문이다! 결국 행운의 손님이 아닌 엉뚱한 사람들이 물건을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 크나큰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권에서는 마법의 음료수, 행운의 장난감을 우연히 손에 쥐게 된 사람들의 거침없는 욕심과 내면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도둑과 도둑을 잡으러 나선 전천당 주인 베니코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나온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의 교훈까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문장 호흡이 짧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를 가졌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몰입도가 높고 내용은 흥미진진하여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은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웹소설 및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은 상당히 달라진다. 내가 바라는 행운, 그리고 그 행운을 둘러싼 나의 선택과 행동들에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 ☞전천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놓지 마 초등 영단어 2
위즈덤하우스 / 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송정미 (감수)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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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외국어,한자신태훈, 나승훈 (지은이), 송정미 (감수)
2009~2019년 연재된 웹툰 <놓지 마 정신줄!> 은 조회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졌으며 현재 드라마로도 제작중이다. 2016년 <놓지 마 정신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하게 풀어낸 『놓지 마 과학!』에 이어 이번에는 ‘영어’를 소재로 한 『놓지 마 초등 영단어』가 출간되었다. 『놓지 마 초등 영단어』는 초등 교육과정 어휘를 반영한 총 800개 단어를 1, 2권에 나누어 담았다. 하나의 단어를 4컷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놓았는데 단어와 문장이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만화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단어를 떠올리면 해당 만화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연상 작용을 통해 단어와 예문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개별 단어로만 학습한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오랫동안 단어를 기억할 수 있다. 정신이네 가족의 일상은 아이들의 일상과 비슷해서 공감하며 즐겁게 만화를 읽다 보면 만화 속 생동감 넘치는 영어 문장들이 저절로 팡팡 터져 나와 말하기 실력도 함께 쑥쑥 자랄 것이다. 페이지 번호가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으며, 표지를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까지 포함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 요소를 놓치지 않았다.M M O P Q R S T U V W Y Z Picture Words『놓지 마 과학!』에 이어 <놓지 마 정신줄!>이 재미있는 영어책으로 찾아왔다! 2009~2019년 연재된 웹툰 <놓지 마 정신줄!> 은 조회수 28억 뷰가 넘는 초인기 웹툰으로 초등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졌으며 현재 드라마로도 제작중이다. 2016년 <놓지 마 정신줄!>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생활 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들을 엉뚱하고도 기발하게 풀어낸 『놓지 마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열 번 넘게 반복해서 읽었다는 리뷰와 더불어, 다음 권 출간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독촉이 쇄도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2016년 8월 첫 권 출간 후 2020년 6월까지 13권이 출간되었는데 총 65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시리즈는 앞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과학’에 이어 이번에는 ‘영어’를 소재로 한 학습물 『놓지 마 초등 영단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4컷 만화 형식의 영단어 책으로, 기존의 영단어 책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기존 책들에서 그림이 단어나 예문을 설명하기 위한 삽화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다면, 이 책은 만화라는 형식 안에 단어와 예문을 녹여내어 재미와 학습적 효과 두 가지를 완벽하게 만족하게 한다. 정신이네 가족의 엉뚱 발랄한 일상을 담은 만화를 보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즐거운 영어 경험을 시작하게 된다.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고 또다시 반복하는 따분한 단어 암기는 이제 그만! 만화를 보며 웃다 보면 단어가 머릿속에 쏙쏙 기억되고, 상황에 딱 맞는 영어 문장이 저절로 기억나는 『놓지 마 초등 영단어』로 영어 공부도 재미있게 시작해 보자!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단어 800개로 구성된 초등 영어 완벽 대비 만화 내용을 연상하며 단어와 문장을 기억하는 최상의 학습법 『놓지 마 초등 영단어』는 초등 교육과정 어휘를 반영한 총 800개 단어를 1, 2권에 나누어 담았다. 하나의 단어를 4컷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놓았는데 단어와 문장이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만화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단어를 떠올리면 해당 만화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연상 작용을 통해 단어와 예문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개별 단어로만 학습한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오랫동안 단어를 기억할 수 있다. 