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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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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작시인선 423권. 2020년 『발견』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영선 시인의 첫 시집. “마치 끝 간 데까지 가지 않고는 무엇도 시작할 수 없다는 듯이, 시작詩作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이며, “‘사랑은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되지’(「사랑」)라는 말처럼” “‘막다른 골목’에서 피어난 작품”(「해설」)들로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박영선 시인의 첫 시집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가 시작시인선 042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20년 『발견』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여기 잠깐만 앉았다 가면 안 돼요』는 “마치 끝 간 데까지 가지 않고는 무엇도 시작할 수 없다는 듯이, 시작詩作할 수 없다는 듯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이며, “‘사랑은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되지’(「사랑」)라는 말처럼” “‘막다른 골목’에서 피어난 작품”(「해설」)들로 가득하다.
해설을 쓴 이현호(시인)는 박영선 시인이 “스스로 저 자신은 물론 세상과도 불화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고 “또 거기서 얻은 상처를 드러내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시집은 “곳곳에 고투의 상흔이 피어 있”는 “하나의 거대한 전장戰場”이며 “각각의 시편은 그 하나하나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로 “지난至難하고 괴로운 싸움의 기록”이라고 평한다.
또한 그는 이러한 전투 끝에 “남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시인이라는 자기 인정뿐이라고 해도” “훈장이 되지 못하는 몇 편의 시일 뿐이라도”, “스스로 흡족한 시를 쓰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한 명의 시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박영선 시인의 “지금이 아닌 ‘내일의 시집’을” 쓰기 위한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

사랑

깨진 가로등 매달린 전봇대에
덜렁덜렁 붙어 있는
비에 몇 번이나 젖었다 말랐을 찢어진 골판지
검붉은 뼁끼로 뚝뚝 눌러쓴 망치 같은 글자

애견 센타! 생고기 팝니다!
골목 끝 88m, ○ ○ ○-△△△△-□□□□

사랑은 대개 막다른 골목에서 시작되지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영선
2020년 『발견』으로 등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사랑 13
날것끼리 14
모기의 직업 16
고양이를 찾아서 18
지각 20
공포 영화를 좋아하세요 22
인형의 집 24
갇혀 있던 27
연관통 28
설산에서 30
설탕이 필요해 32
STOP, 내일의 일기 34
입 없는 자들의 도시 36
꽃집 앞 살화殺花 사건에 대한 보고서 38

제2부

홍시가 있는 식탁의 정물화 43
모던 타임즈 44
두물머리에서 46
전복을 찾아서 48
형의 이력서 50
늦게 발견한 나의 아궁이 52
어떤 기억법 54
횡재한 날 56
장마 무렵 57
연극이 끝난 후 58
뒷장에 적다 60
밤손님 62
넌 이름이 뭐니 64
혓바늘 66

제3부

여름밤 71
합곡 혈자리 72
깁다 74
노을 앞에서 루주를 바르다 76
손대지 마시오 78
귤을 보면 80
그때, 여름 82
봄을 들키다 83
뿌리 84
성묘 86
가위 87
그 남자와 프라이드 88
잊혀야 할 90
남의 얘기 92
늙은 메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93

제4부

사랑은 불면 안 돼요 97
비를 비유하는 말 98
참으로 시니컬한 100
치통과 밤의 역학 관계 102
도돌이표 104
오늘을 전시하자면 106
병원엔 신들이 산다 108
시인 110
영영 112
한여름 낮의 114
시가 오는 시간 116
깨어진 시간 활용법 117
질투는 나의 힘 118

해설
이현호
내일의 시집 하나를 위하여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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