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안주영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신문사, 방송국을 거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논술·언어·국어 강의를 했다. 현재는 다양한 문학 관련 콘텐츠 개발과 집필, 그리고 단행본·교과서 편집에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글을 전해 주고 싶어서『한국현대소설 이야기』와 『한국고전문학 이야기』를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토끼전·장끼전』,『양반탈과 각시탈』 등이 있다.
머리말
➊상고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입으로 전해져 온 옛이야기 | 설화
하늘과 땅이 결합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단군 신화」
알을 깨고 등장한 ‘고구려의 자부심’ -「주몽 신화」
조신은 왜 정토사를 세웠을까 -「조신의 꿈」
구두쇠 영감이 잔치를 벌인 이유는? -「자린고비 설화」
2과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시가로 탄생하다 | 고대 가요
“우리에게는 왕이 필요합니다.” -「구지가」
이별의 한이 물처럼 흐르다 – 백수 광부 아내의「공무도하가」
다정한 꾀꼬리가 부럽구나 - 유리왕의「황조가」
“무사하게만 돌아오세요.” - 어느 행상인의 아내의「정읍사」
3과 시에 담긴 우리말 | 향가
삼국 시대의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 - 서동의「서동요」
사람들은 왜 처용 얼굴을 문에 붙여 놓았을까 - 처용의「처용가」
누이의 죽음에 대한 ‘서정(抒情)’ - 월명사의「제망매가」
4과 한자에 운율이 담기다 | 한시
“만족했다면 어서 돌아가시오.” - 을지문덕의「여수장우중문시」
비 내리는 밤, 고독은 깊어지고 - 최치원의「추야우중」
역사 함께 읽기 – 아주 오래전 한반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➋고려 시대의 한국 문학
1과 사물이 살아 숨 쉬다 | 가전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고하다 - 임춘의「공방전」
고려 시대 최고 애주가의 술 이야기 - 이규보의「국선생전」
2과 일상의 경험을 담다 | 설
썩어 버린 재목이 준 교훈 - 이규보의「이옥설」
“우리 인생 전체가 남에게 빌린 것.” - 이곡의「차마설」
3과 고려 시대의 유행가 | 고려 가요
“이별해도 절대 절망하지 않겠어요.” -「가시리」
향가의 숨결을 이어받은 고려 가요 - 정서의「정과정」
고려의 혼란 속에서 탄생한 노래 -「청산별곡」
4과 ‘귀족들만의’ 고려 가요 | 경기체가와 시조
포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 노래, 어떻습니까 – 한림 제유의「한림별곡」
흰 머리를 보며 인생의 이치를 깨닫다 – 우탁의「ᄒᆞᆫ 손에 막ᄃᆡ 잡고」,「춘산에 눈 녹인 ᄇᆞ람」
5과 한문학의 꽃 | 한시
드넓은 대동강에 눈물을 더하다 - 정지상의「송인」
“역사와 인간의 삶은 참으로 무상하구나.” - 이색의「부벽루」
역사 함께 읽기 – 고려 사회는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 갔을까?
➌조선 전기의 한국 문학
1과 최초의 ‘소설’이 탄생하다 | 한문 소설과 수필
생사를 넘나든 ‘아름다운 인연’ - 김시습의「만복사저포기」
시대를 뛰어넘은 ‘진보적’ 사상을 담다 - 김시습의「이생규장전」
‘험한’ 파도 위를 선택한 노인의 이야기 - 권근의「주옹설」
2과 ‘훈민정음’이 몰고 온 새바람 | 악장과 언해
훈민정음 장체의 ‘첫 번째 결실’ - 정인지, 권제, 안지 등의「용비어천가」
조선이 반한 ‘애국심과 충심’ - 두보의「춘망」
3과 ‘간결한 형식’이 사대부의 마음을 끌다 | 시조
“두 임금은 섬길 수 없습니다.” - 길재의「오백 년 도읍지를~」
‘기발한 천재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다 – 황진이의「동지ㅅᄃᆞᆯ 기나긴 밤을~」
자연 속에서 ‘진정한 학문’을 꿈꾸다 - 이황의「도산십이곡」
4과 우리 민족의 ‘호흡’과 잘 어우러지다 | 가사
대자연 속에서 ‘봄’과 ‘풍류’를 즐기다 - 정극인의「상춘곡」
가사에 담은 ‘우리말의 아름다움’ - 정철의「속미인곡」
이 한(恨)을 어떻게 다스릴꼬 - 허난설헌의「규원가」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이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한 과정은 어떠했을까?
➍조선 후기의 한국 문학
1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꽃핀 ‘국문 소설’ | 고전 소설
악한 행동은 뉘우치고 곧 깨닫기를 - 김만중의「사씨남정기」
호랑이가 인간을 호되게 질책하다 - 박지원의「호질」
‘효의 아이콘’ 심청의 감동적인 이야기 -「심청전」
2과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체험’의 교집합 | 수필
바느질 도구들, 인간의 모순을 논하다 -「규중칠우쟁론기」
“너무 기뻐서 울고 싶구나.” - 박지원의「동곡할 만한 자리」
3과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 핀소리민속극
어깨를 들썩이며 ‘보고 듣는’ 이야기 -「흥보가」
‘신명 나고 즐겁게’ 사회를 비판하다 -「봉산탈춤」
4과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녹여 내다 | 가사
양반도 예전 같지 않구나 – 박인로의「누항사」
유배지에서의 ‘생생한 절규’ - 안조환의「만언사」
5과 ‘문학의 대중화’가 시작되다 | 시조한시
자연 속에서도 드러난 ‘사대부의 자존심’ - 윤선도의「만흥」
농촌과 농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 정약용의「탐진촌요」
역사 함께 읽기 – 조선은 어떤 변화를 겪고 새롭게 나아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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