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서 청소년의 직업 및 진로 선택을 돕고자 발간한 가이드북을 미래 유망직업으로 스마트팜 전문가를 제시했다. 스마트팜 전문가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설치하며,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이미 현실화되어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은 과거 1차 산업이라는 낙후성과 고립성을 넘어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운 잠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등 정부와 지자체 기관 중심으로 농어촌 개발과 새로운 농업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농어촌 컨설팅과 농어촌지도컨설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 컨설팅 지도>는 농어촌지역 개발을 위한 각종 컨설팅 영역과 핵심 전략을 제시하고 현장 실무자인 농어촌지도컨설턴트의 역할과 수행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랫동안 농어촌개발전략을 연구하고, 농어촌 컨설팅 현장에서 일해 온 저자들이 모여 쓴 이 책은 지역경제, 미래농업, 환경과 에너지, 현대인의 정신적 웰빙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농어촌을 새롭게 바라보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는 실무 가이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농어촌 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요구된다
2000년대 들어 4차 산업혁명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면서, 농업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고, 이에 따라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나아가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하는 농업 혁신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경향은 농업기술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농어촌의 환경, 농어촌지역 개발에도 밀려들고 있다. 최근 농어촌지역 개발사업은 과거와는 달리 계획수립 단계부터 농어촌 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농어촌 주민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발전을 위한 요소를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즉 농어촌지역 개발과 활성화의 주체는 농어촌 주민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지도하는 컨설팅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농어촌에서 시행되는 각종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촌 주민과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인 농어촌지도컨설턴트가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은 농어촌 컨설팅의 기초와 방법론, 각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다룸으로써 농어촌지도컨설턴트가 실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지역 개발과 활성화, 미래 농어촌의 청사진을 구상하는 기관, 지방자치단체, 학생, 지도자 등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농어촌지도컨설턴트가 꼭 알아야 할
농어촌 컨설팅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실무 가이드
1부 농어촌 컨설팅 지도에서는 농어촌 컨설팅을 깊이 이해하는 핵심 내용을 제시한다. 농어촌 컨설팅 지도는 농어촌지역의 농가, 마을, 권역, 법인, 읍·면 단위 등을 대상으로 해당 조직이나 마을(권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실천 사업을 수행하여, 실제 주민의 삶터이자 일터, 쉼터인 공간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활동을 포함한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업 컨설팅 지도, 농업법인 지도, 농어촌자원 개발지도, 귀농귀어 지도, 현장강사 지도, 스마트 농업 지도 등의 컨설팅 분야가 있다. 농어촌지도컨설턴트의 업무 내용, 요구되는 역할, 갖춰야 할 핵심 역량 등을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본다.
2부 농촌자원 개발에서는 농촌어메니티 자원 개발과 향상 방안을 다룬다. 농촌에 존재하는 특정한 환경과 공동체적 요소를 아우르는 개념인데, 쉽게 말하면 농촌에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말한다. 우리나라 농촌이 지니고 있는 자연, 문화, 사회적 자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과 전략을 상세하게 담았으며, 환경친화적 비전과 지역주민의 역량 형성을 중심으로 시대가 변하면서 농촌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고 있음을 제시한다.
3부 농업법인 지도에서는 법인 설립 주제를 다룬다. 농어촌 컨설팅 과정에서는 법과 관련된 사안을 대단히 많이 접한다. 대표적으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농촌법인이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때 관계법령의 방대함과 까다로움을 맞닥뜨리게 된다. 농어촌지도컨설트는 법인 설립 실무, 협동조합기본법 이해, 농업법인의 관리 요령 등 현실적인 법률 정보를 잘 알아야 하는데 이 부분도 자세히 다뤘다.
4부 귀농귀어 지도에서는 실제 귀농귀어를 실행한 경험자이자 선배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을 담아 귀농귀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참고가 되게 하고 컨설턴트들에게는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귀농 컨설팅 실무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현황, 지역, 품목, 농지, 판로, 교육, 멘토, 공감대, 주택 등 귀농을 계획할 때 반드시 고려할 때 항목을 제시함으로써 귀농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계획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5부에서는 농어촌 컨설팅 과정에서 컨설턴트나 실무자가 지역주민들과 접촉하며 실무를 해나가야 하는데 이때 강사의 역할, 자세, 강의 기법 등을 알려준다. 지역 조사, 인터뷰, 상담자 응대 등 현장에서 핵심적인 능력이 된다.
6부 스마트 농업 지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핵심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스마트 농업이 미래 농업의 대안에서 대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지, 특히 스마트팜 시스템이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부록으로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정관을 예로 제시했고, 청년농업인 공모사업 신청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서를 통해 각 장에서 해설한 내용을 자세히 습득하도록 했다.