또한 ‘Fruits’ ‘Jobs’ ‘The Kitchen’ ‘Sea Animals’ ‘Transportation’ ‘The Classroom’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기본적인 어휘들을 주제별로 묶어 총 22개 주제, 350여 개 단어를 그림 사전 형식으로 구성한 Picture Words 코너를 추가로 수록하였다. 본책에 수록된 단어와 예문을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QR 코드가 삽입된 소책자 형태의 단어장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단어장만 있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단어와 문장을 듣고 말해 볼 수 있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영어 단어 암기에 힘들어하는 아이들, 돌아서면 까먹고 쉽게 잊어버리는 아이들, 영어 공부에 흥미를 갖지 못한 아이들이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어느새 영어와 친해지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는 마법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정신이네 가족의 일상은 아이들의 일상과 비슷해서 공감하며 즐겁게 만화를 읽다 보면 만화 속 생동감 넘치는 영어 문장들이 저절로 팡팡 터져 나와 말하기 실력도 함께 쑥쑥 자랄 것이다. 페이지 번호가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으며, 표지를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까지 포함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 요소를 놓치지 않았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비룡소 /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2014.07.15
13,000원 ⟶ 11,7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2014년 비룡소 주최 제2회 스토리 킹 수상작. 이번 제2회 수상작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예리해진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은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무협 동화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수상자 천효정은 쳇바퀴 굴러가듯 학교와 학원과 집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무협 동화라는 장르를 통해 땀을 흘리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이 책은 유일한 피붙이 할머니를 잃은 초등학교 2학년 건이가 우연찮은 기회에 권법의 달인 오방도사를 만나 오방권법을 수련하면서 겪은 삼 년간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딛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건방이의 활기는 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본격 무협’ 장르에 어우러져 이야기에 긴박함과 유쾌함을 불어넣는다. 작가는 입체적으로 그려진 각 등장인물의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과 이야기 전체를 이끌고 가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매끄럽게 전달한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는 화려한 액션 장면과 각 등장인물의 충실한 묘사를 통해 글의 재미를 한껏 살려 주었다. 본문 시작하기 전 앞뒤 부분에는 스토리킹 심사 과정을 파격적으로 담아내어 심사 과정의 생생함과 어린이가 주역이 된 새로운 이야기 문학상의 의미와 활력을 전달한다.1. 운명의 만남2. 건방이의 탄생3. 이 년 후4. 스승과 제자가 사는 법5. 전학생 백초아6. 대도 도꼬마리7. 한밤중의 무술 대결8. 오라버니, 아니세요?9. 가면을 쓴 아이들10. 숨겨진 과거11. 금강산에 가다12. 납치13. 정체가 탄로나다!14. 돌아온 머니맨, 그리고……외전. 머니맨 비긴즈작가의 말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2014년 제2회 스토리 킹 수상작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무협 동화에 도전하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깐깐한 선택! 2014년 비룡소 주최 제2회 스토리 킹 수상작 천효정의 장편동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출간되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심사 단계부터 출판계의 화제를 모았다. 제1회 수상작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아동서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50,000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일궜다.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중국에서는 미출간된 3권까지 선계약이 되기도 했다. 스토리 킹은 파격적인 심사 과정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침체된 아동 문학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 신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친숙한 주제와 이야기로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비룡소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을 지원받아 약 2대1의 경쟁을 뚫은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은 지난 1월 말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이 65편의 응모작 중 천거한 최종 본심작 2편을 2월 한 달 동안 읽고 심사했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2편 중 가장 좋았던 본심작 1편을 뽑은 뒤, 뽑은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온라인상으로 전달하였다. 최종 당선작은 어른 심사위원의 점수 5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점수 50퍼센트를 각각 합산한 결과로 선정되었다. 어른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종 본심작 2편을 두고 심사위원단의 점수가 합산되는 순간까지 그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이후 지난 2월 말, 비룡소 본사에서 만난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자신들이 뽑은 후보작에 대해 두 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벌이며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제2회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은 지난해에 비해 더욱 예리해진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은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무협 동화다. 