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계절을 주제로 한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으로 여름에 볼 수 있는 정경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반짝이는 여름 햇살 아래서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빗방울을 맞고 싱그럽게 피어나는 꽃들,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는 물고기들까지 여름의 활기찬 모습을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의성어 · 의태어를 담뿍 넣어 글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싱그러운 여름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갖고 있어요. 계절마다 특색이 뚜렷하지요. 봄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싹이 돋아나요. 여름에는 무럭무럭 자라 싱그러운 들판을 이루고, 가을이면 빨갛고 노랗게 산을 물들이는 단풍이 있고, 겨울이면 앙상한 가지만 남아 눈보라를 이겨 내지요.
이 가운데 여름, 여름이면 부쩍 논에서 개구리 우는 소리가 커져요. 개구리가 울면 비가 내린다는 속담이 있지요. 여름에 비가 내릴 때면 기압이 낮아져요.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이 생기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개구리는 평소보다 많이 울음을 울어서 호흡량을 늘린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지요. 개구리뿐만 아니에요. 모든 동물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생활 모습을 보여 주어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여름이 왔어요>는 따사로운 여름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리듬감 넘치는 짤막한 글 따라, 알록달록 그림을 넘기다 보면 우리의 여름나기를 떠올려 볼 수 있답니다.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내가 겪었던 여름의 흔적을 되새겨 볼 수 있어요. 과연 내 여름은 어땠었는지, 그림책 내용 이외의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올 여름에는 무엇을 할지 즐겁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기냐
전미 육아 출판 어워드(NAPPA) 수상 작가(2008)학부모 초이스 어워드 수상 작가(2000)‘Father Goose’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찰스 기냐는 미국 앨라배마 주의 한 나무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내로라하는 여러 출판사에서 아동서 및 성인서를 출간했으며, 백여 개의 상을 받은 유명 작가입니다. 또 그가 쓴 시는 시집과 유명 잡지 등에 매우 많이 실렸습니다. 현재 찰스 기냐는 『잉글리시 저널』의 시 부문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트리뷴 미디어에 고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