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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오스트레일리아
초록비책공방 | 청소년 |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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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의 네 번째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와 사회의 총칭인 국가를 이해하는 데는 이미 알려진 것들과 더불어 유명세에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찾아 들여다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역사, 문화, 사회 그리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이야기까지 관광지로서의 오스트레일리아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오스트레일리아를 살펴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될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문화 다양성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길러주는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
백인만의 나라가 되고자 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진정한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거듭되다


귀화 내국인 및 결혼 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민자를 ‘다문화대상자’라고 한다. 통계청 발표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대상자는 2020년 기준 37만여 명이다. 통계에서뿐 아니라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우리나라를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의 네 번째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와 사회의 총칭인 국가를 이해하는 데는 이미 알려진 것들과 더불어 유명세에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찾아 들여다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역사, 문화, 사회 그리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이야기까지 관광지로서의 오스트레일리아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오스트레일리아를 살펴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될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가장 짧은 역사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나라

개인주의가 강한 프랑스, 신사의 나라 영국,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독일,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이탈리아, 성실하고 근면한 한국, 속을 알 수 없는 일본 등등 나라마다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 각 나라에서 바라보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어떤 이미지일까? 유럽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을 무식하고 교양이 없다고 생각하고, 영국에서는 너무 솔직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모습을 예의와 격식이 없다고 느낀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그들을 게으르고 느리며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 나라의 한 단면만 보고 정의 내려놓은 것에 불과하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오스트레일리아 또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그 나라만의 특색과 여러 가지 이면을 찾아볼 수 있다.
16세기 범죄자 증가로 인한 감옥 시설 과부화 현상으로 영국에서 죄수와 이들을 감시할 관리자들이 유입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에 문자로 기록되지 않았을 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이 이 땅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땅을 비롯한 자연의 모든 것에 조상의 혼이 깃들여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조화롭게 존재하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가치관이 달랐던 영국인들은 그들의 땅을 빼앗고 그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쫓아버렸을 뿐 아니라 ‘동화와 보호’라는 명목으로 원주민 아이들을 몇 세대에 걸쳐 원주민 사회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화의 맥이 끊어버렸다.

백인 중심의 전통과 가치관만 인정하던 백호주의 나라
이민자의 영향으로 독특한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문화를 꽃피우다


금광이 개발되면서 중국인을 비롯한 이민자가 늘어나자 비백인과 정부의 이념 및 사상에 반하는 이들의 이민을 막았고, 오스트레일리아는 유럽에 속하며 백인 중심의 통일된 인종의 나라가 되고자 백호주의 정책을 펼쳤다. 유럽과 백인 중심의 가치관과 전통을 고수했던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그들만의 문화가 없었다. 그저 영국과 똑같은 가치관, 문화, 의식주를 따를 뿐이었다.
이러한 백호주의를 고수한 지 70여 년 만에 진보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문화주의를 공포했다. 이때부터 인종과 상관없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이 유입되었고, 원주민 문화를 인정함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민자의 영향을 받은 전통과 문화로 그들만의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와인, 커피, 치코롤, 소시지롤 등과 같은 식문화뿐 아니라 원주민 악기와 현대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독특한 음악 세계도 만들어졌다. 로얄쇼, 설날 축제, 로라 퀸칸 댄스 축제 등 다양한 인종과 원주민의 문화가 반영되어있는 축제를 통해서도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 오스트레일리아는 문화적 다양성뿐 아니라 성적 다양성까지 인정하는 나라로 거듭나고 있다. 성소수자 축제인 시드니 마디 그라가 처음 열린 1978년에는 축제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되기도 했지만 이제는 고등학교 졸업행사인 포멀파티에서 동성애자 파트너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사회적 질타를 받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다문화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곳