수상자인 천효정은 지난해 『삼백이의 칠일장』으로 제14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가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수상자 천효정은 쳇바퀴 굴러가듯 학교와 학원과 집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무협 동화라는 장르를 통해 땀을 흘리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바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린이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건방이가 수련할 때의 유쾌함과 짜릿함이란, 이 책은 당신에게 세계일주보다 더한 재미를 선물할 거다.-잠일초등학교 5학년 김대현▶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책 속에 빠져 건방이와 같이 모험을 즐기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라임이 살아 있는 제목, 개성 만점의 등장인물, 2014년 최고의 책이 될 것 같다.-동산초등학교 6학년 이은정▶건방이가 오방도사의 수제가 되어 권법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좌충우돌 건방이의 수련기가 유쾌하다. 벌써부터 2권이 기다려지는 책!-명원초등학교 5학년 김민승▶운동을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나 왕따를 하는 아이나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보면 조금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백현초등학교 6학년 조호영● 어른 전문가 심사평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무술 고수인 스승을 만나 무술을 배우게 되고, 결국 스승을 배신했던 인물과 적대 관계를 맺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초등학교 교실이라는 흥미로운 배경 설정과 머니맨처럼 불량 학생들을 혼내 주는 현실적인 에피소드, 오방도사와 설화당주 같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냈다. 더불어 몸보다 정신을 과잉 착취당하며 체육 시간을 가장 간절히 기다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주인공의 활달한 권법 서사는 거침없는 해방감을 줄 것이다-「심사평 중에서」 김지은(어린이·청소년 문학 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이얍!” 나 자신을 믿는 ‘신(信)’의 마음가짐, 이것이 오방구결의 핵심이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는 유일한 피붙이 할머니를 잃은 초등학교 2학년 건이가 우연찮은 기회에 권법의 달인 오방도사를 만나 오방권법을 수련하면서 겪은 삼 년간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이야기다. 건이는 보육원에 들어가기 전, 외롭거나 마음이 답답해질 때마다 찾던 ‘비밀의 집’을 마지막으로 들러 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맨손으로 정원석을 부서뜨리는 오방도사를 발견한다.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던 건이는 오방도사에게 들켜 혼쭐이 나고,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는 오방구결을 엿들었다며 오방도사는 건이를 위협한다. 하지만 건이는 주눅이 들기는커녕 기지를 발휘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예상치 못한 건이의 활약에 놀란 오방도사는 건이를 수습 제자로 받아들이고, 이로써 건이와 오방도사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된다. 그러나 오방도사의 제자가 되는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경제관념이 없는 오방도사 대신 건이는 집안 살림을 책임져야 했고, 권법 수련이랍시고 하는 말도 안 되는, 가령 ‘사부님 안마하기’ 같은 수련을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이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난 어느 날, 드디어 건이에게 결전의 날이 찾아오고 그제야 ‘신(信)의 마음가짐-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의 오방구결 참뜻을 알게 된 건이. 오방도사는 건이를 진정한 제자로 받아들이고, 하늘의 방위라는 뜻의 ‘건방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면서 건방이의 건방진 권법 수련기가 시작된다.가족을 잃은 슬픔을 딛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건방이의 활기는 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본격 무협’ 장르에 어우러져 이야기에 긴박함과 유쾌함을 불어넣는다. 작가는 입체적으로 그려진 각 등장인물의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과 이야기 전체를 이끌고 가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매끄럽게 전달한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는 화려한 액션 장면과 각 등장인물의 충실한 묘사를 통해 글의 재미를 한껏 살려 주었다. 본문 시작하기 전 앞뒤 부분에는 스토리킹 심사 과정을 파격적으로 담아내어 심사 과정의 생생함과 어린이가 주역이 된 새로운 이야기 문학상의 의미와 활력을 전달한다.●“권법을 좀 배웠나 보지?”‘수석술’, ‘수검술’, ‘도약술’ 생소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무술의 향연 “이제부터는 정식 권법 수련으로 들어간다. 앞으로는 ‘수석술(手石術)’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기본 기술을 익히게 될 것이다.”-본문 중에서 이 이야기에는 건방이가 권법을 수련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봤을 무술이 나온다. 가령 손에 돌의 힘을 씌우는 ‘수석술’로 악당을 무찌르고, 허리에 연검을 차고 다니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거나 훌쩍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도약술’를 써서 지붕과 지붕 사이를 뛰어다니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들은 ‘체육 시간을 가장 간절히 기다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주인공의 활달한 권법 서사는 거침없는 해방감을 줄 것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 사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무술들은 실제로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 면면을 살펴본 작가의 관찰력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는 밖에서 뛰놀고 싶지만 정작 노는 방법이라고는 영상물(만화 영화나 게임)밖에 모르고, 책을 읽고 싶지만 제대로 책을 읽어 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 비교적 다가서기 수월한 상상 속의 무술을 활자로 그려냈다. 