이 책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며 농어촌마을 주민들의 핵심 역량의 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농어촌지도컨설턴트에게 유용한 레퍼런스이자 실무가이드가 될 것이다.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시와 농어촌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이 추진되면서 농어촌지역의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활동이 필요하게 됨.
■기술적 차원에서 농업, 농촌, 농어민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과 진단, 이에 대한 해결안을 도출하는 활동과 관련된 영역의 지식이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음.
■경영적 차원에서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세부적이고 전문화된 영역이 필요함.
농촌어메니티 자원은 ’농촌에 존재하는 특정적인 환경과 공동체적 요소를 총칭‘하는 것으로서 농촌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요소이면서 각 구성원에게 휴양적, 심미적, 더 나아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또한 야생, 경작과 관련된 경관, 역사 기념물, 문화적 전통 등을 포함하는 농촌지역의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모든 것으로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 가치들로부터 개인, 지역사회, 그리고 사회 전체가 효용을 창출하여 농촌지역 사회 발전에 중요한 자원으로 정의할 수 있다. 농촌어메니티 자원은 크게 자연자원, 문화자원, 사회자원으로 분류하고, 이는 다시 환경자원, 생태자원, 역사자원, 경관자원, 시설자원, 경제활동자원, 공동체 활동자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땀을 흘려 농사를 지어 수확물을 많이 팔아도 남는 돈이 없으면 사업은 힘들 수밖에 없다. 가끔 신문지상에 흑자도산(黑字倒産)이라는 말을 볼 수 있다. 사업을 하여 이익을 냈는데 망했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지만 자주 듣는 말이다. 또한 농가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투자하여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을 설치하고 고가의 농기계를 사용하여 농업 경영을 하고 있다.
사업이 성공하려면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농장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야 함은 물론,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숫자로 표현하여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여야 한다. 특히 사업은 거래하는 상대방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정보도 자세하게 숫자로 알고 있어야 거래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수치화된 정보인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재무제표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성군
전북대학교 대학원(경제학박사)과 캐나다 빅토리아대학 및 미국 샌디에이고 ASTD를 연수했다. 건국대 및 전북대 겸임교수, 배재대 및 전북과학대 겸임교수, 농진청 녹색기술자문단 자문위원, 농민신문사 객원논설위원, 한국농산어촌어메니티회 운영위원, 한국귀농귀촌진흥원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농협대 및 전북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역아카데미 및 다기능농업연구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초원의 유혹》, 《초록마을 사람들》, 《힐링경제학》, 《그린세담》, 《생명자원경제론》, 《협동조합교육론》, 《협동조합지역경제론》, 《세계 대표 기업들이 협동조합이라고?》 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지은이 : 박상식
서울대학교 대학원(농학 석사) 졸업 후 지역아카데미에서 15년간 농촌융복합, 치유농업, 농촌관광, 강소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재는 다기능농업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치유농업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농협대학교 치유농업사 2급과정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치유농업 및 복지농업 관련 주제로 유럽과 일본지역에 많은 횟수의 연수 경험이 있다. 저서로는《치유농업사 300》이 있다.
지은이 : 심국보
원광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 졸업 후 한남대학교 및 순천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한국경영교육학회 이사, 국제E-비즈니스학회 이사, 한국유통학회 이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출강교수, 경기도 및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수의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현장코칭 전문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원광대학교에서 23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역아카데미 전문위원으로 치유농업, 농업마케팅 강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치유농업사 300>, <농촌 컨설팅 지도>가 있다.
지은이 : 남동규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 박사과정을 수료 하였다. 농업농촌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역사, 문화 등 인문학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2007년부터 농촌관광대학 운영과 농촌교육농장 컨설팅을 수행하며 현재는 치유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를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현재는 다기능농업연구소 공동대표와 한국지역생태관광협동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농어촌 컨설팅 개요
1장 컨설팅 지도의 이해
2장 농어촌 컨설팅 방법
제2부 농어촌자원 개발 지도
3장 농촌어메니티 자원의 개발
4장 농촌어메니티 개발 향상 방안
제3부 농업법인 지도
5장 법인 설립 근거 및 지침
6장 협동조합 기본법의 해설
7장 농업법인의 성공 조건
제4부 귀농·귀어 지도
8장 귀농 구상 및 스토리
9장 귀어·귀촌의 궁금증
제5부 현장강사 지도
10장 강사의 역할과 자세
11장 강사의 명강의 기법
제6부 스마트 농업 지도
12장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농업
13장 스마트팜 시스템의 현장 적용
부록 :
1.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정관(예)
2. 청년농업인 공모사업 신청서(예시)
3.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