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나무
아주 작은 씨앗부터 세상에서 무지무지 큰 나무까지
신비롭고 즐거운 나무의 세계로 함께 떠나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여러 생명체로 가득해요. 하늘을 나는 새, 바다를 이리저리 헤엄치는 물고기, 야생을 누비는 동물 등 셀 수 없이 많지요. 더욱이 푸르른 산과 들, 길가, 학교 화단에서 자연스레 만나는 식물까지 전부 합하면 그 수는 어마어마해요.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나무 관찰 사전》은 나무를 비롯해 여러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눈에 보일 듯 말 듯 작은 씨앗부터,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커다란 나무까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나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자라는 나무도 자세하게 소개했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무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요. 왜 그럴까요? 창문 너머로 나무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어쩌면 언제나 우리 곁에 가까이 있기에 관심이 덜 했을지도 몰라요. 물론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나무를 관찰하기가 어려웠을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한번쯤 나무를 가까이 관찰하고 싶거나 직접 키워보고 식물이 있었나요? 만약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면 여러분 마음속 깊이 이미 나무와 가까워질 준비가 된 신호예요. 우리가 친구를 사귈 때 먼저 친구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서서히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살피는 것처럼 나무와의 만남도 이런 관심에서 시작하는 것이지요.
나뭇가지가 땅바닥 가까이 축 늘어진 나무가 궁금하다고요? 봄이 되면 분홍빛 도는 꽃을 피우는 나무가 궁금하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 봐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에 대해 알아볼 차례예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놀랍고 신비로운 나무의 매력에 흠뻑 빠질지도 몰라요!
자, 이제 나무가 이끄는 새로운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가까이 보는 자연 관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나무!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나무 관찰 사전》의 특징 1장 <나무는 누구일까요?>에서는 나무의 구조와 특징, 관찰하는 법을 알려 주어요. 나무는 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가는 식물이에요. 나무마다 잎도 다르고 꽃과 열매도 모두 다르지요. 게다가 나무의 줄기, 뿌리, 나무갓, 한살이 주기도 달라요. 걱정하지 말아요! 이 책에서는 식물이 어떻게 다른지, 홑잎과 겹잎에 어떻게 다른지 종류별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답니다. 길가를 걸어가다 문득 나무를 올려다본 적이 있나요? 그 나무를 보고 궁금한 적이 없었나요? 저 나무는 왜 냄새나는 열매를 맺고, 어떤 나무는 벽을 타고 성장하는 지를요. 나무들이 가진 특징을 하나하나 알아 가다 보면, 어느새 나무가 친숙하게 느껴질 거예요.
2장 <나무는 어떻게 자랄까요?>에서는 나무의 성장에 대해 말해요. 나무가 나이를 먹으면 나이테는 어떻게 변하는지, 사계절에 따른 나무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요. 더욱이 나무의 광합성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답니다. 나무는 온종일 숨을 내뱉어요. 호흡할 때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나무는 낮에 광합성을 하며 많은 양의 산소를 만들어 내요. 이때 들이마시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내뱉는 양보다 훨씬 많지요. 덕분에 지구의 기후를 조절할 수 있어요.
3장 <나무는 어떻게 태어날까요?>에서는 나무의 탄생과 씨앗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씨앗이 어떻게 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싹을 틔울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날아다니는 씨앗, 굴러다니는 씨앗, 둥둥 떠다니는 씨앗, 동물들이 실어 나르는 씨앗 등을 만날 수 있지요. 또한, 어른이 된 나무에서 어떻게 꽃이 피고 지는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작은 실습실]을 따라 하며 집에서 나무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요.
4장 <나무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에서는 나무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소개했어요. 나무도 다른 생명체처럼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 수 있어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도 하지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게다가 나무가 만들어 내는 천연 재료들을 함께 살펴보며 나무의 쓰임새에 대해 배워볼 수도 있답니다. 놀라지 말아요! 나무의 놀라운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으니까요. 나무는 스스로 상처를 치료할 수도 있고, 위험에 처한 주변 나무에게 중요한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어요. 보고도 믿기 어려운 나무의 비밀이 펼쳐진답니다.
마지막 장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신기한 나무들>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 서식하며 남다른 특징을 가진 나무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열매를 가진 나무,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을 가진 나무,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까지…… 특별하고 신비한 나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책을 펼쳐 보아요!
● 관찰 사전 보는 법
1. 나무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다양한 정보를 만나요 ‘나무의 구조’, ‘나무의 서식지’, ‘나무의 한살이’, ‘나무의 쓰임새’ 등 나무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마른나무의 모습까지 직접 관찰할 수 있어요. 우리 주변의 흔한 나무부터 먼 나라에 사는 나무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지식이 확장될 뿐 아니라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요.
2. 다양한 나무에 대해 탐구해요 다양한 나무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도 있고, 먼 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나무도 있지요.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여러 식물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요. 책에 나오는 나무가 더 알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인터넷이나 다른 도감을 통해 자세히 찾아봐도 좋아요. 식물과 관련된 여러 책과 지식 연계 활동을 해 보세요.
3. 자연 속에서 관찰력을 키워요[나의 관찰]에서는 신비한 나무들의 모습과 특징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관찰력을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책 속 [작은 실습실]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실습해 보며 자연을 더 가까이 느껴 보세요. 자연물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과학자의 눈으로 생명을 바라보는 힘도 생긴답니다.
4. 나무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요! [잠깐 퀴즈]와 [집중 탐구], [더 가까이 보기] 코너에서는 나무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책 마지막에 엮어진 <나무 관찰 카드>는 국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식물들로 구성했어요. 직접 밖으로 나가 식물들을 찾아보고 그 특징을 꼼꼼하게 기록해 보아요.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 소개‘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새, 곤충, 나무 등 자연을 더 가까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시리즈입니다. 프랑스의 환경 전문 기자이자 작가인 나탈리 토르주만과 전문성을 가진 그림 작가들이 협업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찰 사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만든 세밀화 그림책에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찾아보고, 새로운 동식물을 만나는 경험의 확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생명의 다양성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