전이는 정신을 가다듬고 돌 위에 주먹을 올려놓았다.파삭, 벽돌에서 과자 부스러지는 소리가 났다.벽돌이 형체를 알 수 없도록 완전히 부서져 있었다. 건이는 펄쩍 뛰어오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본문 중에서 또한 실패를 거듭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줄 아는 권법 수련자 건방이와 자신의 약한 면을 보이기 싫어서 일부러 더 칼처럼 냉랭하고 독하게 검법을 수련하는 초아. 두 아이가 구사하는 권법과 검법은 그 아이들이 남들에게 들키기 싫은 약점을 가리는 동시에 마음속에 감추어 둔 아픔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몸을 써서 움직이는 화려한 무술에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야기는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대를 얻어 냈다. 어른들이 자로 잰듯 정해 준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또 자신의 꿈을 스스로 개척해 가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건방이의 모험을 함께해도 좋을 것이다.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
슬로래빗 /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은이) / 2020.07.31
12,800원 ⟶ 11,520(10% off)

슬로래빗예술,종교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은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종이접기 최고 크리에이터 네모아저씨의 신작이다. 몇 번 접어 동물의 간단한 특징만 표현하는 입문자용 작품에서 벗어나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친숙한 반려동물부터 신화 속 상상의 동물까지 다양한 입체 동물 40점을 준비했다. 수록된 모든 작품은 풀, 가위 없이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색종이 단 한 장으로 완성할 수 있고, 종이접기 마니아만을 위한 고난도 작품이 아니라 몇 가지 기본 접기만 숙지하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도안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부분에 사진과 QR코드 동영상을 추가하여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서문_평범한 색종이 한 장으로 놀라운 입체 동물을 만들어 보세요 이 책의 활용법 종이접기 기호와 기본 접기 Part 1.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토끼 고슴도치 금붕어 앵무새 햄스터 쥐 Part 2. 농장 동물 황소 돼지 말 양 타조 거위 Part 3. 밀림 동물 사자 코끼리 기린 코뿔소 사막여우 낙타 코모도왕도마뱀 Part 4. 숲속 동물 늑대 붉은여우 족제비 원숭이 다람쥐 곰 개구리 Part 5. 물속 동물 아귀 향유고래 상어 돛새치 바다코끼리 거북 문어 Part 6. 상상의 동물 유니콘 페가수스 용 드래곤 레비아탄 부록_15cm 색종이 사용시 작품 크기종이접기 1등 도서『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의 동물 심화편. 풀, 가위, 전문가용 색종이 없이도 멋진 입체 동물이 완성된다! 네모아저씨의 대표작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는 종이접기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부터 수준 높은 작품을 원하는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종이접기 대백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애니멀』은 위 책9천만 뷰! 종이접기 최고 크리에이터 네모아저씨의 신작! 친숙한 반려동물부터 신화 속 상상의 동물까지 평범한 색종이 한 장으로 접는 입체 동물 40점 대공개!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종이접기』『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종이접기 최고 크리에이터 네모아저씨의 신작이다. 몇 번 접어 동물의 간단한 특징만 표현하는 입문자용 작품에서 벗어나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친숙한 반려동물부터 신화 속 상상의 동물까지 다양한 입체 동물 40점을 준비했다. 수록된 모든 작품은 풀, 가위 없이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색종이 단 한 장으로 완성할 수 있고, 종이접기 마니아만을 위한 고난도 작품이 아니라 몇 가지 기본 접기만 숙지하면 누구라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도안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어려운 부분에 사진과 QR코드 동영상을 추가하여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코뿔소의 큰 뿔과 작은 뿔, 수컷 바다코끼리의 커다란 엄니, 문어의 여덟 다리까지, 평면의 색종이를 입체로 만들며 성취감, 자신감과 희열을 느껴보길 바란다. 의 동물 심화편으로, 종이접기에 재미를 붙인 독자들이 동물의 섬세한 특징까지 표현해내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킨다. 국내 종이접기 도서 대부분이 너무 쉬운 입문서 혹은 너무 어려운 전문서로 양분화된 현실에서 종이접기 고수가 되기 위한 첫발을 떼는 작품으로 입체 동물 40점을 선보인다. 책에 수록된 작품은 풀이나 가위 같은 도구 없이 색종이 단 한 장으로 접는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전문가용 특수 색종이도 필요 없다. 작가는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종이를 구할 수 없어 도전을 멈춘다면, 혹은 일반 색종이로는 도저히 접을 수 없는 작품에 도전하다 지쳐 종이접기에 싫증까지 느낀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이라며 평범한 색종이로 완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엄선했다. 작품들은 접는 단계, 접는 방법, 도안 복잡 여부 등에 따라 난이도를 4등급으로 나누어 입문을 갓 벗어난 독자들도 쉬운 등급부터 차근차근 도전하면 된다. 서너 번 접어 납작하게 완성되는 작품이 아닌, 열 번 이상을 접어 입체로 완성하는 심화 작품이기 때문에 모서리와 모서리를 정확히 맞추고 제시한 순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따라야 기대한 모양으로 완성된다. 따라서 상당한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하고, 한 번에 완성하지 못해 접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며 헤맬지도 모른다. 이런 어려움을 뚫고 마침내 완성한 작품은 비록 꼬깃꼬깃해진 작품이라도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피규어 장난감이 될 것이며, 그때 느낄 성취감과 자신감, 희열은 무엇에도 비할 수 없다.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시공주니어 / 김유 (지은이), 윤예지 (그림) / 2019.07.10
