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답답한 일상에 푸른 행복을 전해 주는 신기한 전차 이야기.
숨 막히는 도시 안에서 똑같은 길로만 다니던 전차는 어느 날 문득 푸른 숲이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어떤 전차도 다니지 않는 옛길로 들어선 전차. 길에서 만난 동물들을 하나씩 태우고 숲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다 숲 속 한 가운데서 맞닥뜨린 집 한 채. 동물들은 \'브레멘 음악대\'를 떠올리며 살금살금 집으로 다가가는데.... 집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작가 소개
제임스 크뤼스 (저자) :
1926년 독일 헬고랜드 섬에 태어났다. 뤼네부르그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나 교사로서의 활동보다는 잡지를 발간하는 등 문학 활동을 주로 했다. 에리히 케스트너와 함께 방소극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처음 발표한 동화 <바다가제 섬의 등대>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벌였다. <할아버지와 나> <팀탈러와 웃음 도독> 등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과 한스-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바름슈테트에 그의 이름을 딴 제임스 크뤼스 학교도 세워졌다. 1997년 만 7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리즐 스티히 (그림) :
독일에서 태어났다. <행복을 나르는 전차>를 비롯, <꼬마 기관차 헨리에트> <파란 자동차> 등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혜자 (역자) :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했다. 독일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를 비롯, <오이 대왕> <슈테판의 시간여행>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 등 10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