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하늘다름쥐 은빛구름과 함께 떠나는 모헙을 그리고 있다. 숲 속 친구들이 하늘다람쥐 은빛구름을 놀이에 끼워주지 않는다. 날짐승도 길짐승도 아니라고 …. 비막이 있는데도 날지 못한다고 놀리자 은빛구름은 하늘늘 날려고 하는데 …. 숲속 친구들도 만나고 은빛구름의 용기도 배우는 자연친화적인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해돋이 동산 동물들은 하늘다람쥐를 겁쟁이라 놀리며 놀이에도 까워 주지 않는다. 날짐승도 길짐승도 아니라고, 비막이 있는데도 날지 못한다고 놀린다. 그래서 은빛 구름은 하늘을 날려고 한다. 엄마와 날기 선생님이 나는 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높은 곳에 올라가면 네 발과 비막이 얼어붙은듯 꼼짝도 하지 않는다. 하늘다람쥐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을 듣는 순간, 뜨거운 김이 몸 속에서 모락모락 솟는걸 느낀다. 마침내 하늘다람쥐는 용기를 내어 황금빛으로 물든 저녁 하늘을 난다.
하늘다람쥐의 생김새와 특성을 수채화로 잘 나타내었고, 하늘다람쥐가 나는 과정을 재미있는 글로 담아내어 진정한 용기란 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걸 깨닫게 한다.
<꼬불꼬불 길찾기>에서는 하늘다람쥐 은빛 구름이 하늘을 날게 되는 과정에서 만난 동물을 나열하여 각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다시 한 번 짚어 볼 수 있게 했다.
작가 소개
박윤규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 <아침햇살>에 동화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으로 <꽃과 제복>,<지금 내 가슴을 쏘아다오> 등이 있으며, 장편 동화로는 <초록댕기와 눈사람 투비투비>,<부루가 간다>,<인형 요정 반디>,<뻐금뻐끔 물 속 친구들>,<버들붕어 하킴>,<백두산 도인 하늘힘>,<호랑이 눈썹으로 세상을 보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