9,500원 ⟶ 8,55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김유 (지은이), 윤예지 (그림)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단계 69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나름의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귀 큰 토끼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건 ‘고민 상담소’를 연다. 그 뒤 숲속 동물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귀담아들어 주고, 그에 맞는 ‘마음 처방전’을 내민다. 어른의 목소리가 개입하지 않고 또래 친구와의 상담과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이기도 하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고민 하나하나에는 도서 ,; 등을 통해 여러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온 김유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다. 또한, 단순하고 반복적이면서도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통통 튀는 색감의 삽화는 이제 막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온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1. 친구가 필요해 2. 밤에 잠이 안 와 3. 뚱뚱해서 슬퍼 4. 느린 건 싫어 5. 다 마음에 안 들어 6. 나만 못생겼어 7. 귀 큰 토끼를 도와줘 8. 우리는 친구“고민이 있다면 문 두드려 봐!” 안녕, 내 이름은 귀 큰 토끼야!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이 고민 상담소를 열었지. 넌 어떤 고민이 있어서 찾아왔니? 거기 잠깐만 앉아서 기다려 봐. 네게 딱 맞는 ‘마음 처방전’을 써 줄 테니까.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너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 줄게!”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에 보내는 애정 어린 시선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나름의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귀 큰 토끼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건 ‘고민 상담소’를 연다. 그 뒤 숲속 동물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귀담아들어 주고, 그에 맞는 ‘마음 처방전’을 내민다. 어른의 목소리가 개입하지 않고 또래 친구와의 상담과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미덕이기도 하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고민 하나하나에는 도서 《걱정 먹는 우체통》, 《걱정 먹는 도서관》 등을 통해 여러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온 김유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다. 또한, 단순하고 반복적이면서도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통통 튀는 색감의 삽화는 이제 막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온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작품 특징 같으면서 또 다른 우리의 고민, 우리끼리 나누자! 귀 큰 토끼를 찾아온 동물들의 고민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동이 굼뜨고 느려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등 모두들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걱정들이다. 작가는 우리가 하는 고민 대부분이 어찌 보면 당연하고 평범하다는 사실과 고민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만 바꾸면 분명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작품을 통해 전한다. 더불어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 속 캐릭터들은 어른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통해서가 아니라 또래 친구와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간다. “밤새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 // “나는 밤에 잠이 안 와.(...)” (...)고양이의 말을 듣고 귀 큰 토끼는 가만 생각에 잠겼어. 그러다 손뼉을 치며 말했지. “이야기를 써 보면 어때?(...) 고양이 네가 밤에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로 쓰는 거지.” “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대신 이야기 더미를 만들라는 거구나?” _본문 중에서 귀 큰 토끼의 경청은 고민을 안고 자신을 찾아온 동물들이 생각의 초점과 마음의 방향을 자연스레 전환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 귀 큰 토끼는 동물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어루만져 주는 이상적인 상담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민을 들어 주는 것만큼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중요해 _함께 소통하기의 중요성 귀 큰 토끼가 고민 상담소를 연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바로 ‘친구를 사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귀 큰 토끼는 자신의 특징이자 가장 큰 개성인 큰 귀를 이용해 숲속 동물들의 고민을 들어 준다. 자기 나름의 소통 방식을 만든 셈이다. 하지만 동물들은 자기 고민을 털어놓은 뒤, 귀 큰 토끼의 말은 듣지 않은 채 떠나 버린다.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할 수 없었던 귀 큰 토끼의 귀는 점점 커지고,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된다. 