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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부리 이야기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비룡소 | 3-4학년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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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황선애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혼자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작품을 선정해 왔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 『꽝 없는 뽑기 기계』,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등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 저학년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오리 부리 이야기』는 잘못된 말을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우화로, 뛰어난 문장력과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들쥐, 해괴한 소문으로 피해를 입은 요리사, 겁쟁이라고 낙인찍힌 사냥꾼, 마지막으로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무당벌레의 이야기까지 ‘소문’과 ‘진실’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는 서로 얽히고 맞물리면서 차곡차곡 쌓여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퍼져 나가고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거르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리뷰

2022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오리가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아주 특별한 모험

“너, 그거 확실한 말이니?”


· 확인되지 않은 말이나 남의 말을 함부로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수작!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반짝반짝 빛난다. -심사평 중에서(강정연, 김리리, 김지은)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 황선애의 『오리 부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비룡소 문학상은 혼자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매년 신선하고 색다른 작품을 선정해 왔으며, 『한밤중 달빛 식당』, 『꽝 없는 뽑기 기계』,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등 수상작이 출간될 때마다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국내 저학년 문학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오리 부리 이야기』는 잘못된 말을 옮길 때의 문제점을 담은 우화로, 뛰어난 문장력과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입담과 재치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억울한 누명을 쓴 들쥐, 해괴한 소문으로 피해를 입은 요리사, 겁쟁이라고 낙인찍힌 사냥꾼, 마지막으로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무당벌레의 이야기까지 ‘소문’과 ‘진실’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는 서로 얽히고 맞물리면서 차곡차곡 쌓여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인터넷을 통해 쉽게 퍼져 나가고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거르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화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오리 몸에서 부리가 떨어져 나갔다고?
언어적 상상과 재치가 돋보이는 저학년 문학의 성취


이 작품은 ‘입만 동동 뜬다’거나 ‘입만 살았다’와 같은 구전 속담의 의미망을 새롭게 풀어나간 이야기다.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오리가 사냥꾼에게 쫓기다가 몸에서 부리만 따로 분리되어 ‘오리 부리’라는 캐릭터가 된 설정은 독특하고 재미있다.
세상 재미난 말을 전할 땐 입만 있으면 된다는 걸 알게 된 오리 부리는 이후 아예 부리만으로 동네방네 다니며 더 신나고 가볍게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다. 언어적 의미망에서 뻗어 나온 작가의 거침없는 상상은 저학년 어린이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 소문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
“확실하지 않은 말은 지나가는 바람과 같단다.”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퍼져 버린 말 때문에 들쥐는 따돌림을 당하고, 앞치마 요리사는 식당 문을 닫는다. 누구보다 총을 잘 쏘는 사냥꾼은 총만 든 겁쟁이라고 숲속 동물들의 놀림을 받는다. 모두 생각 없이, 혹은 재미로 전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일이다.
앞치마 요리사는 오리 부리를 쫓다 우연히 지금 소문의 바람으로 인해 속상해하고 있는 들쥐를 만나 위로를 건넨다. 앞치마 요리사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는 묵직한 울림을 주는 통찰로 가득하다.

“확실하지 않은 말은 지나가는 바람과 같단다.”
“바람이요?”
“그래, 바람. 나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그걸 마음대로 전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 일이냐?”
“그럼 바람이 불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음, 바람이 너를 찾아가거들랑 잠깐만 멈춰 있으렴. 그럼 바람은 어느새 형편없는 이야기를 전하러 벌써 저만큼 달아나 있을 테니. 불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는 없단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해.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제멋대로 까부는 바람이 문제였다는 걸 말이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오래전 본인 역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또 혹시라도 주변에 터무니없는 소문으로 혼자가 된 친구가 있다면 ‘무당벌레’처럼 용기를 내 “괜찮니?”라고 물어봐 줄 것을 제안한다.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건 『오리 부리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하지 않은 말은 지나가는 바람과 같단다.”

“바람이요?”

“그래, 바람. 나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그걸 마음대로 전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 일이냐?"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선애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부산아동문학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한국안데르센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빨개봇이 사라졌다!』, 『자꾸자꾸 책방(공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일까?(공저)』가 있다. 『오리 부리 이야기』로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숲속 비밀
오리 부리
앞치마 요리사
겁쟁이 사냥꾼
등딱지 무당벌레
오리 부리 이야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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