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어른들과 다르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수많은 지식과 정보, 기준과 편견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좀더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책에는 아이들만의 천진난만함과 엉뚱함이 만들어 내는 깜찍한 세상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평범하지만 때 묻지 않은 깨끗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천사가 되었다가 또 어느 때는 욕심쟁이가 되기도 한다. 천사인 듯 욕심쟁이인 듯 종잡을 수 없이 돌변하는 아이들의 본디 모습은 역시 천사에 가까운 듯하다. 『내 이름은 열두 개』는 아이들이 가진 정반대의 모습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탐색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손연자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1984년 \'소년\'에 동화가 추천되고,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마사코의 질문> <까망 머리 주디> <날고 싶은 나무> <반디 아빠의 이상한 하루> 등이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가톨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림 :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애기바늘꽃의 노래> 등의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단추눈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열 개의 손
내 이름은 열 두개
나도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