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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
파란자전거 | 3-4학년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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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 10권. 재미있는 전래동화 형식을 빌려 초분, 즉 가묘(假墓)의 유래와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살아 있는 생명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영혼도 소중하게 떠받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서히 이별을 준비했던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을수는 마을 사람들 성화에 아비를 뺏길까 봐 몰래 아비 시신을 짊어지고 구름재에 올라서는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 보러 올 수 있도록 시신 위에 초가지붕을 얹어두었다. 그리고 아침마다 상식을 거르지 않고 올렸다. 어떻게 아비 소식을 들었는지 집에 돌아온 갑수는 집이 떠나가라 곡을 하며, 살아생전 아비를 끔찍이 섬겼다고 소문을 낸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그런 갑수에게 효자문을 내리고, 아비 시신을 없앤 을수에게는 벌을 내리라고 원님에게 청한다. 갑수는 자신의 거짓이 들통 날까 봐 원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굿을 해서 효자와 불효자를 가리자는 것. 그러나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귀신이 있었으니 바로 저승사자와 구름재 귀신들이었는데….

  출판사 리뷰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사고뭉치 아들을 둔 갑수 아비와 반편이 아들을 둔 을수 아비의
좌충우돌 저승 가는 길

귀신이 정말 있을까요?

《무덤이 들썩들썩 귀신이 곡할 노릇》은 파란자전거의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세바퀴 저학년 책읽기〉의 3단계 읽기물입니다. 재미있는 전래동화 형식을 빌려 초분, 즉 가묘(假墓)의 유래와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지요. 아무도 가 본 적이 없기에 저승 가는 길을 안내한다는 저승사자, 그리고 그 저승사자를 대접하기 위해 문 앞에 짚신과 밥을 내놓았다는 우리 조상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귀신이 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영혼도 소중하게 떠받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서히 이별을 준비했던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작품을 통해 귀신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효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2005년 KBS ‘흥겨운 한마당’에서 주최하는 ‘제1회 귀명창대회’에서 장원상을 받은 뒤 ‘나라음악큰잔치’와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판소리 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하기도 했던 정혜원 작가는 《판소리 소리판》이라는 책으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리의 전통 문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작가가 빚어낸 구수하고 생동감 있는 구어체의 전래동화라 더욱 맛깔스럽고 잘 읽히며 정감 있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사고뭉치 갑수, 반편이 을수, 진짜 효자는 누구?
같은 날 죽게 된 갑수 아비와 을수 아비는 우연히 서로 귀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금괘를 훔쳐 집을 나간 갑수는 돌아오지 않고, 어릴 적부터 반편이인 을수는 뭐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요.
을수는 마을 사람들 성화에 아비를 뺏길까 봐 몰래 아비 시신을 짊어지고 구름재에 올라서는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 보러 올 수 있도록 시신 위에 초가지붕을 얹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상식을 거르지 않고 올렸지요. 어떻게 아비 소식을 들었는지 집에 돌아온 갑수는 집이 떠나가라 곡을 하며 장례도 화려하게 치르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다가 잔치까지 해가며 살아생전 아비를 끔찍이 섬겼다고 소문을 냅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그런 갑수에게 효자문을 내리고, 아비 시신을 없앤 을수에게는 벌을 내리라고 원님에게 청하지요. 갑수는 자신의 거짓이 들통 날까 봐 원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굿을 해서 효자와 불효자를 가리자는 것. 갑수는 이미 전날 각시 무당과 짜고 자신이 효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였지요. 그러나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아니 귀신이 있었으니 바로 저승사자와 구름재 귀신들이었어요. 여기에는 갑수 아비와 을수 아비도 함께였지요.
과연 굿으로 어떻게 진짜 효자를 가려 낸다는 걸까요? 그리고 저승사자와 귀신들은 사고뭉치 갑수를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여러분도 함께 효자와 불효자를 점쳐 보세요. 그리고 나는 엄마 아빠에게 효도를 하고 있는지 어쩐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효,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갑수는 아버지가 죽자 "귀신이 뭘 먹는다고 흰쌀밥을 해 바치나?"고 말합니다. 을수는 아버지가 죽자 장례도 치르지 않고 구름재에 뉘어 놓고 꽁보리밥 한 그릇이지만 하루도 빼지 않고 상식을 바치지요.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을수 이놈아, 죽은 아비를 어디다 내다 버린 게야?"라며 호통을 칩니다. 이 모든 광경들을 보고 있는 갑수 아비와 을수 아비의 심정은 어떨까요?
부모님은 자식에게 사랑을 먹여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님 또한 자식이 전하는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부와 명예보다 자식이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을 담은 꽁보리밥, 그것이 바로 진정한 효도 아닐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정혜원
우리 소리와 고전을 사랑하는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판소리 소리판》으로 우리교육 어린이 책 작가상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어린이 책으로 《우리 역사에 뿌리내린 외국인들》 《꿈꾸는 도서관》, 《매 맞으러 간 아빠》, 《백곡 선생과 저승 도서관》 들이 있습니다.

  목차

1. 떡 먹다 죽은 귀신
2. 저승길 동무
3. 을수 아비와 새 집
4. 갑수의 꿍꿍이
5. 개야 개야 검둥개야
6. 귀신도 먹어야 산다
7. 가자가자 등장 가자
8. 저승사자의 장난
9. 무덤이 들썩들썩
10. 구름재 효자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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