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병아리 도서관 18권. 우연히 벼락을 맞아 글쓰기 능력을 갖게 된 길냥이 냥 작가를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일기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이다. 일기의 기본 날짜, 날씨 쓰기부터 주제 찾기까지 어렵게만 생각됐던 일기가 냥 작가와 함께하면 재밌어진다.
출판사 리뷰
나는 셰익스피어 냥이다옹!쓰고 싶다옹, 쓰고 싶다냥.
작가의 영혼이 솟아 나온다옹.
복잡한 마음을 몽땅 털어놓을 테다옹.
냥냥이는 오른쪽 앞발로 연필을 덥석 쥐고,
왼쪽 앞발은 발톱을 살짝 세워 공책을 누르고 쓰기 시작했어.
이제 난 진정한 작가 냥으로 태어날 거다냥!!
일기 고민, 냥 작가 상담소에서 해결해 드립니다
초등 글쓰기의 핵심 ‘일기’가 재미있어진다!초등 글쓰기의 핵심, 일기 쓰기! 하지만 매일 써야 하는 일기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부담스러운 글쓰기입니다. 그러나 일기의 장점을 말하려면 입이 아플 만큼 끝도 없이 많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활동이지요. 이런 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을까요?
“오늘 아무 일도 없었는데, 엄마 일기 뭐 써?”
아이의 질문에 엄마도 머리를 굴려 보지만, 딱히 떠오르는 주제가 없습니다. 이럴 땐 내 기분을 주제로 일기를 써 보면 어떨까요? 오늘 내 기분이 어땠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건이 일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느낀 감정이 일기가 되고 이야기가 됩니다.
“맞아! 일기는 내가 가장 크게 느낀 기분이었어.”
무릎을 탁, 치게 되지 않았나요?
《냥 작가의 일기 상담소》에서는 우연히 벼락을 맞아 글쓰기 능력을 갖게 된 길냥이 냥 작가를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일기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일기의 기본 날짜, 날씨 쓰기부터 주제 찾기까지 어렵게만 생각됐던 일기가 냥 작가와 함께하면 재밌어집니다.
“냥 작가, 오늘 일기 불러 줘!”
우리 함께 냥 작가를 불러 볼까요!
“아유, 일기 쓰기 싫어.”
한우는 꼴도 보기 싫은 일기장을 마구 흔들었어. 그러다 그만 일기장을 놓치고 말았어.
일기장은 휘우웅 날아가 하필이면 산적 고양이의 코앞에 떨어졌어. 산적 고양이는 동그란 눈을 빛내며 한우를 노려보았어. 한우는 울상이 되었어.
산적 고양이는 오른쪽 앞발로 연필을 덥석 쥐었어. 왼쪽 앞발은 발톱을 살짝 세워 일기장을 넘겼어.
제목 : 일기를 왜 쓸까?
한우가 써 놓은 일기 제목을 보자마자 산적 고양이의 머릿속에 일기 내용이 줄줄이 떠올랐어.
‘이상하다냥. 쓰고 싶어서 앞발이 근질근질하다냥. 내 안에 작가의 영혼이라도 들어온 거냥?’
-본문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즐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비밀 같은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에요. <냥 작가의 상담소>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쓰는 즐거움까지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어요. 근사한 길고양이 누룽지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재은 선생님이 글을, 연호 선생님이 만화 대본을 썼어요.정재은 선생님이 쓴 책으로는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수학》,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멘델 아저씨네 완두콩 텃밭》, 《우리는 고사성어 탐정단》 등이 있습니다.
목차
운명적인 만남 / 냥 작가의 탄생! / 은혜 갚은 냥 작가 / 나영이 일기는 고양이 일기 /
사라진 냥 작가 / 오늘의 일기