그런 자신을 도와주러 찾아온 동물들에게 귀 큰 토끼는 그제야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렇듯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는 쌍방향이 아닌 일방적인 의사소통은 나 자신과 내가 맺고 있는 관계를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과 다른 이의 고민을 열심히 들어 주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고민을 믿을 만한 이에게 털어놓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한다. 단순과 반복의 미덕, 그리고 착한 결말이 주는 해피 바이러스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를 지닌 작품이다. 이야기의 단순성은 이제 막 읽기책에 입문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작품의 상징과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또한, 문장과 이야기 전체 구조에서 느낄 수 있는 반복은 작품만의 묘한 리듬감을 만들고,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맛’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착한 결말이 주는 행복감은 독자들에게 쉬이 사라지지 않을 해피 바이러스를 흩뿌린다. 작가 김유의 포근한 문장과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개성만점 삽화의 컬래버레이션 작가 김유는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난 누구 편도 아니야. 그저 네 마음이 편안해지면 좋겠어.”, “넌 네가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는 것 같아. 앙증맞은 눈으로 웃을 때도 엉덩이를 뒤뚱거릴 때도 무지 사랑스러워.” 등 귀 큰 토끼가 동물들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다정과 온기가 한껏 묻어난다. 빗방울의 모양과 소리가 제각기 다르다는 거북이의 말 등으로 표현된 작가의 귀여운 상상력 역시 이야기를 빛낸다. 또한,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개성 있는 그림체와 산뜻한 색감으로 표현된 《귀 큰 토끼의 고민 상담소》의 삽화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같은 공간, 같은 시점을 표현하되 귀 큰 토끼의 변화를 조금씩 조금씩 보여 주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것도 이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샬롯의 거미줄
시공주니어 / E. B. 화이트 (지은이),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긴이) / 2018.10.20
13,000원 ⟶ 11,70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E. B. 화이트 (지은이),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긴이)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미국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중 가장 훌륭한 도서로 꼽히는 은 1996년 시공주니어가 처음으로 정식 한국어판을 소개했고, 2000년 개정판이 출간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또한, 2016년 1월 한국어판 100쇄를 돌파했으며, 한국 초등학생들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선정되면서 은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두 번째 개정판은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문장이 가진 특유의 맛을 살렸고, 고전에 걸맞은 깔끔한 표지로 탈바꿈했다. 은 작은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비롯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거대한 스케일도 기상천외한 모험도 없는 이 이야기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는 돼지는 더럽다는, 거미는 징그럽다는 편견을 넘어서 주인공 윌버와 샬롯이 그 누구보다 값지고 빛나는 우정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가장 작은 무녀리 돼지로 태어나, 보잘것없고 더러운 존재라고 무시당하던 돼지 윌버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보이는 거미 샬롯은 친구가 된다. 샬롯은 크리스마스 햄이 될 위기에 처한 윌버를 구하기 위해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하기까지 한 돼지’로 윌버를 새롭게 명명한다. 윌버는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배워 간다.1.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게 생기는 행운 2. 행복한 날들 3. 탈출 소동 4. 생애 최악의 날 5. 내가 네 친구가 되어 줄게 6. 농장의 새 가족 7. 불길한 소식. 그러나 8. 애러블 부인의 걱정 9. 윌버. 거미줄 짜기에 도전하다 10. 썩은 거위알. 샬롯을 구하다 11. 거미줄에 나타난 계시 12. 중요한 회의 13. 근사하기까지 한 돼지 14. 도리언 박사의 진단 15. 가을이 오는 소리 16. 우유 목욕 17. 강적 등장 18. 품평회장의 밤 19. 필생의 역작 20. 특별상 시상식 21. 샬롯을 두고 가는 길 22. 그리고 남겨진 것들윌버는 함께 태어난 형제 중에 가장 작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한 무녀리 돼지다. 농장 주인의 딸인 펀은 아빠를 설득해 윌버를 구해내 정성껏 키운다. 펀의 삼촌 농장으로 거처를 옮긴 윌버는 거미 샬롯과 친구가 된다. 윌버는 여러모로 자신과 다른 샬롯 때문에 갈등도 겪지만, 둘은 아주 좋은 친구가 된다. 그러나 얼마 후, 늙은 양이 찾아와 (농장의 돼지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윌버가 크리스마스 햄이 될 거라고 예언한다. 윌버는 겁에 질려 울부짖지만, 사려 깊고 침착한 샬롯이 윌버를 살려낼 묘안을 낸다. 바로 거미줄에 윌버를 위한 근사한 문구를 짜 넣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샬롯의 예상대로 윌버를 기적을 부르는 돼지라 여겨 특별대우를 해 준다. 샬롯은 죽을 때까지 힘을 다해 윌버를 위해 거미줄을 짜 놓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쓸쓸하게 죽어 간다. 윌버에게 남은 것은 대자연을 품은 농장과 샬롯과의 잊지 못할 우정, 그리고 이제는 윌버가 돌봐 주어야 할 샬롯의 새끼 거미들이다.거미 샬롯과 돼지 윌버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태어나지마자 죽을 뻔했던 무녀리 돼지 윌버.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외롭던 윌버에게 거미 샬롯이라는 새 친구가 생긴다. 