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MBTI, 에니어그램, 다중 지능으로 우리 아이 독서법 찾기!”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여 맞춤형 독서 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세우는 공감 독서 가이드!베스트셀러, 읽기 쉬운 만화책, 재미있다고 소문난 문학상 수상작 등 누구네 집 아이들은 한 번쯤 읽어 봤다는 ‘그 책’을 왜 우리 아이는 읽지 않는 걸까? 독해력,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초등 시기. 별별 방법을 다 써 봐도 절대 손에 책을 쥐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은 무엇일까?
아이들은 생김새, 목소리, 취향 등 모두 제각각인 ‘개별 사람’으로 태어났다. 서로 다른 성향의 기질은 책 취향과 독서 습관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결국 우리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남의 아이 기질에 맞는 독서법’을 내 아이에게 강요한다면 책을 싫어하는 건 물론 부모와의 관계도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하고, 아이의 마음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공감을 기반으로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독서 교육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본문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이해한 독서 교육을 바로잡는 ‘공감 독서 가이드’를 제시한다. 우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MBTI, 에니어그램, 강점 지능 검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여기에서 어떤 정보를 얻고, 독서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했다면 ‘아이들 성향에 맞는 추천 도서 리스트’와 그에 맞는 1:1 독서 교육법을 알아보자.
독서는 부모의 강요로 아이를 책상에 앉히고 책을 읽게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본질과 그 효과엔 다가갈 수 없다. 이때 필요한 건 부모의 강요가 아니라 ‘공감 능력’이다.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기에 높은 사람, 떨어지는 사람으로 나뉜다. 하지만 이건 타고난 성향의 차이일 뿐 노력으로 키울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공감 대화’를 연구하고 실천한 저자의 노하우를 따라 아이에게 어떤 자세로 다가가야 하는지, 어떤 말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하는지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독서를 향해 몸과 마음이 활짝 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기질 파악부터 맞춤형 독서 제안, 입시 안내 및 진로 탐색까지!”
공감에서 시작한 독서가 이뤄낸 쾌거!
스스로 읽고 생각하게 만드는 놀라운 독서 수업
독서의 이유, 부모 먼저 깨닫고 교육해야 한다문해력·독해력이 중요시되면서 독서를 학습으로 대하는 학부모가 많아졌다. 하지만 독서의 본질은 문제 풀이와 입시에만 있지 않다. 독서는 사람이 일생 부딪힐 삶의 문제를 피하지 않게 해 주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준다. 또한 높고 넓은 사고력으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도덕성과 높은 책임감을 갖게 한다.
문제 풀이에 급급하여 책을 읽게 하면 독서는 단순한 교육이 된다. 하지만 더 높은 가치를 위해 부모가 독서란 무엇인지 본질을 깨닫고 안내해야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바로 볼 수 있으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학업 때문에 조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이 책에서 말하는 독서의 본질을 깨달아 보자. 부모의 생각이 아이의 독서 습관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그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
독서에도 어휘력·독해력·문해력이 느는 ‘골든 타임’이 있다흔히 독서는 한 번 놓치면 따라갈 수 없다 하여 ‘초등 시기’에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정말 독서의 골든 타임은 존재하는 걸까? 또한 독서의 골든 타임은 초등 시기에만 국한된 걸까? 책을 전혀 읽지 않던 초등 시기의 아이에게 독서 교육을 시킨다고 해서 순순히 책을 읽지 않는다. 따라서 저자는 아이들이 글자를 모르는 유아기부터 책을 접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책은 재미있는 것’, ‘엄마 아빠와 함께 갖는 책 읽는 시간은 즐거운 것’이라는 기억이 있어야 스스로 글자를 깨우치고 읽는 초등 시기에 폭발적으로 독서량이 늘어나고, 올바른 독서 습관과 더불어 독해력, 문해력을 잡을 수 있다.
독서의 골든 타임을 제대로 맞이하려면 유아기부터 세심한 공을 들여야 한다. 활자를 읽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글과 책을 노출시킬 것인지, 책으로 어떻게 활자를 깨우치게 할 것인지, 더듬더듬 활자를 읽는 시기에는 어떤 독서법을 전달해야 하는지,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독서의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본문에서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
책 읽기를 몸에 배게 하려면 기질과 성향에 따른 독서교육이 필요하다교육은 ‘강압’과 ‘강요’에 의해 이뤄지지 않는다. 설사 이런 방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결과는 좋지 않게 끝날 수 있다. 올바른 교육은 저마다 다른 성향과 기질을 가진 아이들을 파악하고, 각각의 ‘강점 지능’을 살려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름이다. 독서교육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내 아이를 잘 알아!”라고 호언장담하듯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먹고, 자며 지낸 부모도 내 아이의 속사정을 다 알기 어렵다. 어쩌면 안다고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 아이의 취향, 속마음, 나아가 기질과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싶다면 MBTI, 에니어그램과 같은 설문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나면 한층 더 밝아진 눈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결과에 따라서 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적용해야 하는지 길이 보인다. 부모의 권위를 내세워 강압적으로 책을 들이민다면 지금 당장 읽는 척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머릿속에 남는 건 싫은 기억뿐,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아이의 성향과 맞는 1:1 맞춤 교육법은 장기적으로 독서를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본문에는 저자가 독서 교육 현장에서 많은 아이를 가르치며 실천하고 느낀 맞춤 교육법의 필요성, 그 방법, 성향과 기질에 따른 접근해야 할 책 등을 자세히 실었다. 부디 이 방법을 따라 해 보고,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기 바란다.
자녀 교육은 ‘공감’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교육의 열쇠는 아이가 쥐고 있다. 우리 아이의 생활은 어떤지, 요즘 드는 걱정은 무엇이고 즐거운 건 무엇인지, 가장 좋아하는 책은 무엇인지 등 아이의 내면 깊은 곳을 파고들어 아이가 쥐고 있는 열쇠를 찾는데 대화만큼 좋은 건 없다.
이 대화를 나누려면 부모도 ‘공감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높은 공감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본문에는 여러 아이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눈 공감 대화와 책을 통해 나눈 공감 대화 사례가 가득 들어 있다. 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대화의 첫머리를 떼는지 감을 익힌다면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공감’을 배운다. 물론 순수문학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들이 겪는 사건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책보다 가장 강도 높고 친밀하게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건 부모와 나누는 대화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지고 ‘비대면’이 주를 이룬 이 시점에 태어나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4차 산업 시대에 공감 능력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독서교육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먼저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줘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방법보다는 아이와의 정서적인 관계 회복에 더 신경 써야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친구처럼 느끼고 책이라는 물성을 행복하게 받아들여야 비로소 책에 흥미가 생겨 읽을 수 있습니다. 독서를 학습처럼 생각해서 입시와 연결하려는 부모의 욕심은 아이를 책과 더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잠시 교육 열정은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부터 살펴봐 주세요.
머릿속에 축적된 어휘량이 많으면 글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독해력 또한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어휘력의 차이는 학습 격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빈약한 어휘 수준을 지녔다면 책을 읽어도 글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고, 교과서 내용을 어렵다고 느껴 공부에 흥미를 잃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많은 학교에서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서술형으로 답으로 쓰는 단원 평가를 봅니다. 어휘가 부족한 아이들은 ‘풀이 과정을 쓰시오.’라는 문제에서 ‘풀이’와 ‘과정’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연결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해 답을 못 쓰기도 합니다. 이처럼 모든 공부의 기본은 아이가 알고 있는 어휘량과 아주 밀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