캥거루, 코알라, 유칼립투스, 산호초 등의 동식물 및 오페라하우스, 골드코스트 같은 유명 명소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이지만 잠깐 거쳐 가는 관광지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본받고 싶은 것이 많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최대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 제도와 토론 및 스포츠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어릴 때부터 발표 및 소통 능력은 물론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는 워라밸을 위한 유연 근무제 및 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있고 계급과 상관없이 평등한 조직문화와 직업과 학벌에 대한 편견이 없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직 종사자보다 배관공, 전기공 등 기술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사회적 시선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리고 만 18세부터 참여할 수 있는 선거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의 의무이며 수많은 정당들이 한 집단의 이익과 사회적 대의를 위해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이민 간 나라였지만 새파란 하늘 및 다양한 색을 지니고 있는 자연과 동식물로 인해 이곳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는 저자는 현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와 공신력 있는 매체의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호주의 나라에서 다문화 다인종 사회의 표본이 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야말로 문화 다양성을 탐구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르는 데 적합한 나라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역사와 문화, 그곳 사람들의 실생활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할 뿐 아니라 각 주제와 연계된 질문들로 독후활동지를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토론 논술 자료로 교과 수업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남쪽’을 뜻하는 라틴어인 ‘(오스트랄리스)’에서 유래되었다. 한국에서는 통상적으로 ‘호주’라고 불리는데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한자 표기 때문이다. 오스트레일리아를 중국에서는 ‘澳大利亞’로 표기하며 ‘아우다리아’라고 읽는다. 아우다리아의 ‘아우’에 해당되는 ‘澳’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호’가 되며, 넓은 지역을 의미하는 ‘주(州)’를 붙여서 ‘호주(濠州)’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국이나 미국 혹은 영국은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어느 지역을 가도 억양이 비슷하다. 미국의 경우 이민자들이 육로로 느리게 움직여서 지역별로 다른 억양을 구사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뉴사우스웨일즈를 기점으로 해로를 통해 이민자들이 빠르게 흩어졌기 때문에 지역별로 억양 차이가 없다고 한다. (…) 오스트레일리아는 지역별로 억양이 다르지 않지만 사람에 따라 발음의 차이는 있다. 언어학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영어의 발음을 ‘교양 있는 발음’과 ‘일반적인 발음’, ‘사투리 발음’으로 나누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교육 수준, 성별, 거주 지역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오스트레일리아 교육 체계의 장점은 개개인의 개성과 장단점을 존중하고, 최대한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오스트레일리아 교육 체계가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학업 성취도와 국제 대회 수상 기록은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모든 학생에게 같은 기대치를 요구하기보다 학생 개개인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공부에 뜻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일찍 사회 경험을 쌓고 싶은 아이들은 고등학교 교육 대신 전기공, 미용사, 목공, 공인 중개사 등이 되기 위한 직업 교육을 받고 견습을 시작한다. (…) 직업에 대한 편견이 비교적 없는 사회 특성상 학교를 그만두고 일찍 직업을 갖게 된 아이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부모 또한 자녀가 학교를 자퇴하고 일찍 기술을 배운 것에 대해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일찍 적성을 찾아 어린 나이에 본인이 하고 싶은 기술을 배운 아이 또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한 아이와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일찍 경제 활동을 시작한 만큼 경제적으로 훨씬 더 풍요로운 경우도 흔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늘
2001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 간 후 약 20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거주하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첫 직장까지 모두 브리즈번에서 경험했다. 재채기를 하면 사과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적 정체성과 떡볶이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뼛속까지 문과 성향으로 로스쿨 진학 후 복수 전공으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여 국제 시스템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탐구했는데 이때 기른 자료 수집 및 분석 능력은 이번 책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졸업 후 금융계 대기업 법무팀 소속 변호사로 근무했고, 후에 시드니에 위치한 대형 로펌으로 이직했다. 현재 런던 소재 대형 로펌에서 사모펀드, 핀테크 그리고 보험 관련 금융규제법 자문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과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名회〉에 출연하며 소소하게 이름을 알렸다.마음속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더욱더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약자를 소외시키지 않는 미래의 오스트레일리아의 앞길을 응원한다.

  목차

프롤로그 | 여러 가지 이면과 색깔이 있는 나라
퀴즈로 만나는 오스트레일리아

1부 굿데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다음으로 강수량이 적은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캔버라
여섯 개의 주와 세 개의 준주
자국민에게도 생소한 특별 영토 지역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양한 언어

2부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이모저모
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제도
오스트레일리아의 학교생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여가 활동
문화와 국가 가치관이 담긴 공휴일
스포츠에 진심인 사람들
워라밸을 중시하는 회사 생활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 체제

3부 역사로 보는 오스트레일리아
꿈의 시대
쿡의 발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땅
골드러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탄생
도둑맞은 세대
마보 판결

4부 문화로 보는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문화의 특성
이민자 덕분에 다양해진 식생활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음식
오스트레일리아 문화가 된 와인과 커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화
원주민 음악과 현대 음악
오스트레일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5부 여기를 가면 오스트레일리아가 보인다
오페라하우스
자연이 이루어낸 명소
원주민 문화를 볼 수 있는 유적지
이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적지
오스트레일리아 고유의 동물

에필로그 | 오스트레일리아 속 한국 문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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