윌버는 샬롯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자신이 크리스마스에 햄이 될 거라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작품 특징 아기 돼지 윌버의 성장담에는 우리 삶의 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_원유순(동화작가, 문학박사) 우정이라는 위대한 가치, 좀 더 나은 인생에 대해 말해 주는 책. _한미화(출판칼럼니스트) 이 책은 E. B. 화이트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약속이다. _케이트 디카밀로(작가) 완벽하고 기적적인 문학 작품! _뉴욕타임스 세계 곳곳의 어린이책들이 한 해에도 수백 권씩 한국어로 번역된다. 이미 해당 국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작품들로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해도 그중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은 많지 않다. 각기 다른 국경과 문화, 정서를 초월해 독자들을 감동하게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드문 일이다.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쇄 이상을 돌파하며 여전히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은 ‘새로운 고전’의 탄생을 보여 주는 증명 그 자체다. 미국에서 출간된 어린이책 중 가장 훌륭한 도서로 꼽히는 《샬롯의 거미줄》은 1996년 시공주니어가 처음으로 정식 한국어판을 소개했고, 2000년 개정판이 출간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또한, 2016년 1월 한국어판 100쇄를 돌파했으며, 한국 초등학생들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선정되면서 《샬롯의 거미줄》은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두 번째 개정판은 엘윈 브룩스 화이트의 문장이 가진 특유의 맛을 살렸고, 고전에 걸맞은 깔끔한 표지로 탈바꿈했다. 농장 동물들에게 배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무엇이든 빠르게 등장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시대에 오랜 시간 수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생명의 순환, 진정한 우정 등 우리의 삶에 필요한 진중한 주제와 메시지를 뚜렷한 개성을 가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히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물과 동물 사이에 감정, 움직임의 묘사에 공정한 무게를 두고 있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펀이 야단스러운 아이로 여겨지지 않는 것도(보통 아이들 같지 않다며 엄마가 걱정을 하기는 하지만), 거미가 쥐의 도움으로 거미줄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신비로운’ 자연의 힘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작가의 섬세한 의도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과 환상의 간극을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자라는 어린이들을 아주 잘 이해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기도 하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와 논문 들은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것이다. 편견을 넘어선 윌버와 샬롯의 빛나는 우정 《샬롯의 거미줄》은 작은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비롯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거대한 스케일도 기상천외한 모험도 없는 이 이야기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는 돼지는 더럽다는, 거미는 징그럽다는 편견을 넘어서 주인공 윌버와 샬롯이 그 누구보다 값지고 빛나는 우정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가장 작은 무녀리 돼지로 태어나, 보잘것없고 더러운 존재라고 무시당하던 돼지 윌버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보이는 거미 샬롯은 친구가 된다. 샬롯은 크리스마스 햄이 될 위기에 처한 윌버를 구하기 위해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하기까지 한 돼지’로 윌버를 새롭게 명명한다. 윌버는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배워 간다.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 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_본문 중에서 아무런 편견 없이 외로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이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려 애쓰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는 것. 윌버와 샬롯의 우정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엘윈 브룩스 화이트와 가스 윌리엄즈, 거장들의 컬라보레이션 미국의 전설적인 수필가로도 유명한 엘윈 브룩스 화이트는 문장 작법에 관한 책을 냈을 정도로, 쉽고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체를 자랑한다. 《샬롯의 거미줄》에서도 화이트의 문장은 쉽고도 시적이며, 계절의 변화와 냄새, 맛 등을 묘사하는 오감적인 표현들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삽화가 가스 윌리엄즈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펜화는 캐릭터들의 개성 있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두 거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서로의 강점을 되살려, 그 어떤 작품보다도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으며, 이는 《샬롯의 거미줄》이 현대의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창비 / 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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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김남중 (지은이), 문인혜 (그림)
창비아동문고 299권.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1. 누구 마음대로? 2. 내 마음은 구불구불 낙동강 900리 3. 네가 선택했잖아 4. 오래 묵은 때 5. 계절이 바뀌는 순간 6. 춘천행 빨간 트럭 7. 따르릉따르릉 8. 불량한 자전거 여행 작가의 말 | 나는 지금 어디쯤 달리고 있을까?―10년 동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시련 속에서 희망을 붙잡기 위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질주한다! 부모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 호진이의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200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10년만의 후속작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호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달리는 모습을 그린다.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의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지는 호진이네 가족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가끔 인생은 자전거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면 나는 지금 어느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걸까 생각해. 언젠가 나타날 내리막길을 기다리며 묵묵히 오르는 거지. 다들 자기만의 여행을 잘하도록 응원할게. _「작가의 말」 중에서” 시련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힘차게 달린다! -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두 번째 이야기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은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2009)의 그다음 이야기다. 1권에서 6학년 신호진은 엄마 아빠의 이혼 결정에 화가 나 집을 뛰쳐나온다. 낯선 사람들과 자전거로 11박 12일의 전국 일주를 마친 후, 호진이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다음 자전거 여행에 끌어들인다. 2권은 호진이네 가족이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여행을 그린다. 호진이의 간절한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전거 여행에 동참한 엄마 아빠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지도 않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것도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함께 달리고, 땀을 흘리고, 물을 나눠 마시고, 나란히 오르막을 오르면서 조금씩 마음과 마음 사이가 가까워진다. 김남중 작가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호진이와 조금씩 상대를 이해해 가는 엄마 아빠의 마음속 풍경을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강연에서 만난 어린이 독자들의 간절하고 강력한 요청 덕분에 후속작을 쓰게 되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책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길 위에서 새롭게 깨닫는 가족의 의미 함께 달리며 땀 흘리는 사이 호진이네 가족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래서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내보이는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빠는 얼마 전 회사에서 잘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장사하겠다고 나섰을 때 아빠가 믿어 주지 않았던 게 상처가 되었다며 감추어 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호진이는 엄마 아빠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많은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엄마 아빠는 무너져 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호진이를 지켜보면서 아들이 부쩍 성장한 모습에 대견해하는 한편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호진이의 사고로 인해서 세 사람은 다른 가족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는 기회를 얻는다. 자전거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 호진이네 가족은 서로 도와주고 위하고 칭찬하면서 긴 여행을 하듯 살아 보기로 한다. 늘 현실에 단단하게 뿌리를 박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김남중 작가는 성급한 해피엔딩으로 끝내는 대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자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 놓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독자들은 호진이네 가족을 통해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길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멋진 풍경들 부산에서 출발해서 서울까지 달리는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구미에서 폭우를 만나 자전거를 타기가 어려워졌을 때, 경운기를 끌고 나타난 낯선 할아버지는 호진이네 가족을 집으로 데려가서 밥을 먹이고 잠을 재워 준다. 할아버지는 호진이와 함께 시장도 보러 가고 목욕탕에 가서 서로 때를 밀어 주기도 한다. 한편 자전거길에서 마주친 70대 노부부의 모습은 독자들을 슬며시 미소 짓게 한다. 등에 ‘자전거 초보’라고 써 붙인 채 미니 자전거를 타는 노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함께 달린다. 호진이와 엄마 아빠가 길에서 만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모습은 이들이 자기 옆의 가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된다. 사실적인 풍경 묘사도 인상적이다. 김남중 작가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바람처럼 달렸다』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등 자전거를 중심 소재로 여러 동화를 쓴 자전거 마니아답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마주친 풍경을 독자의 눈앞에 펼쳐놓는다. 구불구불한 낙동강의 높은 강둑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길, 끝도 없이 계속되는 오르막과 시원스레 뻗은 내리막길, 벼가 익어 가는 논과 사과가 발갛게 빛나는 과수원, 세상의 모든 자전거를 모아 놓은 듯한 박물관까지 다양한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호진이네 가족의 자전거 여행을 따라가며 다양한 사람과 풍경을 만나는 것 또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 마지막 여행』을 읽는 큰 재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